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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한 부분도 놓치지 않는 모니터 : Video Devices PIX-E7

촬영 현장은 시간과의 싸움이 한창이다. 촬영이 지연되면 그날 찍어야 하는 씬을 찍지 못할뿐더러 스태프와 배우 모두 지치게 된다. 그렇기에 신속한 촬영을 위해서는 빠르게 로케이션을 짜고 움직여야한다.

촬영 준비가 마치면 감독의 “액션!” 소리에 배우는 연기를 시작하고 카메라 REC가 돌아간다. 촬영감독은 카메라 LCD 화면이 아닌 모니터를 통해 영상을 확인한다. 모니터를 따로 사용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LCD로 보는 화면과 대형 스크린에서 보는 영상의 느낌 자체가 다르기 때문이다. 작은 카메라 LCD로는 실제 촬영하는 피사체와 주변 사물에 왜곡 등을 확인하기 어려워 모니터를 통해 디테일한 부분을 확인해 그 사이의 간격을 줄이고 더욱 영화스러운 장면을 연출한다.

작은 화면으로 계속해서 돌려보는 것이 아닌 모니터를 통해 디테일적인 부분을 짚고 넘어가게 해주는 것이 모니터의 특징이다.

글 김현철 기자 사진제공 고일

[선명하고 깨끗한 모니터]

Video Devices에서 PIX-E7을 새롭게 발표했다. PIX-E7은 카메라에 부착해 사용하는 모니터로 구버전 E5에 비해 더욱 커진 화면과 약 650g의 가볍고 콤팩트한 사이즈로 업그레이드 됐다. 7인치의 화면과 FHD, 323ppi(=dpi)의 해상도를 가지고 있어서 더욱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의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500nits의 밝기와 179°의 넓은 화각으로 사용자가 보다 수월하고 편하게 레코딩 작업을 할 수 있게 설계됐다. 화면은 커졌지만 무게는 가벼워지면서 편의성이 커졌다. 또 다양한 환경에 맞게 제작된 커넥션 6G-SDI, 3G-SDI는 4K 전용 HDMI의 인풋, 아웃풋을 동시에 지원하면서 커넥션 설정을 따로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애플 ProRes 시리즈 가운데 가장 고품질인 코덱인 Apple ProRes 4444XQ를 지원한다. 이 코덱은 무손실이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놀라운 레코딩 능력을 선보인다.

[익스트림 현장에서도 가능한]

PIX-E7은 내구성 역시 뛰어난 모습을 보인다. 가볍고 단단한 메탈 바디를 채용해 외부 충격에 대응한다.

강한 내구성으로 야외 촬영이 잦은 드라마나 영화 촬영은 물론 거친 환경을 배경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촬영 등 익스트림한 현장에서도 부족함 없는 모습을 보여준다.

[모니터의 단점을 보완한]

PIX-E7은 터치스크린을 탑재해 터치만으로 줌과 포커스 이동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쉽게 모니터링을 컨트롤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하지만 원치 않는 터치로 쉽게 설정이 바뀌기도 한다. PIX-E7은 원치 않는 터치로 인한 실수를 방지하기 위해 TapZoom 기능을 지원한다. TapZoom은 부가적인 기능에 대해서만 터치가 가능하고 주요 레코딩 기능은 별도의 컨트롤로 제한을 둬 터치만으로는 중요 설정이 바뀌지 않도록 했다.

[빠르면서도 강력한]

PIX-E7은 오늘의 고퀄리티 사진의 디테일한 부분까지 보존하기 위해 12-비트 코덱으로 설계됐다, 또, 기존과 다르게 SpeedDrive™의 저장매체를 사용해 컴퓨터로 전송하는 속도를 높였다. PIX-E7은 PIX-E 시리즈에 다이렉트로 연결할 수 있게 설계하였으며 USB 3.0 드라이브를 탑재하면서 별도의 케이블이나 추가 장치 없이 어떤 컴퓨터에도 연결이 가능하도록 했다. 기존보다 전송속도를 높이고 케이블을 제거하면서 현장에서 빠르고 쉽게 영상을 전송하고 볼 수 있게 됐다. SpeedDrive는 사용자가 128GB부터 1TB까지 mSATA SSD drive를 선택해 사용하는 방식이다.

[마무리하며]

PIX-E7는 모니터가 가지는 단점을 최대한 보완하면서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는 모습을 보였다. 구형 버전에 비해 더 큰 화면과 가벼운 무게로 인해 부담스럽지 않고 간편하게 조작을 할 수 있게 설계됐으며 빠른 포커스와 모니터링을 제공해 촬영시간 단축에 탁월한 성능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레코드는 4K와 UHD는 30fps까지 지원하고, 1080p나 720p는 120fps까지 지원해 현장에서 사용자에게 시각적인 편의성을 제공할 것이다. 또 4K 영상을 HD 해상도로 다운스케일링이 가능해 현장에 빠른 작업을 필요로 할 때 유용해 기존 촬영 방식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별도의 PIX-LR 액세서리를 장착해 8채널의 오디오 신호를 영상과 동시에 레코딩이 가능하다.

김현철 기자  khcmr17_vd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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