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각대의 사용 목적은 촬영자의 수고를 덜어주고 사진의 품질을 한층 올려주는 것이다. 장노출 촬영은 물론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촬영을 위해서도 필요하다. 이처럼 삼각대는 액세서리 중에서 중요도가 높은 것은 분명하지만 카메라와 각종 장비를 챙기고 나면 짐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다. 과거 카메라의 영역은 주로 남성의 영역으로 치부돼왔다. 하지만 현재는 그 흐름이 변화하고 있다. 사용자의 연령이 다양해지고 사용의 목적도 전문촬영부터 일상스냅으로 또 여행스냅으로 그 영역이 다변화하고 있다. 따라서 튼튼하면서 휴대하기 편한 삼각대에 대한 요구도 자연스럽게 증가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Leofoto의 삼각대는 기능적인 면은 착실하게 챙기면서 휴대성도 높은 트레블러 삼각대다.

글․사진 조원준 기자

 

SPEC

제품명

LS-224C

튜브 소재

카본 (100% 카본파이버)

다리 섹션

4

무게 (g)

715g

지지 하중 (kg)

6

최대/최소 높이 (mm)

1095/57

 

제품명

LH-30

클램프 타입

Screw-knob clamp

무게(g)

275

볼 직경(mm)

30

지지 하중(kg)

18

문의

(주)코리아포토프로덕츠, 02-3436-6775

 

“부드러우면서 강하다” LS-224C 

촬영자가 원하는 셔터속도를 확보하는데 일조하고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는 가장 확실한 장비 중의 하나가 바로 삼각대다. 그 때문에 선택에 앞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 내가 주로 촬영하고자 하는 것은 무엇인가? 어떤 환경에서 촬영할 것인가? 튼튼한가? 휴대성은 어떤가? 등 수많은 고려가 필요하다. 

이번에 살펴볼 삼각대는 Leofoto의 LS-224C와 볼 헤드 LH-30이다. 트라이포드와 볼 헤드를 결합해도 한 손으로 들었을 때 1kg로 부담 없이 휴대할 수 있다. 최대 4단 1095mm까지 펼쳐지는 다리는 일본 TORAYCA사 카본시트를 사용했으며 100% 카본파이버 소재 10겹으로 제작돼 높은 강도를 가진다. 

일체형인 다리 잠금 시스템은 독창적이고 유지보수가 필요 없을 정도의 견고하고 세밀한 설계로 제작된 것이 특징이다. 트위스트 락 방식으로 쉽고 부드럽게 다리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다기능 볼 헤드” LH-30 

앞서 트라이포드와 제원에 관한 이야기를 주로 했다면 이번엔 볼 헤드 LH-30에 대해서 알아보자. 30mm의 볼 직경을 가지고 최대 18kg의 하중을 견딘다. 아노다이징 처리를 통해 우수한 내마모성과 내식성을 가진다. 패닝과 볼 헤드의 잠금과 마찰력을 조절하는 노브가 독립적으로 설계되어 있다.

수평계로 대칭이 틀어지지 않도록 직접 보면서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 전면부에 있는 하나의 드롭노치는 카메라를 세로 방향으로 촬영할 때 카메라 무게로 인한 처짐을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받쳐준다.

여기에 파노라마 인덱스와 패닝 락 노브가 있어 정확한 계측으로 부드러운 파노라마촬영을 할 수 있다.    

 

“여행용 캐리어도 가능해?” 

딱히 필요할 것 같지도 않고 번거롭기 때문에 삼각대를 휴대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는 여행에서 다양한 촬영을 포기한다는 말과 같다. 여행에서는 풍경과 인물을 함께 찍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삼각대의 필요성은 매우 높다. 이때 다수의 삼각대보다는 휴대하기 편한 하나의 삼각대를 챙기는 것이 좋다. Leofoto의 LS-224C, LH-30 조합은 백팩에 장착하거나 따로 분해해서 24인치 캐리어 담을 수 있어 해외여행에도 부담 없이 가지고 갈 수 있다. 당신의 여행에 삼각대를 가져갈 수 있다면 Leofoto의 LS-224C, LH-30 조합을 한번 고려해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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