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S 6D Mark Ⅱ, 인생샷을 부탁해 

with EF 24-105mm f/3.5-5.6 IS STM / EF 85mm f/1.2L Ⅱ USM 

나뭇가지마다 푸른 잎이 돋아나고 땅이 다시 숨쉬기 시작한다. 겨우내 움츠렸던 사람들의 옷차림도 한결 가벼워지고 있다. 2018년의 봄은 이렇게 조금씩 다가오고 있다. 봄철에는 따뜻하고 풍부한 자연광 덕분에 사진 찍기가 좋다. 가벼우면서 편한 조작성으로 부담없이 함께 떠나기 쉬운 EOS 6D Mark Ⅱ와 함께할 렌즈를 골라본다. 풍경에서 인물, 스냅 촬영까지 다양한 장면에서 높은 활용도를 보여주는 EF 24-105mm F3.5-5.6 IS STM과 인물 촬영에 최적화된 EF 85mm f/1.2L Ⅱ USM을 결합해본다.

EF렌즈 중 최초로 STM을 탑재한 EF 24-105mm F3.5-5.6 IS STM은 길이 약 104mm, 무게 약 525g으로 가볍기 때문에 쾌적한 촬영환경을 만들어 준다. 인물촬영의 경우 24mm의 광각에서 105mm의 망원영역까지 지원해 한 자리에서 클로즈업과 배경을 살리는 전신샷까지 촬영할 수 있다.

 

EOS 6D Mark Ⅱ 활용해서 인물사진 찍어보기

“인물촬영 시 정면에서만 찍는 것은 그리 추천하는 방법은 아니다. 다양한 앵글에서 찍는 수고가 필요한데 EOS 6D Mark Ⅱ의 스위블 액정과 인물전용 촬영모드를 활용하면 환경에 구애받지 않고 쾌적하게 촬영할 수 있다.”

①정면을 보기보다는, 먼 곳을 응시하거나 위쪽으로 시선을 두면 사진이 훨씬 자연스럽다.

②연사기능으로 촬영해보자. 인물을 촬영하다보면 표정이 부자연스러워지는 경우가 있다. 이때 상대와 대화를 하며 연사로 촬영하면 인위적이지 않은 자연스런 얼굴을 포착할 수 있다.

*뷰파인더 촬영 시 최대 약 6.5fps(라이브 뷰 촬영시에는 약 4fps)연속 촬영 가능

③발아래 공간은 조금, 머리 위 공간은 많이 남겨야 키가 커 보인다. 발아래 공간이 많으면 사람이 작아 보인다.

④아래에서 위를 향하며 찍으면(로우앵글) 얼굴은 작고 다리는 길어보이는 효과를 줄 수 있다.

*스위블 액정을 활용하면 로우앵글 촬영이 가능하다. 터치만으로 초점을 맞출 수 있기 때문에 라이브 뷰를 보면서 촬영할 수 있다.

⑤만약 얼굴을 찍는다면 위에서 아래로 정면보다는 사선에서 찍으면 얼굴이 조금 갸름하게 나온다.

⑥조작이 어렵다면 ‘인물 촬영’모드를 시도해보자.

*특별한 장면(SCN)안에 있는 '인물촬영' 모드 : 배경을 흐리게 해 인물을 돋보이게 하고 피부색과 머리카락을 부드럽게 표현한다.

⑦눈에 초점을 맞추자. 이건 사람과 동물 모두에게 해당되는 말이다. 어디에 초점을 맞춰야 할지 모르겠다면 피사체의 눈동자에 초점을 맞추면 된다.

 

⑧배경을 흐리게. 사진을 찍을 때 배경도 중요하지만 너무 많은 것을 담다보면 정신이 없다. 이때 배경을 아웃포커스하면 인물을 강조하는 효과를 준다.

⑨지형지물에 걸쳐서 찍어보자. 꽃가지와 같은 주변 사물을 걸쳐 찍으면 사진이 좀 더 생동감 있게 살아난다.

⑩우리는 평소에 자신의 뒷모습을 볼 수 없다. 가끔은 뒷모습을 찍어보는 것도 추천한다. 뒷모습에도 각각의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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