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프로의 카메라 백팩은 일반적으로 촬영의 편의성과 안정성, 실용성을 우선시해 제작됐기 때문에 디자인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진가의 선택에서 뒷순위로 밀려났다로우프로에서 이번에 새로 출시한 ‘m-트레커 BP 150’은 슬림하고 현대적인 디자인으로 전혀 카메라 가방같지 않은 카메라 가방이다카메라의 보호력은 물론 일상에서 항상 메고 다녀도 문제없는 세련된 디자인로우프로 너 낯설다.

글·사진 이상민 기자

심플한 디자인

가장 카메라 가방다운 브랜드인 로우프로에서 카메라 가방 같지 않은 카메라 가방' m-트레커 BP 150'을 선보였다이전에 출시한 로우프로 백팩과는 다른 디자인으로 로우프로 상표를 가리면 전혀 카메라 가방으로 보이지 않을 만큼 슬림하고 모던한 디자인을 하고 있다그래서 사진가들이 타인의 시선을 의식할 필요 없이 자연스럽게 카메라와 렌즈들을 휴대할 수 있다일반 성인 남성은 물론 여성이 메도 어색하지 않은 알맞은 크기로 일상에서 메고 다녀도 부담 없다.

성인 여성이 메도 적당한 사이즈와 디자인을 갖고 있다.
성인 여성이 메도 적당한 사이즈와 디자인을 갖고 있다.

넉넉한 수납공간

로우프로 m-트레커 BP 150은 슬림한 디자인으로 미러리스 카메라와 가장 잘 어울린다하지만 장비 수납공간은 풀프레임 DSLR과 렌즈 플래시 등을 넣을 수 있을 만큼 넉넉하다탄탄한 풀 패딩 구조와 가변식 패딩 디바이더 시스템을 적용해 드론이나 핸드짐벌 등 충격에 약한 장비도 안심하고 휴대할 수 있다.

메인 공간은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렌즈 3종, 플레시 라이트 등을 수납할 수 있다.
메인 공간은 풀프레임 미러리스와 렌즈 3종, 플레시 라이트 등을 수납할 수 있다.

카메라 장비 외의 일상 필수품들을 보관할 수 있는 상부 수납공간과 자잘한 소지품들을 수납할 수 있는 전면부 슬레이트 포켓, 물병이나 우산 등을 손쉽게 휴대할 수 있는 양옆의 포켓 등 다양한 수납공간은 일상용 가방으로 사용하기에도 손색이 없다가방 바닥에서 전해지는 충격을 안전하게 차단해 주는 크래들핏™ 포켓이 적용돼 12인치 노트북이나 13인치 태블릿을 수납할 수 있다.

상단 수납부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상단 수납부는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로우프로다운 기능성

m-트레커 BP 150의 외부를 보면 그레이 모델에는 ‘Canvex™’, 블랙 모델에는 ‘Cordura®’라는 태그가 붙어 있다높은 강도와 내구성을 자랑하는 나일론 섬유인 '코듀라'는 이미 많은 브랜드의 제품들에 채택돼 탁월한 기능성을 인정받은 소재이다캔벡스는 폴리에스터와 면을 혼합한 원단에 폴리우레탄 코팅을 더해 면 캔버스의 자연스럽고 따스한 느낌과 폴리에스터의 우수한 기능성에 발수방오 코팅을 더한 고급 소재다장비 수납부에 바디사이드 억세스 디자인을 적용해 백팩의 보안 취약점인 후방의 도난 위험을 차단한다바닥 부분에 레인 커버가 내장돼 비먼지 등으로부터 장비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다커버 수납부 아래에 조절식 웨빙 스트랩과 버클을 적용해 미러리스용 삼각대를 휴대할 수 있다

바닥 부분에 삼각대를 휴대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다.
바닥 부분에 삼각대를 휴대할 수 있는 스트랩이 있다.
레인 커버가 내장돼 있어 눈, 비 등 악천후에도 장비를 보호할 수 있다.
레인 커버가 내장돼 있어 눈, 비 등 악천후에도 장비를 보호할 수 있다.

카메라를 항상 휴대하고 싶지만 튀는 가방 디자인으로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 신경 쓰였다면카메라 가방같지 않은 심플한 디자인은 물론 보호력과 넉넉한 수납공간편의성을 모두 갖춘 m-트레커 BP 150은 좋은 선택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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