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의 등장

"혁신적인 업그레이드 EOS M5"

EOS M5(이하 M5)는 캐논의 첫 번째 하이엔드 미러리스 카메라로 현재 캐논 사용자라면 익숙한 듀얼 픽셀 CMOS AF를 최초로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다. 2016년 캐논은 엔트리급 미러리스 시장 1위에 이어 EOS M5를 필두로 하이엔드 미러리스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겠다는 의지의 결과물인 M5를 발표한다. 당시 최신 DIGIC 7이미지 프로세서와 더불어 독자 기술인 듀얼픽셀 CMOS AF를 탑재해 첫 EOS M 출시 당시 받았던 AF에 대한 아쉬움을 한번에 털어냈다. 듀얼픽셀 CMOS AF는 이후 발매되는 M 시리즈의 심장으로 자리한다. 화소도 2420만 화소로 디자인, 성능, 화질 등 어떤 면에서도 크게 부족함이 없었다. 광학적인 성능 뿐 아니라 사용성까지 고려했는데 뷰파인더를 새롭게 탑재해 DSLR 사용자들도 큰 이질감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조작부 또한 DSLR 사용자라면 익숙한 인터페이스를 채택했다. 전자식 뷰파인더가 광축의 연직선 상 배치로 설계돼 왼손, 오른손에 관계없이 구도를 결정할 수 있도록 했다. 연속 촬영 매수도 9 fps로 두 배 이상 향상됐다.

 

 

"누구나 손쉽고 간편한 촬영 EOS M6"

5번의 미러리스 발표 이후 캐논의 EOS M 시리즈는 컨셉을 명확하게 잡아가고 있다.

누구나 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는 고성능 M. 2017년 발매된 EOS M6(이하 M6)는 EOS M 시리즈를 그대로 계승한다. M6 역시 M5의 APS-C 타입 이미지센서, 듀얼 픽셀 CMOS AF, DIGIC 7 영상처리 엔진 등은 그대로 이어간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 뷰파인더가 제외된 것인데, 따로 구매해 사용할 수는 있다. 무게는 뷰파인더가 없기 때문에 M5보다 약 30g 정도 가볍다. 풀 터치 LCD 액정은 한 번의 터치로 간편한 촬영 환경을 만들 수 있다. 색상은 세련된 실버블랙과 특유의 광택과 촉감이 매력적인 그래파이트 블랙 두 가지며 올 4월에는 화이트 컬러가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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