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토포하우스 제공
사진=토포하우스 제공

로큰롤(Rock and Roll)의 할아버지영원한 보헤미안가수 한대수(70)의 일상을 기록한 사진을 만나볼 수 있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 토포하우스에서 원춘호가 3년간 한대수를 촬영한 사진 40여 점을 선보이는 원춘호 사진전 17일부터 22일까지 연다.

전시에 나오는 사진은 지난해 8월 출판사 하얀나무가 펴낸 사진집 '사람한대수'에 실렸던 작품이다전시장에서는 한대수와 교류해온 배병우김아타고원재김훈강산에가 쓴 글도 볼 수 있다.

아울러 독립영화 감독인 정호윤이 연출한 영상 '한대수 14집의 기록'과 캐나다의 기타 제작사인 카파렐리 기타가 한대수를 위해 특별히 만든 기타 3종이 전시된다.

전시 첫날인 17일 오후에는 오는 3월 고희를 맞는 한대수를 위해 음악인 조동희·하찌탤런트 박길수행위예술가 전형근이 공연을 펼친다.

원춘호는 그동안 8번의 개인전과 3권의 작품집으로 잊혀지고 사라져가는 흔적들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았다. ESQUIRE, GQ, ARENA, ALLURE, MAXIM, VOGUE 등의 글로벌 라이선스 매거진과 협업하며 창의적인 비주얼을 만들어 냈고, CD LP로 발매된 한대수 정규앨범 14(Creme De La creme)커버 사진을 촬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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