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청담동 X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사진책 전시회 ‘북씨(BookSee) 2018’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북씨 패스포트(BookSee Passport)’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북씨 패스포트(BookSee Passport)’는 후지필름의 사진 도서 전시 ‘북씨 2018’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사진집에 대한 상세한 이해와 심도 깊은 감상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사진집과 잡지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진가, 디자이너, 편집자, 비평가 등 10명의 전문가가 모인 만큼 사진집에 대한 설명부터 사진집 제작에 관계된 협업 방식과 전문 지식까지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체 프로그램은 큐레이션과 렉처, 토크로 이루어진다. 먼저, ▲북씨 큐레이션은 <Axt> 편집장 백다흠, <유어서울> 편집장 박의령, 소설가 정지돈, 사진비평가 이기원, <보스토크> 편집장 박지수, 그래픽 디자이너 신동혁 등이 270여권의 전시 도서 가운데 각자의 취향과 안목에 따라 책을 고르고, 다양한 시각을 서로 공유하며 함께 책을 보는 시간을 가진다.

이어 ▲북씨 렉처에서는 사진을 다루는 책을 만들 때 필요한 기본기를 배우고 그 이유를 살펴본다. 한국 북 디자인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북 디자이너 정병규가 강단에 올라, 북 디자인의 이론과 작업적인 측면을 상세히 다룰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북씨 토크에서는 오랜 시간 함께 손을 맞춰 온 사진가 정희승과 그래픽 디자이너 박연주가 강연자로 나서, 전시 카탈로그와 사진책들을 세 가지 소주제로 나누어 설명하고, 이를 통해 사진집이 탄생하는 과정에서 반드시 필요한 디자이너와 작가의 협업 방식을 조망한다.

 

전시 프로그램은 오는 9월 15일부터 9월 18일까지 4일간 진행되며, 후지필름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모집 인원은 각 프로그램마다 30명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선옥인 마케팅 팀장은 “이번 북씨 패스포트는 사진책과 잡지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공유하고 확장된 시야를 가지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특히, 강연 전후 각 1시간씩은 참가자들만 전시를 볼 수 있어 270여권의 사진책과 잡지를 더욱 편안하게 경험하실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후지필름의 사진집 전시 ‘북씨(BookSee)’는 디지털이 아닌, 종이에 출력된 인쇄물을 통해 오감을 활용하여 사진을 즐기는 방법을 제안하는 후지필름의 사진 도서 전시로, ‘책으로 보는 사진전’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며 국내 사진 문화 발전에 기여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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