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KINA AT-X 11-20mm F2.8 FRO DX

기존에 출시되어 많은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AT-X 11-16mm F2.8 PRO DX-II 렌즈의 망원을 16mm에서 20mm로 늘리며 개선된 광학 성능과 함께 줌 전 영역에서 F2.8의 고정 조리개 값은 그대로 유지하여 활용도가 더욱 높은 광각 렌즈가 탄생했다. 토키나 AT-X 11-20mm F2.8 FRO DX를 소개한다.

정리 | 윤원규 기자  자료제공 | 코리아포토프로덕츠

숲을 거닐다 나무들 사이의 하늘을 올려다봤다. 높게 솟은 나무들을 TOKINA AT-X 11-20mm F2.8 FRO DX로 촬영했다.
숲을 거닐다 나무들 사이의 하늘을 올려다봤다. 높게 솟은 나무들을 TOKINA AT-X 11-20mm F2.8 FRO DX로 촬영했다.

넓은 세상을 선물하는 광각렌즈

Tokina AT-X 11-20mm F2.8 PRO DX 렌즈는 APS-C타입의 이미지 센서를 장착하고 있는 DSLR 카메라를 위한 광각 줌렌즈다. 렌즈의 구성은 총 5매의 비구면 렌즈와 SD 초저분산 렌즈 등의 특수 렌즈를 포함 12군 14매로 이뤄져 있다. P-MO 비구면 렌즈와 유리 몰드 비구면 렌즈를 함께 사용해 왜곡을 보정하면서 각종 수차를 보정했다. 이 렌즈가 보여주는 화각은 실내,외 풍경 촬영은 물론이고 독특한 인물 촬영과 일상의 스냅 사진까지도 소화가 가능하다. 조리개 값은 줌 전 영역에서 F2.8의 밝은 조리개 값을 취하고 최대 개방 조리개 값에서 매우 우수한 해상력을 보여준다. 렌즈의 최소 초점 거리는 28cm 정도로 광각 렌즈라는 점을 감안했을 때 근접 촬영에서도 우수한 성능을 보여준다.

 

광화문을 장노출로 촬영했다. 최대로 조인 조리개로 18개의 빛 갈라짐을 담을 수 있었다.
광화문을 장노출로 촬영했다. 최대로 조인 조리개로 18개의 빛 갈라짐을 담을 수 있었다.

고급스럽고 튼튼한 디자인

렌즈 외형은 전통적인 토키나 렌즈의 디자인을 채용해 고급스러움과 단단한 스타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렌즈의 크기와 무게는 약 89(직경) x 92(길이) mm / 560g 정도로 사용하기에 적당한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다. 꽃무늬 모양의 전용 후드의 장착이 가능한 대구경의 대물 렌즈부에는 82mm의 필터 장착이 가능하다. 카메라와 맞닿는 접안 렌즈부에는 금속 재질의 마운트로 고무 실링으로 방진•방적처리를 했다. 렌즈 경통부에는 줌 링과 초점 링, 고급스러움을 더 해주는 거리계 창이 있다. 별도의 AF/MF 변환 스위치 없이 원터치 포커스 클러치 기능을 채용해 초점 링의 간단한 조작만으로 빠르게 AF/MF 변환이 가능하다.

어린 꼬마 친구들을 촬영하였다. 조리개 2.8, 최대로 개방된 조리개는 배경에서 인물이 돋보이고 집중되게 해준다.
어린 꼬마 친구들을 촬영하였다. 조리개 2.8, 최대로 개방된 조리개는 배경에서 인물이 돋보이고 집중되게 해준다.

 총평

Tokina AT-X 11-20mm F2.8 PRO DX는 튼튼함과 고급스러움을 이야기하는 렌즈다. 광각렌즈의 명가라 자부하는 토키나에서 만든 렌즈답게 뛰어난 광각렌즈의 성능을 보여준다. 이 렌즈는 자연광에서 우수한 플레어 억제 성능으로 실내,외 풍경 촬영에 어려움이 없다. 독특한 인물 촬영을 통해서 일상의 스냅 사진과 행사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다. 협소하고 광량이 부족한 실내 환경에서도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 AT-X 11-16mm F2.8 PRO DX-II를 한층 더 발전시켜 적당한 크기와 무게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 새로운 렌즈다.

 

TOKINA AT-X 11-20mm F2.8 FRO DX
TOKINA AT-X 11-20mm F2.8 FRO D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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