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릿 포토그래퍼 임수민 작가의 항해 일기를 담은 사진전

 

스트릿 포토그래퍼 임수민 작가와 김승진 선장, 그리고 크루들의 항해 일정간의 사진을 담은 '21세기 집시의 항해' 사진전이 9월 28일부터 압구정 캐논 갤러리에서 개최된다.

 

임수민 작가는 그간 흑백 필름으로 도시 속에서 잊고 사는 존재, 공간, 그리고 순간을 담아왔다. 인간과 인간 사이의 온기를 담는데 주목하고 있는 그는 사람 사이의 관계가 주는 따뜻함을 기록하려 노력한다고 말한다.

 

캐논과 임수민 작가가 함께한 대양 항해 프로젝트 '신 대항해시대' 은 요트 하나와 5명의 크루로 태평양을 항해하는 청춘 항해 프로젝트다. 2016년 12월 13일 크로아티아를 출발 발렌시아 - 카타헤나 - 발보아 - 아피아 - 사이판 등을 지나 한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며 236일 동안 세계 14개국 26여 항구, 항해거리 32,000km를 이동하는 대양 항해 프로그램이다.

 

그 기록, 일지를 담은 것이 바로 이번 사진전이다. 여행 기간 마주한 순간들을 임수민 작가의 시선으로 담아냈다. 전시와 관련된 자세한 이야기는 캐논 공식블로그의 인터뷰를 참고하면 된다(http://canonkoreacamera.blog.me/221105392395)

 

21세기 집시의 항해(salty diary of a girl at sea) 라는 이름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28일 오픈을 시작으로 2017년 10월 29일까지 약 한달간 진행될 예정이다. 장소는 압구정 캐논 플렉스 B1 캐논 갤러리이며 관람료는 무료다. 전시 오픈은 11시 클로즈는 20시까지다.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