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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에 특화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파나소닉 LUMIX GH5

파나소닉은 세계 최초로 4K UHD 촬영이 가능한 GH4를 출시해 영상 전문가들을 위한 카메라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이후 3년 만에 GH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 GH5가 등장했고, 이전 모델에 더해 한층 새롭고 강력한 퍼포먼스로 찾아왔다. 미러리스 최초 4K 6OP 영상 촬영이 가능하면서 4:2:2 10bit 내장 녹화를 지원하는 영상 특화 미러리스 카메라, 파나소닉 GH5에 주목해보자.

글·사진 | 김유미 기자

 

 

 

영상 촬영에 최적화된 미러리스

파나소닉 루믹스 GH5(이하 GH5)를 영상 촬영에 특화된 미러리스라고 소개하는 몇 가지 근거가 있다. 먼저, 가장 큰 특징은 세계 최초로 4:2:2 10bit 내장 녹화가 가능하고 4K UHD(3840x2160) 60P 동영상 촬영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롤링 셔터 왜곡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4K 60P 촬영 시 FULL HD 대비 4배 더 많은 픽셀과 2배 더 많은 프레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GH5는 화각을 잘라내지 않고 센서 전체를 사용했기 때문에 영상의 디테일을 보다 매끄럽게 표현하고, 고해상도의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여기에 영상 촬영에 도움을 주는 다양한 기능들이 탑재돼 있어 보다 쉽고 편리한 영상 제작이 가능하다. 4K 라이브 크롭핑 모드는 4K 화면에서 부드럽고 안정적인 패닝(Panning), 주밍(Zooming)을 제공하는 기능이다. 삼각대 설치가 어려운 경우나 빠르게 패닝과 주밍을 해야 할 때 사용할 수 있다. 적용할 위치와 프레임 크기를 결정하고 시작과 끝을 설정하면 카메라 고정 상태에서도 패닝과 주밍을 쉽게 적용할 수 있게 된다. 뿐만 아니라 카메라 상단의 크리에이티브 동영상 모드를 이용해 영상의 완성도를 높여줄 수 있는 기능이 탑재돼 있다. 검정색을 기준으로 영상의 노출을 31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 마스터 페데스탈 레벨 모드, 3개의 초점 위치를 설정해 원하는 위치로 초점을 이동 할 수 있는 모드, 기록 프레임 속도를 2fps에서 180fps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는 가변 프레임 모드, 사진 스타일 변경 모드 등 카메라 내의 설정을 보다 미세하게 설정할 수 있어 다양한 영상을 촬영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센서 시프트 방식의 5축 손 떨림 보정 기능으로 움직이는 에스컬레이터를 흔들림 없이 포착한다.
초점 거리 12mm / 1/250sec / f11 / ISO 100
영하 3˚C에 안정적으로 GH5를 사용했다. 최대 영하 10˚C의 강추위에서도 버틸 수 있는 방진 방적 설계가 돼 있다.

 

고화질로 6K PHOTO와 4K PHOTO를 얻다

GH5는 2,030만 화소 Digital Live MOS 센서와 신형 비너스 엔진을 채용해 선명도 높은 이미지를 실현한 모델이다. 전작인 GH4와 비교해 화소 수가 425만 증가하고, 처리 속도가 약 1.3배 향상됐다. 로우패스 필터를 제거해 모아레 현상은 최소화하고 화질은 강화해 영상 촬영 시 사실적인 묘사가 가능하도록 했다. 여기에 6K PHOTO 30P와 4K PHOTO 60P를 새롭게 지원하는데, 6K PHOTO는 카메라에 내장된 초당 9fps의 고속 연사보다 빠른 초당 30프레임(4K 촬영 시 60프레임)을 자랑하는 기능이다. 4K PHOTO의 경우 기존 대비 2배 더 빨라진 60프레임으로 향상돼 빠른 움직임을 가진 피사체라도 안정적으로 담아낸다. 초당 30프레임, 60프레임의 동영상으로 저장할 수 있는 드라이브 모드 6K PHOTO, 4K PHOTO의 연사 촬영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뉘어 있다. 먼저, ‘6K 연사’ 촬영 모드는 사용자가 셔터를 누르는 시간 동안 촬영되는 방식으로, 단시간 촬영자에게 유용하다. ‘6K 연사(S/S)’ 모드는 촬영을 시작(START)하고 중지(STOP)할 때 각각 한 번의 셔터를 눌러 촬영하는 방식이다. 셔터를 지속해서 누르고 있지 않아도 촬영이 이루어져 사용자에게 편리함을 주는 기능이다. 마지막으로 ‘6K 사전 연사’는 셔터 누르는 순간의 전후 30프레임을 촬영하는 기능이다. 피사체의 예상치 못한 움직임과 셔터 누르기 전의 이미지까지 포착해 생각지 못한 특별한 장면을 얻을 수 있다. 이러한 세 가지 방식으로 촬영된 영상은 사진으로 일괄 저장이 가능하다. 메뉴에 있는 6K/4K 포토 일괄 저장 기능으로 최대 약 5초간의 사진을 일괄로 저장하거나 필요 시 영상의 원하는 장면을 선택 저장할 수 있다. 이 기능으로 빠르고 생생한 이미지를 쉽게 찾아낼 수 있다.

 

6K PHOTO 활용한 이미지. 빠르게 움직이는 흰동가리를 초당 30프레임으로 촬영해 정확하게 담아낸다.
6K PHOTO 30P로 촬영한 이미지를 일괄 저장해 흔들리지 않는 사진을 선택했다.

 

 

무엇보다 빠르고 정확한 움직임

“저기 날아가는 한 마리의 새가 있습니다. 찰칵.” 빠른 피사체를 담아내는 경우 카메라가 미처 따라가지 못하는 현상이 생긴다. 이러한 현상을 막기 위해 GH5는 피사체를 즉각적으로 포착할 수 있는 고해상도 OLED 라이브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신속한 촬영이 요구되는 경우 터치 LCD로 빠르고 간편하게 대상을 담아낼 수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에 자유로운 모습을 보인다. 여기에 0.05초 초고속 AF와 함께하면 빠른 피사체를 담아내는 일이 어렵지 않다. DFD(Depth From Defocus) 기술로 광범위한 초점 영역에서도 빠르게 포커스를 이동할 수 있고, 정확한 초점 설정이 가능하다. 2축 OIS(Optical Image Stabilization)를 채용한 파나소닉 렌즈와 체결하면 보다 강력한 흔들림 보정이 가능하다. 이렇게 탄생한 Dual I.S.2 시스템으로 망원 영역은 물론, 접사, 저조도 촬영 시에도 상하좌우의 흔들림을 최소화한다. 정확하게 맞춰진 이미지의 초점과 심도를 자유롭게 하는 방법도 있다. 드라이브 다이얼에서 포스트 포커스 스태킹 모드로 설정한 후 촬영하면 추후에 초점과 심도를 사용자가 원하는 방법으로 선택할 수 있다. 이로써 전경에 있는 초점을 배경에 맞추고, 얕은 심도를 깊게 만들 수도 있다. GH5는 결과적으로 영상에 특화된 카메라임과 동시에 사용자를 고려한 편리한 카메라라고 할 수 있다. 고성능으로 한 단계 더 영상 촬영에 다가간 미러리스 GH5다.

 

고감도 촬영 시 탑재된 노이즈 리덕션 기능을 사용해 노이즈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0.05초의 초고속 AF로 움직이는 대상을 빠르게 담아낸다.
프리앵글 LCD로 앉아 있는 미어캣을 촬영했다. 각도를 다르게 촬영해 새로운 분위기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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