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당선작
제7회 VDCM PHOTO CONTEST

7회째 진행하는 VDCM 사진 공모전에 출품한 모든 참가자 여러분께 그간의 열정에 감사드린다. 이번 공모전엔 총 400점이 넘는 작품들이 출품되어 그 열기가 날로 더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VDCM 사진 공모전의 영애의 대상은 이미연의 <무지개 속으로>가 선정되었다. 아름다운 무지개의 하모니와 잘 짜인 선들의 구성력이 돋보인 이 작품은 터널안의 경관등인 무지개 형상의 조명의 빛을 완벽한 셔터속도와 노출로 연출한 수작이다. 적당히 번진 일곱 빛깔 무지개를 배경으로 백색의 터널 등조명이 마치 허공에 사인을 하듯 그려낸 하얀 선들은 작가가 화선지에 컬러 물감으로 번지듯 그린 무지개 위에 힌색 펜으로 서명한 것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빛으로 그린 그림이 사진이라는 어원이 잘 어울리는 멋진 작품이다.

금상은 임헌택의 <저녁놀>과 송재국의 <가을 여자>가 수상했다. 임헌택의 <저녁놀>은 바다와 노을의 극적인 색상이 해변의 카메라맨과 함께 잘 포착되었고, 잔물결 이는 바다의 질감과 푸른색 구름 그리고 오렌지색 하늘이 역삼각 구도와 어우러져 묘한 재미를 더해준 작품이다. 송재국의 <가을 여자>는 벽화로 만들어진 조형물을 작가의 프레임으로 재창조한 사진으로 우수에 젖은 여인의 모습에 얼굴과 목에 드리운 나뭇잎의 그림자 그리고 초록의 머리와 진분홍의 화려한 꽃레이스 등이 푸른색의 색조 화장을 한 가을여자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그 외에도 수상작들과 그 외 수상되지 못한 작품들 하나하나가 추억과 감동 그리고 스토리가 녹아있는 멋진 훌륭한 작품들이었다. 수상자들을 비롯하여 참가자들 모두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

전문가 리뷰 | 이준식 (신구대 사진영상미디어학과 교수)

大賞_대상

이미연 - 무지개 속으로

Canon EOS 6D, 24-70mm, F/5.6, 1/25 sec, ISO 100

이미연의 사진 <무지개 속으로>는 터널안의 경관등인 빨주노초파남보의 무지개 형상의 빛을 적절한 셔터속도와 노출로 연출한 수작이다. 적당히 번진 일곱 빛깔 무지개를 배경으로 마치 허공에 사인을 하듯 만들어진 백색의 터널 등 조명은 작가가 화선지에 컬러 물감으로 무지개를 번지듯 그린 그 위에 펜으로 서명한 것 같은 모습으로 보인다. 아름다운 무지개의 하모니와 잘 짜인 선들의 구성력에 찬사를 보낸다.

金賞_금상

송재국 - 가을여자

Canon EOS 5D Mark Ⅲ, 70mm, F/11, 1/800 sec, ISO 2000

여인의 모습이 그려진 조형물을 촬영한 송재국의 <가을여자>는 꽃과 나무줄기가 조형물과 잘 어우러지는 작품이다. 우수에 젖은 모습에 얼굴과 목에 드리운 나뭇잎의 그림자 그리고 초록의 머리와 진분홍의 화려한 꽃레이스를 가진 상의는 푸른색의 색조 화장을 한 가을여자와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벽화로 만들어진 조형물이 작가의 프레임으로 재창조되었다.

임헌택 - 저녁놀

Nikon 7500, Nikkor 18-300mm, F/22, 1/30 sec, ISO 100

태양이 수평선 아래로 저물기 직전 멋진 노을을 촬영한 임헌택의 <저녁놀>은 바다와 노을의 극적인 색상이 잘 포착된 작품이다. 좌측 섬과 우측 태양 그리고 아래쪽 사람이 역 삼각 구도를 이루며 재밌는 구도를 연출하고 있다. 잔물결 이는 바다의 코발트색 질감과 짙게 드리운 오렌지색 하늘의 구름은 마치 영화의 한 장면처럼 보인다.

銀賞_은상

곽일록 - 농부

Canon 5D Mark Ⅲ, 70-200mm, F/11, 1/250 sec, ISO 400

중국 화포에서 촬영한 김성환의 <농부>는 소를 앞에서 끄는 농부와 물지게를 메고 뒤 따라가는 농부의 모습을 드라마틱한 광선과 함께 잘 표현해냈다. 그 목가적 풍경이 그들의 실루엣과 디테일이 묘하게 겹치는 지점에 노출을 결정한 점이 그곳의 분위기를 실제와 같이 느끼도록 만들었다.

이도형 - 하늘 구름위에 피어난 나무

Nikon D4S, 24-70mm, F/5, 1/200 sec, ISO 1000

금강 대청호에서 촬영한 이도형의 <하늘 구름위에 피어난 나무>는 물위로 삐죽이 올라온 앙상한 나뭇가지들과 하얀 구름의 반영을 프레임에 담았다. 하얀 구름의 질감은 마치 유화로 그린 것 같은 느낌을 주고 나뭇가지의 반영과 파란 하늘의 반영도 비현실적 느낌으로 표현되었다. 독특한 아우라가 느껴진다.

조성훈 - 따뜻한 오전

Canon 5D Mark Ⅲ, 24-70mm, F/10, 1/100 sec, ISO 200

조성훈의 <따듯한 오전>은 아침 안개가 핀 습지공원의 가을 아침을 촬영한 사진이다. 촬영을 하고 있는 사진가의 렌즈가 향하는 방향과 오른쪽으로 휘어져 있는 길의 방향 그리고 희게 피어 있는 억새풀의 모습과 풍차.. 이 모두가 한 쪽 방향으로 모아지고 있다. 나의 시선도 그쪽으로 끌린다. 구도와 가을의 색상이 완벽하다.

박정란 - 지진과 여진

Olympus E 520, F/8, 1/6 sec, ISO 100

지진을 모티브로 작업한 박정란의 <지진과 여진>은 동물들도 놀랐을 장면을 연출한 합성사진이다. 계단 위의 기린은 다소 어리둥절한 모습이고 계단 아래쪽 고양이는 허둥지둥 깜작 놀란 모습이다. 창고 같은 공간의 마구 어질러진 구조물과 잘 표현된 벽면의 낡은 질감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銅賞_동상

백승환 - 용암사 운해

Canon EOS 5D Mark IV, 70-200mm, F/9, 1/160 sec, ISO 100

백승환의 <용암사 운해>는 산등선에서 여명이 트고 있는 모습을 추녀 밑에 메달린 풍경과 함께 촬영하였다. 겹겹이 놓인 산등선 사이로 펼쳐진 안개와 아침 햇살 받은 추녀 기와가 인상적인 작품이다. 화면의 깊이를 다루는 솜씨가 일품이다.

김석한 - 수호령

Canon EOS 5D Mark IV, 24-70mm, F/4.5, 1/50 sec, ISO 2000

김석한의 <수호령>은 커다란 바위 같은 조형물위에 앉아 쉬면서 놀고 있는 아이들의 모습과 그 앞에 서있는 아빠의 모습을 강렬한 광선과 그림자를 화면 속에 잘 녹여낸 작품이다. 피사체를 향하는 광선을 하이앵글로 처리하여 신선한 느낌을 더해준다.

엄두용 - 월류정

Pentax K-1, 24-70mm, F/13, 1/160 sec, ISO 200

충청도 원천리에 있는 월류정을 촬영한 엄두용의 <월류정>은 우리 강산의 아름다운을 잘 표현한 사진이다. 형형색색 아름답게 물든 월류봉의 모습을 역광을 이용하여 더욱 눈부시게 표현하였다. 사진가로서의 사명을 보여준 예시 작품으로 손색이 없다.

이충기 - 송도의 밤

Olympus E 420, 14-42 mm, F/9, 20 sec, ISO 100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에 있는 돌고래 조형물과 도시의 화려한 불빛을 촬영한 이충기의 <송도의 밤>은 노출이 잘 된 야경사진이다. 장노출을 이용하여 빌딩의 불빛과 외부 모습을 디테일을 잘 살려 촬영하였다. 구름의 이동이 촬영된 모습도 인상적이다.

佳作_가작

권정문 - 국화 축제장에서

Canon 5D Mark Ⅲ, 24-105mm, F/7.1, 1/13 sec, ISO 100

마산 제3부두 축제장에서 촬영한 권정문의 <국화 축제장에서>는 꼬마전구로 수놓인 축제장을 슬로우 셔터와 주밍 기법을 이용해 역동적으로 촬영한 야경사진이다. 불빛의 흐름과 사람들의 실루엣이 축제 분위기의 운치를 더하고 있다.

김성환 - 선운사 꽃무릇

Canon 5D Mark Ⅲ, 70-200mm, F/11, 5 sec, ISO 100

김성환의 <선운사 꽃무릇>은 전경의 빨간 꽃무릇과 녹색 풀 그리고 배경의 파랗게 보이는 연못이 인상적으로 보인다. 저속 셔터로 흐르는 물을 동적으로 잘 표현한 것도 좋았다. 단지 상단 바위의 하이라이트가 너무 밝아 시선을 뺏는 것이 아쉬운 요소다.

박장로 - 참새 시리즈

Canon EOS 5D Mark Ⅲ, 200mm, F/4.5, 1/160 sec, ISO 160

두물머리에서 촬영한 박장로의 <참새 시리즈>는 커플로 보이는 참새 한 쌍을 촬영한 사진이다. 마치 한 쌍의 연인같이 보이는 이 사진은 서로 다정하나 지금은 그렇지 않은 뭔가 스토리를 연상시키게 하는 작품이다. 구도와 빛이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

서라성 - 회상

Canon SX60HS, F/8.0, 1/640 sec, ISO 200

햇살 좋은 날에 공원에서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서라성의 <회상>은 아빠가 딸과 함께 산책을 나와 즐거운 추억을 만드는 사진이다. 빨간 점퍼에 노란 신발을 신은 딸이 떨어진 낙엽에 관심을 갖는 모습을 커다랗게 만들어진 아빠의 그림자와 함께 재밌게 담아냈다.

정무희 - 페이퍼 얼굴

Canon 5D Mark II, 24-70 mm, F/8, 1/250 sec, ISO 200

정무희의 <페이퍼 얼굴>은 여인의 얼굴을 아름답게 클로즈업한 사진이다. 이런 사진은 광고사진에서 시선을 끄는 시각적 효과로 가끔씩 사용된다. 포토숍 레이어를 이용한 재밌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뜯겨진 도화지의 흑백 이미지에서의 덜 완성된 리터칭이 다소 아쉽다.

김현수 - 햇살 같은 그녀

Canon EOS 5D Mark Ⅲ, 70-300mm, F/4.0, 1/250 sec, ISO 100

낙선재에서 촬영한 김현수의 <햇살 같은 그녀>는 한복을 입고 꽃을 든 여인의 뒷모습을 담았다. 역광으로 촬영된 여인의 모습을 적절한 피사계심도를 이용해 햇살과 잘 어우러지게 연출하였다. 배경속의 보케와 한복의 고운 빛깔이 조화롭다.

VDCM 편집부  vdcm_@naver.com

<저작권자 © 월간VDC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VDCM 편집부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