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인하여 지역의 많은 축제가 축소되거나 취소되고 있는 요즘, 충남 서천군에서는 대표 브랜드인 1,500전통의 한산모시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제31회 한산모시문화제를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온라인형식의 친환경 축제로 열었다. 또한, 서천 문예의 전당에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작품화하여 공연하는 전통예술단 “혼”이 마련한 “천년의 사랑 모시 꽃피다”의 작품을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5회의 공연을 하여 지역주민을 비롯한 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찬사를 받았다. 충남 서천의 무형문화유산이며,
▣ 위치 :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 문진로 1411-38▣ 문화재 지정 : 충청북도 기념물 제1호(1975.02.21 지정) 길상사는 진천 도당산에 있는 삼국통일의 위업을 완수한 흥무대왕 김유신의 영정을 봉안한사당이다.신라때부터 사당을 세워 나라에서 봄,가을로 향(香)과 축 (祝)을 내려 제사를 지냈으나 조선초부터는 소재관(所在官.진천 현감)이 제사를 지냈다. 임진 왜란,병자호란때 병화를 입어 폐허가 된 것을 철종 2년 (1851)에 백곡 가죽리에 죽계사를 지어 제사를 지내다가 고종 원년 (1864)에
유튜버 ‘둥이키친’은 디저트로 디저트를 만든다. 그녀의 손을 거치면 제티, 바나나 우유, 핫초코, 오레오가 떡, 꿀타래, 쿠키가 된다. 익숙한 재료는 아예 다른 형태가 된다. 그녀는 제티로 실타래와 국수를 만든다. 둥이키친은 시청자의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 만들기 쉬워 보이기 때문이다. 요리에 자신없는 사람이라도 둥이키친의 영상을 보면 ‘한번쯤 만들어 볼까’하는 생각을 한다. 가령 ‘딸기우유’의 경우 딸기를 으깬 뒤 설탕으로 간을 맞추고 우유를 넣으면 된다. 조리과정이 복잡하지 않아 쉽게 따라할 수 있다.둥이키친 콘텐츠의 매력은 더
충청남도 서천군 기산면 영모리에 위치한 문헌서원은 1574년(선조7) 이곡(李穀)과 이색(李穡)의 학문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창건하여 위패를 모셨다.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 125호로 지정되었다. 이곳 문헌서원은 임진왜란 때 불에 타 없어졌다가 1610년(광해군 2) 한산(韓山) 고촌(枯村)으로 옮겨 복원하였으며 1611년에는 "문헌(文獻)"이라는 사액(賜額)을 받았다. 그 후 이종학(李種學), 이자, 이개(李塏)를 추가하여 다섯 분을 함께 모시게 되었다고 한다. 선현 배향과
김승구 사진가(이하 김작가)의 사진은 한국의 모습을 함축적으로 담고 있다. 김작가의 사진은 영화의 한 장면처럼 웅장하고 화려하다. 김작가는 대형카메라로 필름을 사용해 연출과 합성 없이 사진이 가진 기본적인 본질을 통하여 일상을 관찰하고 기록한다. 김작가의 사진 작업은 한국의 사회, 문화, 정치 등 다양한 내용을 담고 있다. '베러 데이즈' 사진 작업은 한국의 도시 속에서 '여가'란 문화를 담고 있다. '밤섬' 사진 작업은 '인간이 파괴하고 자연이 복원한 섬'을 주제로 '
부산 여행지를 추천하자면 감천문화마을이 한 손에 꼽힌다. 본 기자도 감천문화마을을 방문한 적이 있다. 하지만 바로 근교인 부산광역시 서구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다. 비석문화마을은 감천고개에서 시작해 산상교회 근처까지 이어진 마을이다. 한 때 이곳엔 일제강점기 시절 조성된 일본인 공동묘지가 있었다. 일제강점기, 일본인이 죽으면 아미동에 매장했고 자연스레 공동묘지가 조성됐다. 하지만 1945년 8월 15일 조선이 광복을 맞고 일제가 패망해 본토로 떠나면서, 방치됐다. 이후 1950년 6월 25일 북의 남침으로
▣ 위치 : 대전시 서구 둔산대로 169 (만년동 396)▣ 입장시간 : 동원& 서원 : 하절기 4월 ~ 9월 (06시 ~21시) 동절기 10월 ~ 3월 (08시 ~ 19시)열대식물원 : 하절기,동절기 (09시 ~ 18시)▣ 휴원 : 동원 (월요일) 서원 (화요일) 열대식물원 (월요일)▣ 입장료 한밭수목원은 대전의 중심 둔산대공원에 있습니다.대전의 최대 도심지 둔산에 자리하고 있으면서 우성이산, 갑천과 유등천, 정부대전청사 녹지 축에 연계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식물 종(種)뿐만 아니라 생물 서식공간으로서의
싱그런 초록물결을 이루는 5월의 갈대밭은 마치 청보리밭에 있는 듯한 착각을 한다. 이곳 충남 서천군 한산면 신성리에 위치한 갈대밭은 금강 하구에 펼쳐져 있는 갈대밭으로 너비 200m, 길이 1.5km, 면적 10만여 평이 넘을 정도로 규모가 크며, 지역적으로 금강 하류에 위치한 까닭에 퇴적물이 쉽게 쌓이고 범람의 우려로 인해 강변 습지에서 농사를 짓지 않아 무성한 갈대밭이 조성되었다. 한국의 4대 갈대밭으로 꼽히는 동시에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갈대 7선에 속하여 각종 교육기관의 자연학습장은 물론 전국 사진
진정으로 좋아하고 즐거움을 느끼는 일을 찾기란 쉽지 않다. 설사 발견해도 현실적인 한계에 부딪혀 직업으로 이어지는 사람은 더욱 적다. 현재 ‘그누구도’라는 콘텐츠 기획 및 제작사를 운영하는 최근우 사진작가는 대학 시절 본인이 좋아하는 사진 활동을 즐기기 위해 매일 카메라를 들고 다니며 주변의 모습들을 기록해 나갔다. 이후 7년이라는 대학에서의 추억을 엮은 비주얼스토리텔링 프로젝트 ‘서강해, 그리고 기억해’를 시작으로 프로의 세계로 첫발을 내디뎠다. 현재 그는 학교를 벗어나 사회의 다양한 사람과 풍경들의 이야기를 사진으로 전달하는 시
경북 김천시 율곡동 혁신도시 김천구미(KTX)역 부근에 꽃양귀비 대형꽃밭이 장관이다.김천시에서는 2019년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협의하여 유휴대지를 무상임대하고 2ha가량의 대형꽃밭을 조성했다. 코스모스와 해바라기가 지는 10월 중순경 꽃양귀비를 파종하여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월동 후 5월초 개화를 시작했다. 현재 개화가 절정이다. 봄 추억을 담을 수 있도록 포토존과 벤치, 그늘천막, 바람개비 등이 설치되어 있다.
벌써 10주년을 맞이하고 있는 태안의 튤립박람회...... 2012년 화훼농가에서 시작하여 오늘에 이르러 사람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태안을 비롯하여 미국의 스캐짓밸리, 인도의 스리니가르, 호주의 캔버라, 터키의 이스탄불이 세계 5대 대표적인 튤립도시로 불리고 있다. 예전엔 “태안 세계튤립축제”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는데 코로나19로 축제라는 명칭대신박람회라는 명칭으로 바뀌었다. 태안의 명소인 꽃지해안공원(꽃지해수욕장)에 위치한 코리아 플라워파크에는 119,726㎡에 이르는 광
문화역서울284에서 ‘보더리스 사이트’ 전시를 보았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 중, 김태동 작가의 사진 작업이 눈에 들어왔다. ‘ON THE RIVER(온 더 리버)’란 흥미로운 사진작업이었고, 궁금증을 해결하기위해 김태동 작가를 인터넷에 검색했다. 김태동 작가는 사진은 도시를 탐험하고 이미지를 수집한다. 수집하는 방법은 일상과 공간 속에서 반복하는 촬영을 통해 미묘한 기운을 포착한다. 김태동 작가의 사진은 낯선 곳을 익숙하게 보이도록 하거나 친근한 장면을 생소하게 보여준다. 또한 아무 것도 보이지 않는 어둠 속에 빛을 밝히고 먼 과거
위치 :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용강동 산 14-34한라산 너른 초원지대에서 한가로이 풀을 뜯고 뛰어노는 평화로운 풍경을 의미해서 고수목마(古數牧馬)라고 불리는 곳입니다. 5.16 도로를 이용하여 제주시에서 서귀포로 가다보면 산천단을 지나서 한라산 중턱쯤에 위치한 마방목지를 만나게 됩니다. 봉긋한 오름과 푸른 빛깔의 들판이 넓게 펼쳐져 있고 그 곳에서 뛰어노는 말들의 모습에 제주여행의 특별함을 느끼게 되죠. 마방목지의 말들은 순수한 제주의 혈통 조랑말로 1986년 이후 천연기념물 347호로 지정 보호되고 있
“I think cinema, movies, and magic have always been closely associated. The very earliest people who made film were magicians.” – Francis Ford Coppola내가 생각하기에 시네마와 무비 그리고 마술은 항상 긴밀하게 연결돼있다. 초창기의 영화제작자들은 마술사였다. - 대부(God Father)의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Francis Ford Coppola) 코폴라 감독이 말한 것처럼 영화와 마술은 닮았다.
누가 요즘 세상에 필름으로 사진을 찍느냐고 물을지도 모르지만, 최근 사람들은 아날로그를 다시 꺼내기 시작했다. 누군가는 향수로, 누군가는 색다른 경험으로 필름카메라를 즐긴다. 반짝 지나가는 복고 열풍이라기엔 아쉽다. 단순히 독특한 외관의 옛날 카메라를 액세서리로서 걸고 다니는 것이 아니다. 어색한 손놀림으로 직접 사진을 찍어 현상하고 인화한다. 일기를 꾸미거나 지갑 속에 담는다. 십 년 전만 해도 사진은 앨범 속에만 있었지만, 현재는 좀 더 일상에 가까워졌다. 아날로그가 사라지는 때에 다시 시작된 필름 시대. 그 한 축을 맡고 있는
봄에 피는 꽃으로 수선화를 빼놓을 수가 없으며, 또한 수선화피는 곳 중에 으뜸이라 할수 있는곳이 충남서산 운산면에 위치한 유기방가옥이다. 유기방가옥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가옥으로 향토사적, 건축사적 가치를 인정하여 충남 민속문화제 제23호로 지정됐다. 고택에 들어서다보면 대문에 여미헌(餘美軒)이라는 현판이 걸려있는데 이는 “넉넉하고 아름다운 집”이라는 뜻이다. 약2만평의 밭에 피어난 수선화는 탄성이 나올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최근 사이에 드라마(직장의 신:2013년, 미스터선샤인:2
북한산에는 처녀치마 군락지가 많습니다. 계곡에 물이 풍부하고 응달진 이끼가 낀 곳을 눈여겨 보시면 만날 수 있습니다.대신 산행을 하시는 수고로움은 감수해야 합니다.
올해는 예년보다 일찍 개화한 벚꽃의 추억을 담으려 충남 예산의 대흥동헌을 찾아가보았다. 매년 벚꽃계절이면 찾아가 고택과 함께 운치를 사진에 담아오던 곳이었는데 올해는 그 모습이 많이 낮설게만 느껴진다. 그이유는 작년의 여름태풍으로 별채와 담장이 무너져 본채만 남아있기 때문이다. 많은 아쉬움이 남지만 벚꽃과 본채, 장독대만으로도 펼쳐지는 운치는 봄날이 가져다주는 최고의 선물임을 다시한번 실감한다. 이제 얼마남지않은 벚꽃을 뒤로한채 내년에는 많은 가지에서 더욱 풍성한 벚꽃의 자태를 예상하며 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있는 백제역사유적지구 왕궁리 5층 석탑은 해마다 이맘때면 벚꽃 풍년으로 유명하여 남녀노소 불문하고 발길이 끊이지 않는 유적지로서 출사지의 명소가 되었다. 그리고 2021년 봄, 코로나 여파속에서도 여지없이 벚꽃은 눈부시게 아름다웠다.
418년(눌지왕 2) 아도(阿道)가 창건했다고 하는 직지사로 향하는 길은 봄향기로 가득하다. 올라가는 길에 개나리와 목련 벚꽃이 만개하고 수양버들도 새싹을 보이고 있다. 절에 들어가기 전에 직지문화공원과 사명대사공원이 있어 예전과는 다른 느낌과 볼거리를 제공한다. 봄에 한번은 다녀볼 만한 출사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