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US 젠빔 E1, Go E1Z

오래간만의 모임. 추억을 공유하는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다. 사진첩, 컴퓨터, 그리고 핸드폰. 사진첩은 아날로그적인 느낌으로 보는 맛이 있지만 들고 다니기 무겁고, 컴퓨터는 챙겨야할 것들이 많아 번거롭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핸드폰을 주로 사용하는데 가볍고 편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ASUS 젠빔 E1, Go E1Z를 더하면 언제 어디서든지 나만의 휴대용 사진첩이 탄생한다.

 

글 조원준 기자 사진제공 ASUS

 

■휴대성과 또렷한 이미지

ASUS 젠빔 E1, Go E1Z는 한 손에 들어오는 콤팩트한 크기와 가벼운 무게와 강력한 영상재생 기능을 갖추고 있다. HDMI 포트를 통한 연결로 스마트폰의 화면을 바로 투사할 수 있는데, 영상을 WAGA 해상도로 출력할 수 있고 입력 해상도는 풀 HD까지 사용할 수 있다. NTSC 색영역을 100% 커버해 1670만 컬러로 더욱 생생한 사진을 표현해낼 수 있다. 여기에 DLP IntelliBright 기술을 채택해 이미지의 밝기와 대비를 최대 30%까지 향상시키면서 전력의 소비를 최대 절반까지 줄였다. 또 휴대용 프로젝터답게 상당히 컴팩트한 모습이다.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83×110×29mm이다. 무게는 307g으로 생수 한병보다 가볍다. ASUS 젠빔 E1, E1Z은 기본적인 프로젝터의 기능에 더해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도 있고 손전등과 비상조명 모드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E1Z는 마이크로 USB모드를 지원해 핸드폰은 물론 카메라에서도 구동 가능하다.

■빠른 예열 및 냉각 속도

ASUS 젠빔 E1, Go E1Z의 특징을 또 하나 꼽자면 빠른 예열 및 냉각 속도다. 타 프로젝터들이 30초 가량 걸리는 것의 약 15%인 5초의 빠른 예열과 냉각 속도를 자랑한다. 덕분에 빠른 영상의 구현과 장시간 사용할 때도 발열이 적다.

■작은 바디에 대형화면을 구현하다

ASUS 젠빔 시리즈는 휴대용 프로젝터 중에서도 소형의 바디에 속한다. 작은 바디에 짧은 거리에서도 대형 화면을 투사할 수 있다. 1m의 거리에서 32인치의 화면을, 3.7m의 거리에서는 120인치 화면을 구현한다. 특정 방향에 대한 광밀도, 즉 일정 면적을 통과하여 일정 입체각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인 휘도 또한 150루멘이라 밝은 환경에서도 충분히 사진 및 영상을 즐길 수 있다. 영상이 투사되는 면과 정확한 수평이 아닐 경우에 발생하는 사다리꼴 형상도 키스톤 기능으로 조정해 정확한 비율로 볼 수 있다.

 

[SPEC]

제품명

ASUS ZenBeam E1

ASUS ZenBeam Go E1Z

크기(가로×세로×높이)

83×110×29(mm)

83×110×29(mm)

무게

307g

307g

연결방식

HDMI/MHL

마이크로USB/Type-c

배터리용량

6000mAh

6400mAh

사용시간

최대 5시간

최대 5시간

키스톤 보정

탑재

탑재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