쨍하게 맑은 날 핫플레이스, 젊은달 Y파크를 다녀왔다.젊은달 Y파크는 술이 샘솟는 마을이라는 영월군 주천(酒泉)면의 술샘 박물관을 개조해서 현대적 설치미술을 시도한 곳으로 형이상학(形而上學)을 구현하는 공간디자이너 최옥영 작가의 작품을 주로 하여 지역 민초의 생활상과 우주공간의 형상을 구현하는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뉘어진 거대한 미술관이자 대지미술공간이다.우리나라 최대 재생 복합 대지 예술공간으로 규모는 무려 8천평에 이른다고 한다.소나무, 꽃, 나무 짜투리, 폐 타이어, 신문지, 폐 건축자재, 실, 소금 등등 버려진 것들을 모아
▣ 주소 : 전남 담양군 창평면 돌담길 102 (☎ 061-383-6312, 010-2716-6312)▣ 주차: 창평면사무소 앞, 뒷마당 또는 공영주차장을 이용※ 단체 손님은 예약 필수 슬로시티는 1999년 이탈리아의 몇몇 시장들이 모여 위협받는 la dolce vita즉 달콤한 인생의 미래를 염려하여 슬로시티 운동을 출범시켰다. 공식 명칭은 치타슬로(Cittaslow), 유유자적한 도시, 풍요로운 마을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입니다. Slowcity의 출발은 느리게 먹기 + 느리게 살기 운동으로 시작된 것이다.2020년
태화산 마곡사를 우중에 방문했다. '춘마곡 추갑사'라고 봄 경치가 뛰어난 곳으로 풍수지리적으로도 '택리지·정감록' 등에서 전란을 피할 수 있는 ‘십승지지(十勝之地)’ 중 하나로 꼽고 있다.태화산 마곡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6교구 본사(本寺)이며, 말사로 계룡산국립공원의 갑사·동학사·신원사 등을 두고 있으며 백제 무왕 41년(640)에 자장율사가 창건하였다. 고려 명종 2년(1172)에 보조국사가 중건하였다고 전해지는데, 절의 이름은 법문을 열 때 모인 대중이 삼밭의 삼대[麻]같이 많다 하여 마곡사(麻谷寺)
독동의 반송은 구미시 선산읍 독동리에 위치해 있다. 천연기념물 제 357호이며 전형적인 반송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반송은 줄기가 밑둥에서 부터 여러개로 갈라지며 줄기와 가지의 구별이 힘들고 부챗살처럼 둥글게 퍼진 형태를 지니고 있다.선산독동의 반송은 수령이 약 400년이며, 높이는 약 13미터, 둘레는 4미터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반송 중에 하나라고 하니 이것만으로도 보호가치가 있는것 같다. 반송은 지상 40cm 높이에서 10개의 가지가 사방으로 뻗어 원형에 가깝다.최근에는 문화적,역사적,학술적
고성 거류면에 위치한 수국의 정원 만화방초는 세번째 방문이다. 두번째까지는 잘 알려지지 않아 사람의 왕래가 많치 않았던 곳이다. 올해 방문을 해보니 이젠 제법 알려져서인지 주차장도 가득차고 많은 사람들로 붐볐다. 코로나19로 사람이 없을거라 생각하고 늦게 도착했었는데 큰 착오였다. 매표소 입구에서는 코로나로 인하여 연락처와 함께 온도측정까지 철저히 하고 있었다. 그래도 모든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고 조심하는 모습이 보였다.입구를 지나 잔디정원에 도착하니 음악이 흐르고 무명의 가수지망생들이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 아름다운 수국과 함께
주륵사는 도개면 신라불교초전지 모례마을을 지나서 군위 소보 방면으로 가다가 좌측 다곡(다항)마을 왼쪽 청화산 산기슭에 있다. 길에서 약 500미터 정도 올라가면 주륵사지 터가 있고, 그곳에 폐탑의 흔적이 보인다. 주륵사 폐탑은 경북문화재자료 제295호이다. 석탑의 전체 규모는 매몰된 것을 제외하더라도 지상에 노출된 탑의 지붕들의 규모를 봤을때 경주 불국사 석탑과 비교될 만큼 큰 규모로 추정이 된다. 어떤 사연으로 인해 주륵사가 없어지고, 석탑이 매몰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주변의 산세와 터를 보아 꽤 큰 사찰
어제 부산 기장군 대변리에 있는 젖병등대에서부산의 사진단체 동호회에서 주관하는픽셀스틱 촬영회가 있어 초대받고 다녀왔다픽셀스틱이 처음 붐이 일 때 2017년도에 촬영해 보았다.부산에는 이런 촬영 기법을 사용하는 단체가 없다가어제 촬영회가 있어 다녀왔다픽셀스틱은 특수한 막대에 microSD카드를 삽입해서촬영하는 기법인데 여러 형태의 모양의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사용을 한다.부산은 아직 진행자들의 내공이 약해 서울의 젊은 친구들과는 차이가 많았다.아쉬움이 남는다!~
전라북도 익산시 황등면 죽촌리 죽촌마을은 예로부터 대나무가 많다고 하여 대나무 죽!을 써서 죽촌마을이라 이름지었다 한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세대가 바뀌고 바뀌다보니 대나무는 어디론가 자취를 감춰버렸다는 죽촌마을에서 오늘 마을길 제초작업과 더불어 얼마전 좁은 길을 약간 넓게 공사를 했던 길가에 백일홍과 메리골드를 심어 마을을 이쁘게 단장한다고 한다. 얼마전 까지만 해도 이 골목, 저 골목에서 시끄러운 아이들 소리가 쉼 없이 우렁찼던 마을은 어느 농촌과 마찬가지로 언제부터인가 그 아이들 모습은 사라지고, 60대, 70대 어르신들만이
유저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사진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온라인 세미나를 통해 전문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있는 소니 알파 팀. 이번에는 조류 사진 전문가 조중래 작가와 함께 세미나를 진행했다. 조중래 작가는 10년 이상 조류 촬영에 전념해온 야생 조류 전문 사진가이다. 생명력이 넘치는 새의 몸짓을 통해 자연의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전하는 조중래 작가의 조류 촬영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기회의 장을 VDCM이 함께했다. 에디터 | 박지인 지난 호 김현수 작가의 아기 사진 촬영법에 대한 세미나에 이어 이번에는 6월 16일 오후 9시에
수도 서울의 팽창으로 수도권 일대가 개발되기 시작하며 많은 신도시들이 개발되며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 친화적 주거공간이 생겨나기 시작했다.일산, 분당 신도시에는 주거 밀착형이 아닌 도심 공원형으로 그 규모가 크게 생겨 최근 생기는 신도시에 비해 접근성이 떨어지지만 최근에 개발된 신도시에는 접근성도 좋고 기존에 있던 습지를 잘 보존하면서 개발한 공원들이 신도시의 중심부에 자리잡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양주도 신도시를 개발하며 첫 번째 만든 양주나리공원은 천일홍을 식재하여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공원이다. 꽃을 식재하여 보여
“나로 말하면 흔히 서양의 대예언가 노스트라다무스에 견주어 조선 최고의 예언자라 불리는 남사고(南師古·1509∼1571)라오. 호는 격암(格菴)이라 했고, 학문을 업으로 삼았으되 평생 유가(儒家)의 경전이라곤 그저 ‘소학(小學)’을 즐겨 읽었을 뿐, 그밖엔 온 마음을 쏟아 역학·풍수·천문·복서(卜筮)·관상 등을 즐겨 배웠고, 마침내 도통해 대예언가 소리를 듣게 된 거였지. 오늘날에도 ‘남사고비결’이니 ‘격암유록’이란 비결 책을 내가 쓴 것으로 다들 믿고 있다던데. 그야 어쨌든 내 예언은 항상 정확히 들어맞았소. 1575년(선
365일, 사계절이 아름다운 곳! 바위로 이루어졌으며, 소나무 군락지로 이루어진 산이 바로 배산이다. 배산의 순우리말 옛 이름은 잣(성)뫼(산)라 한다.익산시민이 사랑하고, 익산시민이 찾는 모현동에 자리한 배산체육공원은 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색색의 장미꽃 향기속에서 건강 걷기운동을 할 수 있고, 테니스, 축구경기, 뿐 아니라 각종 행사까지 여유있게 시행할 수 있는 넓다란 운동장과 빨강색 공원책방, 그리고 어린이 놀이터 뒷편엔 진돗개와 꽃사슴이 있는 생태학습장도 마련되어 있다. 물론 누구나 산보하 듯 오를 수 있는 해발 97m 높이의
왕궁리 유적이 위치한 전라북도 익산시 왕궁면은 마한 시대의 도읍지로 알려져 있으며, 백제 무왕이 천도를 계획했다고 전해지는 중요한 지역이다. 궁궐이 있었다는 이야기와 함께 왕궁리란 지명 외에 왕궁평(王宮坪), 왕궁성(王宮城)이라는 이름도 전해 온다. 또한 왕궁리 5층석탑은 일차적으로 보물 제44호로 지정되었다가, 1996년 11월 29일 <일제지정문화재 재평가 사업>심의 후 국보 제289로 승격되었다. 요즘 이 곳 왕궁리 5층 석탑 앞에서 매주 토요일 오후 20:00~ [백제역사가 깃든 소리를 듣다] 주
높은 설악산과 넓은 동해바다를 조용히 즐길 수 있는 강원도 고성은 서울-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된 후에는 속초를 통해 가는 경우가 많아졌는데, 다소 불편하지만 한적한 옛길 진부령을 통해 가다보면 나오는 하늬 라벤더팜에서 여름에 활짝 핀 라벤더를 만날 수 있다.비록, 코로나로 인해 올해 라벤더축제는 취소되었지만, 오히려 한가로이 라벤더향을 즐길 수 있어서 더 좋다. 라벤더팜에는 라벤더 뿐만 아니라 다양한 촬영스팟이 곳곳에 숨어있어서 또 다른 재미를 준다. 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어디든 갈 수 있는 길이 빨라졌지만,가끔은 불편하더라도 옛길
내가 사는 대청호, 더 리스 식당에 거위 새끼 이야기이다. 한 달 전에 짝짓기 촬영을 했다. 새끼들의 소식이 궁금해서 차로 오가기를 10번, 드디어 새끼 발견. 멀리서 물살을 가르며 새벽을 열 듯 큰 소리로 호통을 치며 나타나는 거위 가족. 구름 아름다운 반영 사이로 거위 무리가 먼발치서 보인다. 노란 병아리들도 거위 무리 사이로 얼비치다 많은 진사님들의 바람이 이루어지는 날이다. 기다린 만큼 담아야 하고 담고 싶은 이야기들을 사진으로 기록하기 시작한다. 아름다운 대청호의 사연을 엮어가는 나는 많은 독자들이 함께 공유하는 기쁨을 엮
흔히 아흔아홉칸 집이라고 부르는 전형적인 상류층 고택으로,김명관(金命寬)이 1784년(정조 8)에 건립하였고,1971년 5월 26일 국가민속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었다 고택의 위치는 창하산(蒼霞山)을 뒤로 하고 앞에는 동진강(東津江)의 상류가흐르고 있어 전형적인 배산임수의 터전에 세운 가옥임을 알 수 있다. 한양에서 내려온 김명관이 청하산 아래 명당을 골라 10여 년에 걸쳐 이 집을 완공한 것이라 하며, 대문 앞쪽으로 30여 평의 연못을 파놓았다. 대지 중앙에 ㄷ자집 형태의 안채와 중문간채가 튼 ㅁ자집 형태로 자리잡고 있으며,안채
가보셨나요? 물의 정원? 남양주시 물의 정원은 몇 년 전에 춘천에서 양수리까지 자전거 여행을 하다가 발견한 곳이다.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진중리(경기 남양주시 조안면 북한강로 398)에 있는 북한강(北漢江) ‘물의정원’은 자연과 소통하여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치유하는 자연 친화적 휴식공간이다.물의정원 상징교인 ‘뱃나들이교’를 건너면 강변 산책로 변으로 대단지 초화(草花) 단지가 조성되어 5월에는 꽃양귀비, 9월에는 노랑 코스모스(黃化코스모스)를 만끽할 수 있다.수려한 북한강과
장마가 시작된다고 실내촬영을 계획하고 있는데 다행히 장마전선은 중부지방 아래에서 시베리아의 찬 기단이 막아서 북상하지 못하고 있다.하늘은 쪽빛으로 파랗게 물들어 있고 간간이 지나는 실구름이 흩어졌다 모이기를 반복하는데 오늘은 석양이 불타는 하루가 되리라는 짐작이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주말 낮에도 은근 양떼구름이 형성되어 제부도의 노을을 기대했는데 구름층이 두꺼운탓에 멋진 노을을 놓치고 말았다.장마철이 다가오면서 하루의 일기를 예측하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일기예보와 하늘을 보며 판단해야 하기에 자연의 힘은 대
한때는 물이 솟아나 연못을 이뤘다고 해서 큰물뫼, 물미오름이라고도 불리우는 大水山峰은 성산읍사무소 바로 뒤에 위치하여 조선시대까지는 봉수대가 있어 다른 오름과 교신했다고 했듯이 대수산봉 정상에서 보는 제주 동부의 풍광은 가히 환상적이라고 할 수 있다. 표고 137.3미터의 야트막한 오름에도 불구하고 성산포 앞바다와 성산일출봉을 조망권으로 한 일출을 담기에 최적의 출사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마을공동묘지가 자리하고 있어 새벽출사가 조금 무섭기도 하겠지만 개인적으로는 일출 시 운해에 싸인 성산포의 전경을 표현해보는 게 소망이다. .
달이 태양과 지구 사이에 왔을 때 태양의 일부 또는 전부가 보이지 않게 되는 자연현상을 일식(日蝕)이라고 한다. 그 가려지는 정도에 따라 부분일식(部分日蝕), 개기일식(皆旣日蝕), 금환일식(金環日蝕)의 세 종류로 분류 된다.따라서 일식은 달이 지구와 태양 사이의 일직선상에 올 때인 음력 1일경 한낮에 일어난다. 이 때 달의 그림자가 지구의 표면에 드리워지게 되는데, 이 그림자가 드리우는 지역에서 태양이 달에 가려지면서 일식이 관찰되는 것이다.우리나라에서 지난 6월 21일 오후 3시 52분쯤부터 오후 6시쯤까지 약 2시간 가량 관측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