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사진 촬영 매너를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정착시킬 수 있도록 기대

타인의 동의 없이 신체 일부를 촬영하는 일명 몰카(몰래카메라) 범죄가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경종을 울리고 올바른 사진 촬영 문화 조성을 위한 '굿셔터 불법촬영 예방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휴대폰을 하는 척하며 타인의 신체를 촬영하거나, 여성 화장실에 초소형 카메라를 설치해 몰래 촬영하는 등 일상 속 불법촬영 범죄는 실제로 매년 증가 추세다. 2017년 국감 자료에 따르면, 불법촬영 범죄는 지난 5년간 꾸준히 늘어나 2012년(1,824명) 대비 2016년(4,499명)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장소 별로는 시민들이 흔히 이용하는 지하철이나 버스 등 대중교통 에서 가장 많은 불법촬영 범죄가 발생했다. 이에 캐논은 범죄에 노출되기 쉬운 지하철 역사를 캠페인의 거점으로 삼고 불법촬영 예방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활동을 펼쳐 나가고 있다.

캐논은 최근 캠페인의 일환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의 주요 지하철 역사 7곳에 불법촬영 예방 거울을 설치했다. 지하철을 기다리는 통행자는 물론 주변 사람들의 모습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대형 거울이다. 보행자에게는 뒤쪽까지 가시거리를 확보해 주어 심리적인 안정감을 제공하는 한편, 불법촬영을 시도하려는 이들에게는 범행의 기회를 차단하는 벽으로 작용해 범죄예방 측면에서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이른 바 ‘거울 효과’를 통해 누군가가 자신을 지켜본다고 느껴지면 부정적인 행동을 줄이게 되는 원리에 착안해 기획됐다.

 

캐논은 불법촬영 예방 거울이 상징적 의미에 그치지 않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공감하고 동참할 수 있도록 온∙오프라인에서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굿셔터 캠페인 웹사이트(www.goodshutter.co.kr)를 방문해 온라인으로 참여 인증을 하면, 인증 1명당 1,000원씩의 기금이 마련되며 이는 향후 불법촬영을 예방하는 일에 쓰여질 예정이다. 또한 인증에 참여한 후 SNS를 통해 해시태그와 함께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셀피 CP1300 스페셜 패키지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손숙희 부장은 "불법촬영 범죄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커져가고 있는 가운데, 캐논의 굿셔터 캠페인이 성숙한 시민 의식과 건강한 촬영 문화가 조성되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정부에서도 깊은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사안인 만큼, 향후에는 공공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캠페인의 파급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캐논의 굿셔터 캠페인은 각종 인증샷을 공유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주목 받는 사진을 위한 막무가내식의 사진 촬영 문화를 바로 잡고 올바른 사진 촬영 에티켓을 알리고자 올해 2월부터 시작했다. 사진 촬영 시 지켜야 할 기본 에티켓들을 쉽고 재미있는 영상과 매뉴얼북으로 제작해 온라인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배포하고 있으며, 캠페인 시작 이후 현재까지 인증자 수는 약 1만 7천명, 캠페인 웹사이트 방문자 수는 약 42만 명에 달하는 등 굿셔터 캠페인에 대한 대중의 공감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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