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온난전선의 형성으로 맑은 하늘에서도 비가 내린다. 일기 예보를 보아도 수시로 달라지는 날씨 때문에 출사를 계획하기가 쉽지 않다. 애매해진 날씨로 촬영에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선뜻 촬영에 나서기 어렵지만 방수커버를 가지고 있다면 날씨에 관계없이 촬영을 할 수 있다. 날씨 걱정을 덜어주는 싸이먼 방수커버는 유용한 물건임에는 틀림없다. 이번에 소개할 방수커버는 싸이먼의 SRC-PXWX200이다.
 

글•사진 김현철 기자

 

내부로 침투되는 빗물과 습기 차단

덥고 습한 공기와 언제 내릴지 모르는 비는 여름철 피할 수 없는 자연 현상이다. 환경을 피할 수 없다면 방수커버를이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이를 사용하면 내리는 비도 하나의 연출로 사용할 수 있다. 싸이먼의 방수커버는 비와 습기로부터 카메라를 완벽하게 보호한다. 투습 및 방수가공 처리된 원단을 사용해 방수커버 겉면은 물론 내부로 빗물이 침투, 흡수 되는 것을 차단한다. 봉제선 역시 빗물을 차단하기 위해 방수 테이프를 접착하면서 물에 취약한 카메라를 완벽하게 보호한다. 또한 뷰파인더와 마이크의 슬리브를 따로 마련해 장비가 제기능을 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슬리브는 고무 밴드와 스트링으로 제작돼 사이즈에 맞춰 다양한 사용이 가능하다. 렌즈 후드 역시 슬리브로 보호할 수 있는데, 기존 제품들은 Non-Slip 원단을 사용해 빗물을 차단한 반면 SRC-PXWX200은 스트링과 스토파로 구성된 슬리브를 사용하면서 더욱 빠른 장착이 가능하고, 렌즈 크기에 맞춰 다양하게 사용 가능하다.

 

간편한 조작과 활용성

싸이먼의 방수커버는 투명창을 통해 LCD 화면을 보면서 조작이 가능해 방수커버를 씌우면 조작에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는 우려를 깔끔하게 씻어낸다. 카메라 그립용 포켓이 있어 방수커버를 장착한 상태로 이동이 가능하며,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사이즈로 휴대하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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