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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손에 쏙, 간편하게 세상과 연결하다. 니콘 D3400

작고 가벼운 카메라 니콘 D3400. 작년 초에 장만한 녀석이다. 지난 1년 동안, 그리고 현재까지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소소한 주변의 일상을 담고 싶을 때, 여행을 떠날 때 필자의 곁에 항상 함께했고 촬영 시 높은 만족도를 선사했던 카메라다.

글․사진 조원준 기자

 

선택, 그리고 이유

선택에 앞서 명확한 기준이 있었다. 어떤 환경에서도 카메라가 짐처럼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카메라, 그래서 항상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콤팩트한 카메라. D3400은 이 기준을 충족했다. 또한 초급자가 쉽게 조작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요소 중 하나였다.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하면, 당시 예산 범위 내 가격까지 맞아떨어지는 상황이었다. 필자는 몇 번의 테스트 촬영 후 D3400을 여행용 서브카메라로 선택했다. 사실 해외에 나가기 바로 전날이라 급하게 선택했던 것도 있지만 이후 미국과 일본, 캐나다 등지를 여행하면서 느낀 소견이라면 D3400은 여행과 스냅사진을 위한 서브 카메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몇 안 되는 DSLR 중 하나라는 것이다.

입문자를 위한 포지션

D3400은 입문자들을 위한 성공적인 제품라인업이라는 평가를 받는 니콘의 D3000 계열에 속한다. 전반적인 성능은 끌어올리면서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조작 인터페이스를 구축했다. 모드 다이얼로 선택 가능한 촬영 모드가 대표적인데 기본적인 P, A, S, M 모드 이외에 인물, 풍경, 클로즈업 등의 촬영 모드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환경에 맞는 최적의 촬영 값을 세팅한다. 이와 비슷한 기능으로 가이드 촬영 모드가 있는데 이 기능은 전작인 D3300에서 좋은 평가를 얻은 기능이다. 기본기능과 고급기능으로 나뉘어있고 카메라 입문자들이 시시각각으로 변하는 촬영 환경에도 빠르게 대응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촬영한 사진을 트리밍하고 다양한 필터를 적용할 수 있는 편집기능도 탑재돼있다. APS-C 타입 2,416만 화소의 DX 포맷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으며, 23.5×15.6mm 사이즈 CMOS 센서다.

여기에 광학 로우 패스 필터를 제거해 높은 해상도와 선명한 결과물을 얻을 수 있도록 했다. 또 화상 처리 엔진 EXPEED 4를 탑재했으며, 풀 HD 해상도 60p 동영상 촬영도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AF 포인트는 11개로 초점 포인트와 카메라가 피사체를 판별하여 초점을 맞추는 자동 영역 AF, 싱글 포인트 AF나 다이내믹 영역 AF, 3D-트래킹등을 선택할 수 있다. 이외에 제품 크기는 약 124×98×
75.5mm로 전작 D3300과 동일하며, 무게는 바디 기준 약 395g으로 다소 가벼워졌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EN-EL14a 배터리 1회 충전으로 약 1000장 이상의 촬영이 가능하다.

스마트 기기로 빠른 전송을

니콘 D3400은 카메라와 스마트 기기를 연결해주는 스냅브릿지라는 기능이 탑재됐다. 스냅브릿지는 카메라에 있는 사진을 블루투스를 이용해 전송하는 저전력 근거리 무선통신 방식으로 와이파이 방식에 비해 전력 소모가 적다. PC를 거치지 않고 바로 스마트 기기로 전송할 수 있고 최초 한 번의 설정을 거치면 자동으로 연결돼 편리하게 사진을 관리할 수 있다. D5600과 달리 D3400은 Wi-Fi를 지원하지 않고 스냅브릿지의 기능이 제한적이다.
 

*주목! 이 기능

‘특정 색상만 살리기’


라이브 뷰 설정

상단부 모드 다이얼 EFFECTS모드 선택
 ↓
특정 색상만 살리기 선택

OK버튼으로 설정창 들어가기
 ↓
화면 중앙부 □를 살리고자하는 색상에 맞추고
방향키 ▲를 눌러 선택하면 그 색을 제외한 주변색이
흑백으로 설정된다. 


"입문용 카메라나 서브용 카메라는 

가격이 적당하고 휴대성이 높으며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야 한다.

D3400은 이 세 가지 요소를 고루 갖췄다고 할 수 있다."

 

조원준 기자  wjcho8111_vd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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