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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짐벌, 벤로 레드독 R1/R2

핸드헬드 촬영에서 발생하는 흔들림을 방지해 안정적인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짐벌은 크리에이터들의 필수 장비가 됐다. 영상에서 흔들림은 현장감을 살리는 연출 의도가 아니라면 집중력을 떨어뜨리고 콘텐츠의 품질을 해치는 요소다. 스마트폰용 짐벌은 이제 십 만원대로 구매할 수 있을 만큼 보편화됐지만 얕은 심도를 표현하거나 다양한 렌즈의 특징을 활용한 고품질의 영상을 촬영해야 하는 프로페셔널의 영역에서는 미러리스 카메라나 VDSLR이 요구된다. 미러리스 카메라와 VDSLR을 위한 짐벌도 차츰 대중화되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1인 크리에이터들에게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번에 벤로코리아가 새롭게 선보이는 레드독(RED DOG)은 한 손으로 짐벌의 움직임을 모두 컨트롤 할 수 있는 기동력과 편리함을 갖춘 원 핸드 짐벌 장치다. 합리적인 가격대로 프로부터 1인 크리에이터까지 폭넓은 사용층을 바탕으로 새롭게 등장한 다크호스, 레드독을 만나보자.

 

자료제공 벤로코리아 정리 이상민 기자

 

간편한 조작으로 변형하는 캐리(Carry) 모드

원 핸드 짐벌의 디자인은 메이커를 불문하고 거의 같은 형상을 가지고 있다. 피치(Pitch), 롤(Roll), 요(Yaw)의 3축 방향에 대해 자이로 센서의 원리를 이용해 흔들림을 계산하여 움직인다. 때문에 고정된 카메라를 기준으로 3축의 고정점이 있으며 모터들을 지지하는 컨트롤 핸들이 달려있다.

레드독 R2

미러리스 카메라 전용으로 설계된 레드독 R1의 첫인상은 여타 3축 짐벌들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하지만 핸들에 내장된 전환 스위치를 풀어주면 추가적인 설정이나 조정 없이 로우 앵글은 물론 기동성 있는 낮은 무게중심으로 포지션 변화가 가능하다.

DSLR용으로 설계된 레드독 R2는 기본적으로 듀얼 핸들 디자인으로 지지 하중이 무거운 장비를 한 손으로 운용해야 하는 부담을 줄였다. 타사 원 핸드 짐벌들도 옵션으로 듀얼 핸들을 장착할 수 있지만 3kg 남짓한 영상장비를 한 손으로 지탱하기는 솔직히 버겁다. 또한, 레드독 R1처럼 간단한 조작으로 로우 앵글에 적합한 낮은 위치의 캐리모드로 변환이 가능하며 이를 위한 캐리 핸들도 기본적으로 포함돼 있다.

 

스테빌라이저의 진화

벤로 레드독 시리즈는 수직, 수평 방향으로의 팔로잉 모드뿐만 아니라 롤링(Rolling) 방향의 팔로잉 모드까지 지원해 어떤 위치로의 움직임도 추적할 수 있으며, 6ms의 빠른 반응속도로 신속한 장면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스마트폰 앱을 통한 블루투스 연결로 USB 케이블 없이 간편하게 최신의 펌웨어를 업데이트할 수있다. 캐논, 니콘, 소니, 파나소닉 등 다양한 제조사의 카메라를 지원하여 컨트롤 핸들만으로 노출 제어와 짐벌 조작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레드독 R1
레드독 R2

레드독 앱을 이용한 원격조종도 가능하다. 현재 아이폰(iPhone)은 앱스토어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할 수 있다. 레드독 앱은 다양한 기능들을 탑재하고 있다. 단순한 짐벌로서의 기능에서 한 발자국 더 나아간 인상을 준다. 버튼을 통해 변경할 수 있었던 모드 설정을 앱에서는 한 번의 터치만으로 변경할 수 있으며 리모트(REMOTE) 기능을 이용해 상하좌우의 방향 조정은 물론 기본위치로 복귀, 손가락으로 그리는 대로 모션이 동작하여 원하는 방향대로 영상 및 타임랩스 촬영에 활용할 수 있다. 각 모터의 파워와 방향 및 각도 등의 세부조정도 앱에서 설정할 수 있다.

 

사용자 편의성

핸들은 고품질의 실리콘으로 마감되어 끈적임이 없고 장시간 촬영에도 손의 부담을 줄여주며 엄지 부근에 아날로그 컨트롤 레버와 기능 버튼이 배치해 짐벌에 익숙하지 않은 사용자라도 방향전환과 모드변경을 쉽게 익힐 수 있다.

벤로 레드독 시리즈는 크라우드 펀딩 사이드 인디고고에서 펀딩 목표액의 8450%를 달성하는 성공적인 런칭을 통해 알려진 세계 최초의 3축 짐벌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노파(SNOPPA)와 함께 개발된 제품이다. 벤로의 정밀 가공기술과 모션 트래킹 및 타임랩스 등 영상촬영에 특화된 스노파의 독자 알고리즘을 결합해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와 프로페셔널 비디오 그래퍼들에게 ‘좋은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는 벤로코리아의 모토와 딱 맞아떨어지는 제품이다.

벤로 레드독 R1 / R2는 지난 5월 15일부터 5월 19일까지 COEX에서 개최한 국제방송•음향•조명기기 전시회(KOBA 2018)에서 처음으로 시연됐으며, 7월 중순부터 일반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상민 기자  esang_vd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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