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디테일도 놓치지 않는 SONY a7R III

현장에서 느낀 감동을 고스란히 남기고 싶다면 4200만 고화소의 풀 프레임 미러리스 a7R III를 눈여겨보자. 이면조사형 CMOS 센서 Exmor R을 채용한 a7R III의 총 화소 수는 약 4,360만 화소며 유효 화소는 약 4,240만 화소다. 감도 지원 범위는 기본 ISO 100~32000으로 향상됐고 확장 범위로 ISO 50~102400을 지원해 야간 촬영에도 문제없다. 업그레이드된 이미지 프로세서 BIONZ X™가 프로세싱 속도를 높여주고 Exmor R 센서와 함께 사용돼 최대 15스톱의 다이나믹 레인지를 제공해 이미지의 세밀한 재현과 정확하고 풍부한 색을 보여준다.

399개 점의 상면 위상차 AF 센서와 콘트라스트 AF 425개 점으로 고밀도 커버하는 Fast Hybrid AF로 뷰파인더로 보이는 거의 모든 영역에 걸쳐 빠른 AF로 찰나의 순간을 잡을 수 있다. 저조도 시 AF 속도와 동체 및 눈동자 AF의 추적 성능 역시 기존 a7R II에 대비해 최대 2배로 업그레이드돼 축제를 즐기는 사람들의 극적인 모습을 담기 좋다.

 

G MASTER ‘Troika’

이미지 센서는 진화를 거듭하고 있다. 특히, 고해상도는 앞으로 점점 더 중요해질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렌즈가 만드는 아름다운 보케에도 큰 가치를 두고 있다. ‘고해상도와 보케’ 이 두 가지를 염두에 두고 개발한 소니의 ‘마스터피스’ G Master 렌즈, 그중 광각부터 망원까지 전 영역을 커버하며 사진가들이 가장 널리 사용하는 렌즈계의 트로이카, G Master 렌즈 3종을 만나보자.

‘광각의 신세계’ FE 16-35mm F2.8 GM

FE 15-35mm F2.8 GM은 광각 특유의 원근감으로 창의적이고 새로운 방식으로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다. 소니 XA(eXtreme Aspherical) 렌즈 2매를 포함한 고급 광학 기술로 왜곡을 최소화하고, 동시에 전 영역에 걸쳐 균일한 해상도를 보인다. 680g의 콤팩트한 무게와 가벼운 디자인으로 E-마운트 바디와 균형 잡힌 밸런스를 보이며 이동하는 촬영에 적합하다.

 

 

‘전 구간 단렌즈급 화질’ FE 24-70mm F2.8 GM

FE 24-70mm F2.8 GM은 G Master의 첫 번째 렌즈로 전 영역에서 단초점 렌즈와 같은 해상력을 선보인다. 일반적으로 줌 렌즈는 광각에서 주변부의 해상도와 망원에서 개방 시의 해상도를 모두 잡기 어렵다. 하지만 FE24-70mm F2.8 GM은 광각에서 중앙은 물론이고 주변부의 해상도와 망원에서 개방 시의 해상도까지 전 영역에 걸쳐 높은 수준의 해상도를 보인다. 또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SSM을 탑재해 빠르고 정확한 AF 성능을 보인다.

 

 

‘미러리스 최고의 망원 줌 렌즈’ FE 70-200mm F2.8 GM OSS

FE 70-200mm F2.8 GM OSS는 소니 미러리스 렌즈 최고의 망원 줌 렌즈로 망원에서 압도적인 해상력과 아름다운 보케를 선보인다. XA렌즈 1매, Super ED 렌즈 2매, ED 렌즈 4매, 비구면 렌즈 2매로 구성돼 있다. Super ED 렌즈와 비구면 렌즈는 수차 보정 효과와 빛번짐을 최소화시켜 높은 해상력의 결과물을 제공한다. 일반적인 9매의 조리개 날 수에 더해 11매의 원형 조리개를 채용해 보케의 형태가 최대한 원형을 유지해 인물 촬영 시 아름다움을 더한다.

 

글·사진 이상민 기자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