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프로토 비프리 어드밴스드는 견고함과 신뢰성 그리고 휴대성을 바탕으로 많은 사진 애호가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런 맨프로토에서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를 위한 전용 삼각대를 출시했다. 소니 a9과 a7 시리즈의 전용 플레이트를 장착한 맨프로토 비프리 어드밴스드 for Sony alpha를 만나보자.

 

글·사진 이상민 기자

 

소니 전용 플레이트를 장착한 볼 헤드

소니용 비프리 어드밴스드는 소니의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인 a7 시리즈와 a9을 위한 전용 플레이트를 제공한다. 플레이트의 전면 돌출부는 소니 카메라와 완벽하게 밀착해 고정해주는 역할을 한다. 이는 볼 헤드를 회전하거나 기울이더라도 플레이트의 유격으로 인한 움직임을 방지해 안정적인 촬영을 돕는다. 이 플레이트는 포토 삼각대에서 가장 널리 사용하는 표준 헤드 마운트 Manfrotto RC2 및 Arca-Swiss와 완벽하게 호환되어 다른 삼각대 헤드에도 쉽고 빠르게 장착할 수 있다.

신형 494 볼 헤드의 지지 하중은 8kg으로 늘어났다. 볼 헤드를 잠그고 풀 수 있는 메인 노브에 추가로 장비 무게에 맞게 볼의 마찰력을 조절할 수 있는 프릭션 조절 노브가 메인 노브 안쪽에 자리하고 있다. 하단에 위치한 파노라마 노브는 파노라마 사진을 손쉽게 촬영할 수 있도록 돕는다. 플레이트 잠금장치는 이중으로 되어 안전성을 높였고, 잠금장치를 풀었을 때도 레버를 고정할 수 있어 빠른 탈착이 가능하다.

견고한 여행용 삼각대

비프리 어드밴스드 삼각대는 역방향으로 다리를 접을 수 있는 구조로 휴대성을 높였다. 역방향으로 다리를 접었을 때 최소 길이가 40cm에 불과해 여행용 삼각대로서 좋은 성능을 보인다. 4단의 다리 구조로 되어 있고, 다리를 전부 펼쳤을 때 128cm, 센터컬럼까지 확장했을 때 최대 151cm의 높이로 카메라를 거치했을 때 일반 성인 남자의 눈높이에 위치한다.

견고하고 튼튼한 알루미늄 재질로 무게는 1.59kg으로 가벼운 편이다. 안전 지지 하중은 8kg으로 비슷한 크기의 삼각대와 비교해 지지 하중이 높은 편이다. 무겁고 부피가 큰 망원 렌즈를 장착했을 때도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하다. 삼각대의 다리는 맨프로토가 개발한 QPL 트래블 레버로 190과 055 컬렉션 같은 고급 삼각대처럼 강력한 잠금 성능을 보인다. 총 4단으로 된 다리를 빠르게 잠그고 풀 수 있는 구조로 부드럽게 다리를 늘이고 줄일 수 있다.

 

편의성을 높인 다양한 기능들

비프리 어드밴스드 삼각대는 인체공학적인 다리 각도 셀렉터로 오른손잡이, 왼손잡이 모두 직관적으로 다리 각도를 조절할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3단계의 독립적인 다리 각도 조절이 가능해 다양한 환경에 대응한다. 삼각대 상단부에는 이지링크를 제공해 접사를 위한 조명 설치나 다양한 액세서리를 추가로 장착할 수 있어 창의적인 촬영을 돕는다. 반대편에는 가방 등을 걸어 삼각대를 더 안정적으로 지탱해 줄 수 있는 걸쇠가 마련돼 있어 흔들림을 보완해 준다. 고무 재질의 워머그립은 스펀지 재질에 비해 단단하고 삼각대를 잡았을 때 안정적인 그립감을 보인다.

 

 

제품명

Befree Advanced for Sony alpha

무게

1.59kg

재질

알루미늄

지지 하중

8kg

최소/최대 높이

40cm / 151cm

다리 단 수

4단

다리 각도

22º, 54º, 89º

문의

세기P&C(http://www.saeki.co.kr, 02-3668-3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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