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뉴스와 스포츠 중계방송에서 CG 영상을 접할 수 있다. 1초~3초 사이로 방영되는 짧은 CG 영상이지만 제작하는데 수많은 시간이 소요된다. 그렇다면 생중계에서 사용되는 CG는 어떻게 제작되는 걸까? 그것은 바로 문자 발생기를 통해 준비해둔 그래픽 시스템을 실시간으로 내보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문자 발생기는 화려한 효과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효율적인 애니메이션 제작을 도와 사용자의 제작 편의성, 그래픽 운용을 돕는다. 그중 비주얼리서치 Tornado2 R7은 문자 그래픽 외에도 이미지, 동영상, 모션 등 방송에 필요한 모든 그래픽 요소를 실시간 처리하는 성능으로 많은 방송 현장의 워크플로우를 간소화시켰다.
글 김현철 기자 사진제공 비주얼리서치

비주얼리서치는?
비주얼리서치는 1993년 최초의 문자발생기 개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D 및 4K UHD 문자 발생기, 디지털 편집 장치, 스포츠코더 등 방송 그래픽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조하고 있는 업체다. 실시간 3D 그래픽 처리 엔진 기술과 같은 독보적인 기술로 명성을 쌓아왔으며 방송 그래픽 처리에서 사용되는 3D 그래픽 엔진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돼 전 세계적으로 채택되어 사용되고 있다. 비주얼리서치의 문자 발생기는 전 세계적으로 5,000대 이상의 판매 실적을 보이며 탁월한 성능을 인정받고 있다.

렌즈 플레어, 파티클, 글로우 등 그래픽 품질을 한층 높여줄 다채로운 실시간 효과를 제공한다.
렌즈 플레어, 파티클, 글로우 등 그래픽 품질을 한층 높여줄 다채로운 실시간 효과를 제공한다.

손쉽게 제작 가능한 모션 그래픽
애니메이션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기술력은 물론 다양한 연출력과 시간이 요구된다. 하고 싶은 것이 많아도 기술과 시간이 받쳐주지 못한다면 새로운 연출을 강구해야만 한다. Tornado2 R7은 손쉬운 애니메이션 제작을 위해 애니메이션 마법사 기능을 제공한다. 20여종의 패턴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느낌의 애니메이션을 다양하게 제작할 수 있으며, 간편하기 때문에 바쁜 현장에서도 신속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기존 애니메이션 제작 방식인 키프레임 방법을 채택하면서 라인·맵핑·계층·타이핑·카메라 애니메이션 등 역동적인 그래픽 움직임을 누구나 제작할 수 있다.

새롭게 적용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효율적인 그래픽 제작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새롭게 적용된 유저 인터페이스를 통해 효율적인 그래픽 제작을 위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맞춤형 제작 방식
누구에게나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존재하기 마련이다. 다른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쉽게 적응이 안 되는 것도 이 때문일 것이다. Tornado2 R7은 유저 인터페이스를 적용하면서 사용자 제작 패턴에 맞게 활성화되는 속성 편집 기능과 제작 환경에 최적화된 뷰포트, 다양한 기능에 대한 단축키 등을 지원하며 사용자의 제작 편의성을 한층 끌어 올렸다. 다른 프로그램 사용자라도 쉽게 적응이 가능해 많은 활용성을 보여준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그래픽 엔진으로 렌더링 없는 실시간 송출을 가능하게 한다.
국내 기술로 개발된 그래픽 엔진으로 렌더링 없는 실시간 송출을 가능하게 한다.

실시간 송출을 가능하게 한 그래픽 엔진
CG 작업이 끝나면 제일 먼저 걱정해야 될 것은 렌더링 시간이다. 다양한 효과가 삽입되어 있을수록 렌더링 시간이 더 길어지기 때문이다. Tornado2 R7은 국내 기술로 개발돼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자랑하는 그래픽 엔진을 탑재해 HD는 물론 UHD 등 어떤 상황에서도 렌더링 없이 실시간 송출이 가능하다. 4K 해상도에서 최대 12페이지의 개별 송출(HD는 16페이지를 제공한다.)과 라이브 영상 맵핑, 라이브 영상 스퀴즈 백 기능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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