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하면 장마, 장마하면 한동안 계속 내리는 비와 번개를 생각한다. 덥고 불쾌지수가 높은 장마철에 습기는 숨을 조인다. 이러한 습기는 카메라에 치명적인 영향을 준다. 특별한 관리가 요구되는 장마철을 대비해 방수 커버 하나를 사용해 보는 것은 어떨 까? 싸이먼의 SRC-PXWX70은 PXW-X70에 호환 가능한 모델로, 빗물과 습기를 차단해 카메라의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준다.
글•사진  김현철 기자

 

휴가를 떠나기 전 생각해야 되는 것

앞으로 여름 휴가까지 대략 한달이라는 시간이 남았다. 벌써부터 설레는 마음을 가득 안고 여행을 준비하거나 카메라를 들고 출사를 떠날 채비를 하는 사람들이 보인다. 그러나 여름 휴가와 동시에 잊지 않고 찾아오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장마다. 장마는 대개 6월 말부터 7월 말 사이에 찾아온다. 비와 함께 우중충한 하늘은 기본이고 습한 공기로 찝찝함과 불쾌지수를 올려준다. 장마가 찾아왔다고 해서 한번뿐인 여름 휴가를 집에서 보낼 것인가 아니면, 방수커버를 준비해 카메라와 같이 여행을 계속 떠날것인가?
싸이먼의 SRC-PXWX70은 소니의 PXW-X70만 호환 가능한 방수커버다. 투습 및 방수 가공처리된 원단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와 습기를 완벽하게 차단한다. 촬영에 편의성까지 더해주는 SRC-PXWX70 방수커버는 렌즈 슬리브의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어 렌즈 크기에 맞춰 사용이 가능하다. 렌즈뿐 아니라 뷰파인더나 마이크 역시 고무밴드와 스트링으로 제작돼 사이즈를 조절할 수 있으며, 특히 마이크용 슬리브는 사이즈에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넉넉한 길이로 제작됐 다. 촬영 도중에는 LCD 모니터와 측면 투명창을 통해 촬영 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조작도 쉽게 가능하다.

 

비 내리는 날, 방수커버 사용해보기

비가 부슬부슬 내리는 날, 소니 PXW-X70에 방수커버를 장착하고 코엑스로 향했다. 내리는 비로부터 카메라를 보호하고 습한 공기에도 노출시키지 않았다. 지퍼가 많아 삼각대에 거치한 상태에서도 지퍼를 잠궈 사용하기 편했으며 바람이 불어도 펄럭이지 않아서 비바람을 걱정할 일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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