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미술관이 오는 12월 7일부터 2018년 5월 27일까지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의 섬세한 감각과 아날로그적 소재인 종이가 감성적인 매체로 확장되는 과정을 소개하는 이번 전시에서는 10팀의 국내외 아티스트 작품이 전시된다. 순수 예술뿐 아니라 가구, 조명, 제품, 공간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종이 본래의 속성에 집중해 재료 자체의 순수한 아름다움을 담았다.
전시는 자연의 경이로운 장면이나, 평범한 일상이 생경하게 다가오는 순간, 누구에게나 한 번쯤은 있을 법한 설렘과 추억의 시간을 떠올리게 하는 7개 공간으로 구성된다. 각 섹션의 시작점에는 SNS에서 마음에 울림을 주는 문구로 대중과 교감 중인 화제의 작가 ‘오밤(이정현)’의 서정적인 글귀를 녹여 내어 종이로 연출한 공간에 풍성한 스토리와 따뜻한 감수성을 더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7일(목) 열리는 ‘PAPER, PRESENT: 너를 위한 선물’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대림미술관 홈페이지(http://www.daelimmuseum.org/index.do)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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