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배 크게 확인하고 2배 편히 촬영한다

요즘 들어 눈이 뻑뻑한 것이 아무래도 눈에 피로가 많이 쌓인 탓인가 보다. 카메라마다 자체적으로 제공하는 폰트의 크기는 동일한데 내 눈은 좀 더 보기 편한 크기를 요구한다. 누가 카메라 LCD를 볼 수 있는 돋보기 하나 안 만들어주나 싶었는데 매틴이 그것을 해냈다. LCD 뷰파인더 2X는 촬영정보가 담긴 카메라의 LCD 창을 두 배 확대해 보여준다. 확인이 편해지니 촬영도 저절로 편해졌다. 필요에 따라 탈부착이 가능한 것은 물론 휴대도 간편한 것이 장점이다.

글 유진천 기자 사진 윤원규 기자

돋보기가 따로 없네

LCD 뷰파인더 2X는 제품명에서도 알 수 있듯이 2배 고정확대 비율을 가졌다 렌즈구성은 2군 2매이며 멀티코팅 처리가 돼있어 오염에도 강하다. 또한 이미지의 선예도와 왜곡을 줄여주는 광학설계가 돼있다. LCD 창의 디지털 망점으로부터 오는 눈의 피로감을 줄여준 것도 이 장비를 사용할 때 얻을 수 있는 장점이다. 아이피스 부위에 고무재질 완충처리가 돼있어 장시간 눈을 대고 촬영해도 편안히 촬영 할 수 있다. 휴대에 있어서는 목걸이 타입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넥스트랩이 포함 돼있다. 스트랩은 신축성 있는 소재로 만들어져 필요에 따라 카메라에 뷰파인더를 고정하는 고정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뷰파인더 소재는 고무재질로 만들어져 카메라가 손상될 염려가 없다. 별도의 안내서가 필요 없을 정도로 설치방법이 간단하다. 3.2인치 LCD 창에 최적화된 뷰파인더를 창에 맞춰 올려놓은 후 스트랩으로 고정하기만 하면 된다. 뷰파인더를 설치한 상태로 사진촬영은 물론 영상촬영도 가능해 본래의 쓸모와 활용성을 모두 충족시키는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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