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전시장에서 DJ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여름 밤, BASEMENT LOUNGE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현재 진행 중인 <EXIT, 또 다른 시작전시와 연계하여 8월의 문화 프로그램으로 ‘구당 라이브베이스먼트 라운지(BASEMENT LOUNGE)’를 개최한다

구당 라이브는 연이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지친 관람객들을 시원한 베이스먼트(BASEMENT)로 초대해 음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더위를 잊게 해줄 상쾌한 여름 밤을 선사한다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의 언더그라운드 음악신을 조망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활동하는 최초의 커뮤니티 라디오 SCR(Seoul Community Radio)이 추천한 뮤지션들과 함께 두 번의 DJ 공연을 선보여 상쾌한 기분전환과 활기를 불어 넣어주어 평범한 하루를 특별하게 바꿔줄 것이다.

BASEMENT LOUNGE #1. LIVE SET with DJ 운진 앤 선지

8 14(오후 8, ‘구당 라이브베이스먼트 라운지(BASEMENT LOUNGE)’의 첫 번째 시간은 DJ 운진 앤 선지의 라이브 셋(Live set)이 진행된다. DJ 운진 앤 선지는 제주도 자연환경 속에서 음악을 접하며 자란 선지와 일렉트로니카 밴드를 거쳐 전세계 수많은 테크노 디제이들의 지지를 받는 DJ로 성장한 운진이 함께 활동하는 일렉트로니카 듀오로 순수하고 자유로운 사운드를 선보이고 있다더위와 일상에 지쳤지만 그대로 집에 가기에는 아쉬울 것 같은 여름저녁운진 앤 선지의 자연을 닮은 사운드로 일상에서 벗어나 즐거운 여행을 떠나보는 잊지 못할 시간이 될 것이다.

 

BASEMENT LOUNGE #2. 바이널 디제이 셋 with DJ 이상순 / DJ 안트웍

두 번째 시간으로는 8 23(오후 7, DJ로 변신한 이상순과 DJ 안트웍의 바이널 디제이 셋이 준비되어 있다밴드 롤러코스터의 기타리스트와 토이김동률양희은 등 다수의 앨범에 작곡가 및 프로듀서로 오랫동안 활동한 이상순은 2016년부터 테크노 DJ로 활동하며, 2017, 2018 UMF KOREA에 참여해 DJ로 활발하게 활동해오고 있다서울에서 활동중인 DJ 안트웍(Antwork)은 본인만의 확고한 스타일이 담긴 믹스와 디제잉을 선보이며 한국 언더그라운드 신의 배제할 수 없는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전시장에서 펼쳐지는 두 DJ의 감각적인 하우스 테크노 장르의 디제잉은 지루한 평일 저녁을 떨쳐버리고 신나는 목요일 밤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본 프로그램은 공연을 더욱 즐겁게 하기 위하여 참가자 모두에게 주류 또는 음료 1잔을 제공한다주류 제공에 따라 만 19세 이상 성인만 참여할 수 있다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사전 예매가 가능하고사전 예매 잔여분에 한해 프로그램 당일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구매할 수 있다자세한 프로그램 내용은 구슬모아당구장 홈페이지나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디프로젝트 스페이스 구슬모아당구장은 오는 2018 9 2일까지 포토그래퍼 목정욱설치미술가 이원우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허재영으로 구성된 프로젝트 그룹 MLH의 첫 기획 전시 <EXIT, 또 다른 시작>을 소개한다프로젝트 그룹 MLH는 새로운 형태로 시각 문화를 경험하는 방식을 실험하기 위해 모인 느슨한 공동체로 사진설치미디어 등 각자의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해오고 있다오랜 시간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세 작가는 ‘공동작업’ 이라는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미국을 횡단하는 로드 트립을 떠나 서로 공감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만들고이번 전시를 첫 출발점으로 앞으로 더욱 다양한 협업을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는 세 작가가 새로운 시작을 위해 함께 떠난 여행의 기록들을 3,500여 점에 달하는 사진과 영상작품, 10여 점의 설치작품으로 다채롭게 소개하며여행의 특별한 순간을 담은 이야기들을 통해 지친 일상에 긍정적인 영감을 불어넣고 새로운 삶의 여정을 떠나보는 기회를 선사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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