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을 소유하는 즐거움을 모두에게 전하고 싶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캐논 X 김중만 아트 슈퍼마켓 2’ 자선 사진전을 압구정 캐논 갤러리에서 진행했다.

사진작가 김중만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던 이번 사진전은 사진 촬영과 감상을 즐기면서도  사진 소장은 생소해 하는 이들에게 ‘소유하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사진 예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자 기획됐다. 마치 슈퍼마켓에서 우유와 라면을 담는 즐거운 마음으로 누구나 사진을 소장하는 기쁨을 누리게 하고 싶다는 것이 이번 사진전의 취지다.

 

전시가 시작된 첫 날, 김중만 작가가 직접 관람객들과 만났다. 관람하는 이들의 질문에 답해주기도 하고 간략한 설명을 곁들여 사진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시가 시작된 첫 날, 김중만 작가가 직접 관람객들과 만났다. 관람하는 이들의 질문에 답해주기도 하고 간략한 설명을 곁들여 사진을 함께 둘러보는 시간도 가졌다.

 

더불어 김중만 작가는 “전시를 통해 사람들에게 소유하는 즐거움 주고 싶었습니다. 캐논이 아트 슈퍼마켓 2를 제안했을 때 망설였지만 수익금 전액을 기부하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전시를 통해 대중들에게 다시 한번 작품을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 싶고, 백혈병 아이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김중만 작가가 2000년 이래 캐논 카메라로 작업한 작품 150여 점을 마련했다.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세계 각지의 작품은 총 3개의 파트로 구성돼, 각 파트는 그가 만났던 인물을 서두로 여행 그리고 식물을 주제로 한다.

 

 

작가와 피사체의 호흡이 빛을 발해 마침내 공개된 모든 전시작은 장당 5만 원의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며, 각각은 최소 15개, 최대 25개의 에디션을 갖는다. 판매된 작품 수는 사진 하단에 빨간 스티커로 표기된다. 그 중, 파트 ll의 81번 작품은 전시 첫날 25개의 수량이 모두 소진되면서 작품의 주목을 입증했다. 일부 작품에 한해서는 온라인 ‘메이커스 위드 카카오’를 통해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특히, 캐논 코리아와 김중만 작가가 협업한 ‘캐논 X 김중만 아트 슈퍼마켓 2’의 판매 수익금은 백혈병 아이들을 위해 전액 기부된다. 형편이 어려운 백혈병 아이들을 돕겠다는 그의 마음이 전시로 이어졌고, 캐논 갤러리와 메이커스 카카오를 통해 판매한 모든 금액은 고려대 안암 의료원에 기부될 예정이다.

 

 

캐논 X 김중만 아트 슈퍼마켓 2는 압구정 캐논 플렉스 B1 캐논 갤러리에서 휴일 없이 운영됐으며, 별도의 입장료 없이 누구나 무료로 입장할 수 있었다. 작품은 1인 5점까지 구매 가능했다. 인화된 작품은 김중만 작가의 친필 사인과 함께 배송될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세 개의 섹션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이 전시를 통해 작품을 소유하고 사진 문화를 향유하면서,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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