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는 카메라를 지지해주는 보조 장비로 사용된다. 그러나 삼각대는 재질이나 용도에서 사용 목적이 달라진다. 특히 영상용으로 제작된 삼각대는 다른 삼각대들과는 다르게 무겁고 견고한 모습을 보이는데, 그 이유는 시네마 카메라나 ENG카메라 등 DSLR보다 상대적으로 무거운 카메라를 거치한 상태에서 조명이나 마이크, 모니터 같은 액세서리를 부착해야하기 때문이다. 또, 촬영 중 카메라에 움직임을 줘야 할 일이 많다보니 유동성과 균형성을 갖춘 볼헤드가 요구된다. 맨프로토 삼각대는 오랜 시간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켜주며, 지금까지도 사랑 받고 있는 제품이다. 맨프로토 545GB 비디오 삼각대, MVHN12AH 비디오 헤드를 소개한다.

글·사진 김현철 기자

 

더욱 무거운 무게를 짊어지는 삼각대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삼각대는 필수 장비 중 하나다. 사진과는 달리 다양한 액세서리가 부착된 카메라를 장시간동안 안정적으로 촬영할 수 있게 해주며 카메라 무빙이 필요한 곳에서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이다. 물론 핸드헬드로 촬영하는 경우도 있지만 많은 컷을 빠르게 편집하는 액션 장면을 제외하면 드물다. 그럼 영상용 삼각대는 어떤 성능을 가지고 있을까? 맨프로토 545GB 삼각대는 2단에 단단하고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트라이포드다. 알루미늄으로 제작돼 최대 25kg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다양한 액세서리를 부착해야하는 현장에서 부담 없이 지지가 가능하다. 맨프로토 545GB 삼각대는 텔레스코픽 그라운드-레펠 스페레더를 채용했는데 이 기능은 다리 각도를 정밀하게 세팅해 삼각대가 쉽게 흔들리지 않으며 안정성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또 삼각대의 스파이크 발에 고무 덮개를 씌우면 울퉁불퉁한 지형이나 무른 바닥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발휘한다. 맨프로토 545GB 삼각대는 최저 길이 32.5cm, 최장 길이 158.5cm으로 다양한 높이에서 촬영이 가능하며3.5kg으로 적당한 무게감을 보인다. 그밖에 부드러운 바닥에서 사용하기 위한 별매 액세서리 565 SPIKE FOOT SHOSE의 사용이 가능하다.

 

삼각대를 도와주는 볼헤드

삼각대가 카메라를 안정적으로 지지해준다면 볼헤드는 유연한 움직임을 주기 위해 사용된다. MVHN12AH 볼헤드는 유동성과 균형, 다기능을 자랑하는 유압식 볼헤드로, 연속 카운터 밸런스 시스템을 탑재해 카메라 및 액세서리를 55mm COG에서 4~12kg까지 정밀하게 제어가 가능하다. 팬과 틸트는 가변 유압 기능으로 부드럽고 흔들림 없는 움직임을 제공해 자연스러운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그밖에 액세서리 부분에도신경 쓴 모습을 보인다. 모니터나 기타 액세서리를 장착할 수 있도록 회전 방지 기능이 탑재된 3/8" 이지 링크 기능을 탑재해 카메라에만 부착하던 액세서리 부담을 줄였다. MVHN12AH 볼헤드는 락 메커니즘을 통해 안전하고 신속하게 카메라 착탈이 가능하며 발광 수평계를 통해 어두운 곳에서도 균형을 쉽게 잡을 수 있다.

 

삼각대

적재 하중

25kg

접은 길이

69cm

최저 길이

32.5cm

최장 길이

158.5cm

무게

3.5kg

다리 각도

29°에서 63°까지

 

볼헤드

무게

2250g

소재

알루미늄

적재 하중

12kg

안전 하중 무게

12kg

틸트 그래그

0부터 최대 레벨까지 연속적으로 조절 가능

팬 드래그

0부터 최대 레벨까지 연속적으로 조절 가능

무게 중심

5.5cm

전면 틸트

-70° / +90°

전력지원 (배터리)

리튬

헤드 종류

비디오 / 유압식 헤드

최고/최저 작동 온도

50℃

파노라마 촬영

360

작동 높이

14.8c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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