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가 후원하고 세계사진협회(WPO)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사진 대회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2018 Sony World Photography Awards)’의 최종 우승자 및 부문별 수상자가 발표됐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는 세계 최대 규모의 권위 있는 글로벌 사진 대회다. 최고의 영예인 ‘올해의 사진작가상’은 영국의 알리스 톰린슨(Alys Tomlinson) 작가에게 수여됐다. 톰린슨의 작품 「Ex-Voto」는 위대한 힘을 향한 발견과 희생의 여정으로서의 ‘순례’를 아름다운 작품성, 기술적 우수성, 감각적인 일러스트레이션과 함께 한 장의 사진 속에 담아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의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에서 송철의 작가의 「Gas Station」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됐고, 은상은 이정혜 작가의 「Wish」, 동상은 윤정빈 작가의 「To Pylon」이 선정됐다.
대한민국 내셔널 어워드 금상을 수상한 송철의 작가는 지난 4월 20일부터 5월 6일까지 런던 서머셋 하우스에서 열린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시상식에 한국 대표로 초청됐으며, 그의 수상작 또한 전시장에 마련됐다. 이후 수상 작품은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 북에 수록될 예정이다.
200여 개 국가에서 32만 장 이상의 사진이 출품돼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한 ‘2018 소니 월드 포토그래피 어워드’에 참가한 전 세계 포토그래퍼들의 뛰어난 사진을 만나보자.
글 이상민 기자 사진제공 소니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