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 카메라 백팩을 검색해보면 다양한 브랜드의 수많은 카메라 백팩이 검색된다. 가격도 천차만별. 적당한 가격에 맘에 드는 디자인의 가방을 살펴보면 외형과 디자인에 치중한 나머지 가방을 멜 때 불편하거나 카메라 수납공간이 부실해 장비를 안전하게 수납할 수 없는 경우가 빈번하다. 기본만 지켜도 절반은 성공이다. 기본에 충실한 카메라 백팩, 매틴 클레버280을 만나보자.

글·사진 이상민 기자

 

1.5kg의 가벼움

매틴 클레버280은 폴리에스터 린넨 소재로 가볍고 캐주얼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별도의 프레임을 사용하지 않았음에도 내부 보강제의 탄성만으로 형태를 유지할 수 있게 제작됐다. 이로 인해 제법 부피가 큰 백팩에 속하지만 1.5kg의 가벼운 무게로 활동성을 높이고 사용자가 부담 없이 멜 수 있도록 했다.

Rear Open 시스템

카메라 백팩은 기본적으로 카메라 장비의 안정적인 수납을 최우선으로한다. 매틴 클레버280은 Rear Open 시스템으로 카메라 장비의 안정적인 수납과 착용 중 일어날 수 있는 도난 방지와 장비를 꺼낼 때 오염을 최소화한다. Rear Open 시스템은 백팩과 등이 맞닿아 있는 면에서 메인 카메라 장비 수납을 하는 방식으로, 백팩을 메고 이동 중에 카메라 장비의 이탈이나 도난을 방지하기에 효율적인 시스템이다. 매틴 클레버280의 메인 수납부는 벨크로 방식의 쿠션 파티션으로 제작됐다. 쿠션 파티션은 탈착이 가능해 본인의 장비에 맞게 조절할 수 있어 효율성과 편의성을 갖췄다.

세로그립 일체형 DSLR도 OK

매틴 클레버280은 세로그립과 렌즈가 장착된 DSLR을 수납할 수 있다. 이 부분이 매틴 클레버250과 차이점인데, 매틴 클레버250의 폭이 약 20mm 좁아 세로그립 일체형 DSLR을 수납하기가 버겁다. 세로그립이 장착된 DSLR을 소지하고 있는 유저는 매틴 클레버280을, 일반 DSLR을 소지하고 있는 유저라면 매틴 클레버250을 선택하면 된다. 그 외에 망원 렌즈 및 일반 렌즈 2~3개, 스트로보와 각종 악세서리를 무난하게 수납할 수 있는 넉넉한 수납력은 갖고 있다.

기본에 충실한 카메라 백팩

매틴 클레버280은 전면에 크게 세 개의 포켓이 있어 다양한 소지품을 수납할 수 있고 양 측면에는 삼각대를 장착할 수 있도록 넓게 벌릴 수 있는 포켓과 스트랩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전면 상단 지퍼를 열면 노트북을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이 있는데 15.4인치 노트북까지 수납할 수 있어 웬만한 크기의 노트북은 수납이 가능하다. 또한 허리와 가슴 부위에 가방을 몸에 밀착해 주는 버클이 있어 가방의 무게를 분산시켜주고 동시에 뛰어난 밀착감을 보인다.

 

SPEC

제품명

클레버280

색상

M10083(챠콜그레이)

사이즈(mm)

외부: W320 x D200 x H450

내부: W280 x D140 x H420

소재

홀리에스터 린넨

무게

1.5kg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