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중형 렌즈 신제품 GF250mmF4 공개

후지필름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S의 교환식 망원 렌즈 신제품 ‘GF250mmF4 R LM OIS WR’을 12일 공개했다고 밝혔다.

▲후지논 GF250mmF4 R LM OIS WR은 약 198mm(35mm 환산 기준)의 화각을 지닌 중형 망원 렌즈로, 후지필름의 독자적인 광학 기술이 적용된 높은 해상력과 풍부한 보케 성능에 사실적인 입체감 표현이 뛰어나 장면의 분위기까지 담아낸다.

10군 16매(수퍼 ED 렌즈 1개, ED 렌즈 2개 포함)의 렌즈 구성은 균형 잡힌 배열로 색수차를 효과적으로 제어해 우수한 퀄리티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최대 초점거리 1.4m와 0.22x의 최대 확대배율을 가진 이 렌즈에는 5 스탑의 강력한 손떨림 방지 기능도 탑재되어 있어, 이미지가 흔들리기 쉬운 망원 촬영 시에도 선명한 고해상도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촬영 초점 범위를 제한함으로써 보다 빠른 자동 초점 속도를 얻을 수 있는 ‘포커스 리미터’ 및 이전의 초점 설정을 기억하는 ‘사전 초점 설정 기능’이 추가되었고, 렌즈 앞면에 4개의 초점 조절 버튼이 배치되어 초점 잠금 또는 자동 초점 모드 설정 조작의 직관성이 향상됐다.

 

여기에 다양한 고속 AF 구동이 가능한 리니어 모터를 사용하는 이너 포커싱 시스템을 적용해 촬영 거리의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면서도 조용한 AF(Auto Focus)를 구현했다. 또한, 리니어 모터 위치를 고정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을 탑재해 포커스 렌즈 고정도 가능하다.

터프한 야외 환경에서 견고함을 자랑하는 디자인도 돋보인다. 렌즈 전면 불소 코팅으로 방진, 방수는 물론, 영하 10도에서도 견디는 방한 기능을 지원하며, 같은 성능을 탑재한 GFX 50S와 결합 시 비가 오거나 먼지가 많은 야외에서도 안정적인 촬영할 수 있다.

후지필름은 이와 함께 더욱 다양한 촬영 영역에 대한 사용자들의 요구 사항을 충족시키기 위해, 초점거리 약 277mm(35mm 환산 기준)에서 망원 촬영이 가능한 텔레 컨버터 ‘GF1.4X TC WR’과 접사 촬영 범위를 18mm 또는 45mm로 확장하는 매크로 익스텐션 튜브 ‘MCEX-18G WR’, ‘MCEX-45G WR’을 선보였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에 공개된 망원 렌즈 GF250mmF4 R LM OIS WR은 완성도 높은 결과물로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의 성능을 만끽할 수 있는 즐거움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중형 미러리스 GFX 50S의 우수한 퀄리티를 경험할 수 있도록 GF 렌즈 라인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후지필름 GFX 50S는 풀프레임 대비 1.7배 큰 중형 사이즈 센서 장착으로 무게 부담 없는 미러리스의 장점과 중형 센서의 고화질 및 깊이감을 모두 지녀 카메라 시장의 ‘게임 체인저’로 불리고 있다. 또 후지필름은 최근 영상 강화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X-H1을 비롯해, 화사한 인물 촬영이 특징인 셀피 미러리스 X-A5, 사계절 아웃도어 카메라 XP130 등 다양한 라인업의 카메라 신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미러리스 시장의 부흥을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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