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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아시안 게임 특집> 캐논 EOS 1D 이야기스포츠 사진의 역사를 새로 써온 EOS-1D 시리즈

EOS 1D(Digital) 시리즈는 필름 카메라 EOS 시리즈 EOS-1V, EOS-1N의 디지털 버전을 뜻 한다. 2001년 출시한 EOS-1D를 시작으로 캐논의 EOS 1D 시리즈는 고속 연사 지향형 바디로 순간을 포착해야 하는 스포츠 촬영과 프레스 시장에서 꾸준히 사랑받아온 기종 중에 하나다. 캐논은 일정한 주기로 EOS-1D 시리즈의 신제품을 선보이며 이미지센서, 저조도 노이즈 감소,AF성능 등을 지속해서 업그레이드해왔다. EOS 1D는 EOS-1D Mark II, EOS-1D Mark II N, EOS-1D Mark III, EOS-1D Mark IV를 거쳐 2009년 EOS-1D X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재탄생한다. EOS-1D 시리즈의 가장 최신 모델인 EOS-1D X Mark II는 듀얼 픽셀 CMOS AF를 탑재하고 초당 16매의 연사속도를 실현하는 카메라로 올림픽과 월드컵, 아시안게임 등 각종 스포츠현장에서 활약 중이다. 2018년 아시안 게임을 앞두고 1989년 EOS-1D부터 2016년 EOS-1D X Mark II에 이르기까지의 이야기를 되짚어 보는 시간을 준비했다.

 

2001_EOS-1D

2001년 출시된 EOS-1D는 캐논이 최초로 독자개발한 전문가용 DSLR이다. 필름 유저들을 대거 디지털카메라로 인도한 대표적인 캐논의 작품이였다. 일체형 세로그립과 415만 화소 이미지 센서를 채용했다. 가볍고 튼튼한 마그네슘 합금 외관을 가지고 있으며, 45포인트의 AF가 포함되어 있어 동적인 대상을 촬영하는 사진 전문가들이 결정적인 샷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

 

2002_EOS 1D Mark II

2002년 12월에 출시된 EOS-1D Mark II는 약 800만 화소를 가지는 APS-H크기(28.7x19.1mm)CMOS센서와 고속 디지털 신호 처리 집적 회로인 DIGIC II를 탑재해 당시 빠른 속도로 대용량 데이터의 상세한 처리를 수행하는 것이 특징이었다. 또한 듀얼 슬롯을 통해 CF 카드나 SD메모리 카드 중 하나 혹은 동시에 백업할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는 점도 특징이었다. 45포인트 AF. 약 200,000회의 셔터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많은 스포츠 사진가들이 연사 촬영을 함에 있어 무리가 없었다. EOS-1D Mark II는 2.5인치 LCD, 향상된 버퍼링, 픽처스타일 기능 등이 추가됐다.

 

2005_EOS-1D Mark II N

EOS-1D Mark II가 발매된 지 3년 뒤인 2005년 캐논 EOS1D Mark II N은 촬영속도를 높이면서 출시 돼 당시 기능과 카메라 응답성 모두에서 새로운 정점에 도달했다는 평을 받았다. 820만 화소 APS-H사이즈(28.7 x19.1mm)CMOS센서가 탑재됐으며, 이는 캐논의 독점적 DIGIC II의 잠재력을 최대화 하는 데 기여했다. 최대 초당 약 8.5프레임의 촬영 속도를 제공했다. 약 23만 도트의 2.5인치 LCD 모니터와 170도의 시야각을 가졌으며 촬영 후 빠른 검토 기능을 사용하여 촬영한 직후 결과물을 확대해 포커스가 정확히 맞았는지 확인이 가능했다.

 

2007_EOS-1D Mark III

2007년 발매 된 EOS-1D Mark III는 APS-H크기(28.1x187mm)의 1010만 화소 CMOS 센서와 DIGIC 3 고속 영상 처리 시스템을 채용했다. 초당 최대 약 10매의 고품질(JPEGlarge/fine) 연속 촬영이 가능하며, EOS 1D-Mark ll N과 비교해 화소수, AF, 라이브 뷰, 먼지제거 기능등이 추가됐다. 또한 EOS-1D Mark III는 풀 마그네슘 알로이 바디의 채택과 방진방습 실링처리로 카메라 내부에 먼지가 쌓이는 것을 방지하고 먼지 및 물에 한층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러한 내구성 덕분에 가혹한 조건의 촬영환경에서도 촬영이 가능했고 야외 다큐멘터리 사진과 익스트림 스포츠 촬영 환경에서도 활약할 수 있었다.

 

2009_EOS-1D Mark IV


밴쿠버 동계올림픽과 남아공 월드컵을 1년 앞둔 2009년 캐논은 두 개의 고성능 DIGIC4 프로세서로 구성된 듀얼 DIGIC4를 탑재한 EOS-1D Mark IV를 발표했다. 저조도 환경에서 노이즈가 적은 결과물을 위해 ISO 감도 범위를 100-12800으로 확장했다. 덕분에 실내 스포츠 액션을 촬영하거나 야간 경기 사진을 촬영 할 때 유용했다. 또한 초당 최대 약 초당 최대 10매의 고속 촬영 및 JPEG는 120장 연속 촬영이 가능했다. 45포인트 AF 센서는 최대 39개의 크로스 타입 AF 포인트를 포함하여 집중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고 AI SERVO AF II 기능을 갖추고 있어 높은 수준의 AF 안정성과 추적 성능을 가지고 있었다. 최대 Full HD 화질의 영상 촬영이 가능했다.

 

2012_EOS-1D X

2012년 발매된 캐논의 새로운 X. EOS-1D X는 스튜디오에서 주로 사용되던 EOS-1Ds 시리즈와 고속 AF 성능이 특징인 EOS 1D시리즈의 장점을 통합한 모델이다. 가장 큰 특징은 고화질과 기동성이 결합된 것이다. DIGIC4의 처리 능력을 약 17배 정도 실현하는 듀얼 DIGIC5+가 더해져 이미지의 안정성 및 속도 성능을 높였으며 고정밀 AE 및 AF 성능으로 초당 약 12프레임의 고속 연속 촬영이 가능했다. EOS-1D Mark IV와 비교해 EOS-1D X는 2단계까지 확장된 노이즈 범위로 저조도 상황에서 탁월한 영상 결과물을 보여준다. 덕분에 실내에서 촬영할 때나 희미한 조명이 켜지는 경우에도 대상의 움직임을 포착할 수 있다. 10만 화소 RGB 측정 센서와 DIGIC4 프로세서를 결합한 캐논 EOS-1D X의 새로운 AE시스템인 EOSiSA(지능형 주체 분석)시스템으로 대상의 얼굴과 대상 색상을 사용하여 높은 정밀도의 노출을 제어하는 기술도 더해졌다. EOS-1D X의 AF시스템은 정밀도가 높은 총 61개의 자동 포커스 포인트를 갖춘 AF 센서를 탑재하고 있으며 29분 59초 가량의 영상 녹화가 가능했다.
 

2016_EOS-1D X Mark II

EOS-1D X Mark II는 지금까지는 촬영하지 못 한 찰나의 순간을 잡을 수 있는 궁극의 카메라를 모토로 탄생했다. 2016년 당시 풀프레임 최초로 Dual Pixel CMOS AF가 적용된 센서를 사용했다. 초당 16매의 연사, 버퍼메모리를 계산할 필요없는 강력한 이미지 프로세서, 고감도 저노이즈, 4K를 최고 59.94fps로 기록할 수 있는 동영상 기술을 적용함은 물론 높은 내구성을 가졌다. 인텔리전트 뷰 파인더 II가 장착돼 뷰파인더를 통해 AF 상태, 노출 레벨, 측거점 추종 등 다양한 정보 표시 등 사진촬영에 필요한 정보를 파인더 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초당 14연사, 라이브 뷰 촬영 시 초당 16연사를 실현하기 때문에 빠른 스틸 촬영을 메인으로 한다.

또한 Dual Pixel CMOS AF로 대상의 빠른 포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스포츠 경기 촬영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약 2,020만 화소와 35mm 풀 프레임 센서는 높은 노출관용도를 실현해 노출 과다 및 부족한 환경에서 디테일의 손실을 줄여준다. 이처럼 다양한 기술의 집적체인 EOS-1D X Mark II의 촬영성능은 속도 저하 없는 경쾌한 연속 촬영 환경을 만들어준다. 카메라 본체는 견고한 마그네슘 합금으로 제작됐으며 강성과 방열성이 우수하다. 외부 커버의 이음새는 고무로 절연처리하고 방진․방적 구조로 정밀하게 밀폐해 다양한 외부의 오염물과 열악한 촬영 환경에 대응한다. 어느 한 분야에 초점을 두지 않고 다양한 촬영환경을 지원하는 플래그십 모델. 다가올 2018 아시안 게임의 역사를 새로 쓸 EOS-1D X Mark II다.

조원준 기자  wjcho8111_vdc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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