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출 시간, 혹은 해질녘 전후의 짧은 시간은 골든 아워, 혹은 매직 아워라고 묘사된다. 말 그대로 마법같은 시간을 뜻한다는 것이다. 이 시간에는 태양이 하늘에서 가장 낮게 머무르며 인물이나 물체에 지는 그림자가 부드러워지고, 전체적인 색온도가 따뜻해진다. 이러한 효과는 촬영물에서 더 풍부한 색조를 주기도 하며, 보는 사람들에게 하여금 미학적인 감동을 주기도 한다. 하지만 그 마법같은 느낌을 효과적으로 내는 것은 말처럼 쉽지만은 않다. 그 마법을 오롯이 영상에 담기 위해서는 골든 아워 이전과 이후에 긴 시간동안 할 일이 제법 많다.
SIGMA Sport 60-600mm F4.5-6.3 DG OS HSM생경한 단어의 조합이지만 스포츠나 조류 생태사진에 있어 필수품인 장망원의 명칭이다.시그마에서 최근 선보인 렌즈군으로 표준에서 망원까지 이 하나의 렌즈로 확장성이 좋은 렌즈이다.이 렌즈와 함게 겨울철 생태사진 여행을 떠날 수 있기에 행복한 날이다. 기존의 망원렌즈는 150-600을 주로 사용하는데 반해 60부터 그 10배인 600까지 커버하는데 불편한 점이 없는지 사용기를 통해서 장점들을 하나씩 살펴보기로 했다.상식적으로 화각대가 넓어지면 초점 추적이 늦거나 선예도
위치 :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243 633년(무왕 34)혜구(惠丘)가 창건하여 ‘소래사(蘇來寺)’라고 하였다. 그 뒤 1633년(인조 11)에 청민(靑旻)이 대웅보전을 지어 중건하였고, 1604년(인조 18)청영(淸映)이 설선당과 요사를 지었다.당나라 장수 소정방(蘇定方)이 석포리에 상륙해 이 절을 찾아와 군중재를 시주한 일을 기념하기 위해 절 이름을 내소사로 바꿨다는 설이 있으나 사료적인 근거는 없다. 임진왜란때 절의 많은 부분이 소실되었는데 조선인조11년(1633) 청민선사가 대웅보전을 비롯 설선당 등을
밀양 표충사의 한계암의 폭포를 보려고 갔으나 여의치 못하여 표충사 삼층석탑을 7장의 사진으로 둘러보았다.표충사 삼층석탑(密陽 表忠寺 三層石塔)은 경상남도 밀양시 단장면, 표충사 절에 있는 삼층석탑이다. 1968년 12월 19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467호로 지정되었다. 통일신라시대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는 높이 7.7m의 삼층석탑은 현재 표충사 대홍원전(大弘願殿) 앞에 있다. 탑 앞에는 같은 시대에 만들어진 것으로 보이는 석등이 있으나 이 곳은 탑과 석등이 놓였던 원래의 위치가 아닌 듯하다. 1995년의 해체 보수 때에 나온 많은 유
행기소는 제주도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로 34(구 205-4)에 위치하고 있다. 광평리는 농경신인 ‘자청비 신화’의 고장이다.‘자청비 신화’는 다음과 같다.자청비의 부모는 주년국 김진국 대감과 조진국 부인이다. 늦도록 자식이 없던 부부가 부처님께 빌어서 태어났는데, 원래의 약속과 다르게 정성을 들이다 아들로 태어나지 못하고 딸로 태어났다. 자청비는 손이 고와진다는 말에 빨래를 하러 갔다가, 물 아래 거무 선생에게 글공부하러 간다는 하늘 옥황의 문곡성 문도령을 만난다. 그리고 남장을 하고는 문도령을 따라나서 3년 동안 거무 선생에게 글
약 십년 전, 모델 서바이벌 TV 프로그램에서 수중 촬영을 하는 장면이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는다. 당시에 ‘수중 촬영’하면 전문 작가가 전문 모델과 함께하는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강했다면, 요새는 주위에도 심심치 않게 수중 촬영을 하는 작가들과 아마추어 작가들, 그리고 모델과 일반인들도 종종 찾아볼 수 있다. 이름부터 푸르고 깊은 아름다운 바다를 연상시키는 딥그랑블루는 수중 촬영을 위한 모든것을 갖춘 수중 촬영 전문 스튜디오다. 중력의 영향을 덜 받아 더 아름답고 몽환적인 연출이 가능한 수중 촬영, 그 수중 촬영을 보다 퀄리티 있게
남한강에서 목계교가 바라보이는 곳에서 새해 해맞이를 하였다.새벽 일찍 많은 사진사분들이 진을 치고 대기중이다.물안개가 많이 피어올라 붉게 떠오르는 태양빛을 받아 장관이었다.상고대가 없어서 아쉬웠지만 밝은 태양을 바라보며 마스크없이 지낼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빌어본다.날씨를 잘 보고 상고대를 기대하며 다시 또 가야겠다. 장소: 충북 충주시 소태면 양촌리 산 87-1목계교를 바라보며.
양양 낙산사 의상대(義湘臺)는 의상스님이 중국 당나라에서 돌아와 낙산사를 지을 때 이곳에 이르러 산세를 살핀 곳이며, 의상스님의 좌선(坐禪) 수행처라고 전한다.1974년에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48호로 지정되었고 1975년에도 한 차례 중건되었다.이곳은 낙산사에서 홍련암의 관음굴로 가는 길 해안 언덕 위에 있는데 주위 경관이 매우 아름다워 양양8경뿐만 아니라 관동8경에 속할 만큼 유명하다.2021년은 신축년(辛丑年)으로 소띠의 해다. 그냥소띠가 아닌 흰소띠라고 한다.소처럼 부지런하고 성실하게 일하고 일과 건강한 삶의 균형을 맞춰가면서
이곳은 12월 동짓때부터 1월 말까지 출사지로 아침에 가볼 곳입니다.일년 중 해가 가장 남쪽으로 내려가는 날 흥덕왕릉 솔숲에는 아침해가 낮게 깔립니다. 소나무 밑둥까지 아침해의 붉은 기운을 가득 받게 됩니다. 짧은 시간의 그 빛을 위해 고심하는 시기입니다.오늘은 7시 38분에서 8시까지 장관이 펼쳐졌습니다.좋은 사진과 잘 찍은 사진의 차이를 생각하면서 실수나 실패 또한 삶의 소중한 한 부분임을 곰곰히 새깁니다.
민족의 영산이라고 불리는 태백산은 높이 1,566.7m.태백산맥의 종주(宗主)이자 모산(母山)이다. 함경남도 원산의 남쪽에 있는 황룡산(黃龍山)에서 비롯한 태백산맥이 금강산·설악산·오대산·두타산(頭陀山) 등을 거쳐 이곳에서 힘껏 솟구쳤으며, 여기에서 서남쪽으로 소백산맥이 분기된다. 태백산은 북쪽에 함백산(咸白山, 1,573m), 서쪽에 장산(壯山, 1,409m), 남서쪽에 구운산(九雲山, 1,346m), 동남쪽에 청옥산(靑玉山, 1,277m), 동쪽에 연화봉(蓮花峰, 1,053m) 등 1,000m가 넘는 고봉들로 둘러
2020년 12월 12일(토) 13:00~한국 전통 매사냥 보전회주최/주관/하에대전시 동구 효평 분교에서참매 17회 시연회가 있었다. 소규모로 진행하려많이 알리지 않으셨다는지도부 관계자 분 말씀에도아랑곳하지 않고전국에서 새 작가님들이입소문을 타고발걸음을 하셨다. 코로나 거리두기마스크 착용을당부하는 지시 사항이수도 없이마이크를 통해 흘러나왔다.도움을 주신 관계자 분들소개와 함께,무형문화재 제8호이신박용순 응사님의개회사가 시작을 알렸다.뒤이어 박 응사님을 선두로교육 이수자들이길들인 맹금들을 손에앉힌 채 행진을 하였고곧이어
미 북서부 워싱턴 주,그 동남쪽 휘트먼 카운티에 자리한 넓고 구릉진 초원지대 팔루스...이 지역은 평야가 아닌 구릉지대로 층층 언덕이 굽이굽이 물결을 이룬다. 보리, 알팔파, 카놀라 등 목초와 농작물이 군데군데 섞여있어 층마다 형형색색의 아름다운 색깔을 수놓는다.농사에 사용하는 경비행기를 타고 한껏 몸을 기울여 신의 손이 그리고 간 그림을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황홀하게 바라봤다.“빛과 구도와 감정이 일치되는 순간 셔터를 누른다”는 프랑스 사진가 브레송의 말이 떠오르는 순간 나의 손가락은 셔터를 누르고 있었다.그곳에서 난 빛을 쫓는
함백산 (1,572m)태백과 정선에 걸쳐있는 함백산은 태백산맥의 한봉우리다. 봄에는 각종 야생화 여름에는 별 가을에는 운해와 단풍 겨울에는 상고대와 설경 등 접근성과 볼거리가 많아 인기가 좋은 산이다. 만항재에서 테백선수촌 방향으로 2km 가다보면함백산 입구가 나온다.등산로는 계단길과 임도길이 있다.계단길은 조금 가파르지만 1.1km 임도는1.6km다.계단이 부담된다면 임도를 이용하면 조금 편한 편이다.겨울에는 방한복과 아이젠은 필수다. 주소: 강원도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 산 214-24주차장: 길옆 주차가능화장실: 무 (만항재 주
섬 전체가 온통 보랏빛인 전남 신안 퍼플섬이 국내는 물론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도 주목하는 관광지로 떠올랐다. 지붕과 섬을 연결한 다리, 도로, 심은 식물들까지 모두 보라색으로 단장했다. 앞으로 주민들의 옷과 생활 도구 등도 보라색으로 바꿀 예정이다. 그야말로 섬 전체가 보랏빛으로 물들게 될 것이다. 반월도와 박지도는 안좌도 앞바다에 이웃한 자그마한 형제섬으로 신안군이 지난 8월 12일 퍼플섬으로 선포한 퍼플섬은 '문 브릿지(Moon Bridge)'를 통해 들어갈 수 있다. 온통 보라색으로 단장한 퍼플교 등을 따라 반
초 겨울의 쌀쌀함이 한껏 묻어나는 11월 사진여행을 하기엔 마땅한 소재가 찾기가 쉽지 않은 계절이다. 따뜻한 남쪽으로 가면 간혹 운해라도 만나겠지만 일기가 고르지 못해 장엄한 자연 풍경을 마나는게 그리 녹녹치는 않다. 궁리 끝에 안동하회마을을 둘러보기로 하고 이른새벽 서울을 떠나 충주 비내섬의 일출을 담고 상주를 거쳐 안동에 도착했다. 오고가는 길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중교통보다는 고속도로에 승용차 통행량이 많이 증가하여 오고가는 길에 사고도 많고 잠깐씩 교통체증이 발생해 생각보다 시간이 오래걸려 점심시간이 지나 도착을 했다.일
VDCM 2nd 기자인 최신만 기자의 개인전이 있어 알려 드립니다.본인 스스로 알릴려니 좀 쑥스럽긴 하지만,현대는 자기 PR 시대인지라 쑥스러움을 무릅쓰고 알립니다.전시 기간 : 2020년 12월 24일(목요일)~29일(화요일)까지전시 장소 : 갤러리 시작 전시 내용 소개 : 사진가 최신만의 작품들은 사진을 통해 종교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제작되었다. 이번 전시는 신학을 전공하고 목사라는 사역의 길을 걷는 작가가 사진을 접하면서 만들어낸 자연스러운 결과물이다. 작가는 빛이라는 아름다운 소
최근 몇 년 사이 대중음악과 패션, 인테리어까지 여러 분야에서 과거의 것을 다시 끄집어내어 향수를 느끼게 하거나 현재에 맞게 재해석 시키려는 모습들이 꾸준히 보이고 있다. 덕분에 이미 대중의 관심에서 떨어졌던 필름 카메라도 다시 부상하고 있다. 점점 사라져 얼마 남아있지 않던 필름 현상소와 카메라 수리점에 손님들이 가득 들어차게 되었고 대중매체에서도 필름 사진을 이용한 장면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다시 옛 카메라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서울 마포구 일대에서 하나의 문화체험 장소로 주목받고 있는 업체가 있다. 다양한 빈티지
하조대는 양양8경중 제5경으로 명승 제68호로 국가문화재다. 조선의 개국공신 하륜과 조준 두 사람이 만나 담소를 나누던 곳이라 하여 이들의 성을 따 이름이 붙여졌다고 전한다. 하조대 정자는 조선 정종때 처음으로 세웠는데 훼손된 것을 1939년 6월 양양군 현북면에서 기념사업으로 육각정을 건립하였으나 해방 후 다시 파괴되었으며, 현재의 정자는 1998년 해체 복원된 건물로 주변의 소나무와 함께 자연 경관이 아름다운 곳이다. 하조대는 주차장에서 오른쪽으로
아련한 추억이 되어갈 기차길이 있다면 한번쯤 여행을 하고 싶다. 차창으로 비추는 산천은 겨울이라 옷을 벗어 삭막하기는 하겠지만 옛추억을 되살리며 원주 제천간 단선구간을 사진에 담으려고 찾았다. 오는 12월 24일이면 중앙선의 일부구간이 고속화로 연결되어 일제강점기에 세워진 치악산의 똬리굴이나 탁사정을 지나 제천역으로 향하는 안경다리에 더 이상 열차가 운행되지 않는다.이 구간은 산악과 계곡이 어우러진 철도구간으로 사계절 창밖으로 보는 풍경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여행지 이다. 저녁 무렵 안경다리위로 구름이 걸려 오늘은 멋진
따라비오름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에 위치한 측화산이다(고도:342m).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어우러진 형태로, 서로 부드러운 등성이로 연결되면서 원형분화구 안에 3개의 소형 화구를 갖는 특이한 화산체로, 오름 북쪽 사면으로는 말굽형으로 침식된 흔적이 남아 있다. 표고 342m, 비고 107m, 둘레 2,633m, 면적 448,111m2, 저경 855m 복합형의 원형, 말굽형으로 되어 있다.따라비오름은 3개의 굼부리가 있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크고 작은 여러 개의 봉우리가 매끄러운 등성이로 연결되어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