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 한국후지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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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최신 미러리스 카메라 기술이 집약된 4세대 X 시리즈의 첫 모델 ‘X-T3’를 출시하고 런칭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후지필름 X-T3는 진화된 미러리스 카메라 기술의 정점을 담아낸 4세대 X 시리즈의 막을 여는 플래그십 모델로, 사진과 영상 모두를 강화하는 후지필름의 방향성을 보여주는 제품이다. 인물, 풍경, 스냅, 스튜디오 및 스포츠 사진 촬영부터 4K/60P 10bit 영상 출력까지 선보이며 전문가급 렌즈교환식 카메라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후지필름은 자체 개발한 센서와 이에 대응하는 프로세서를 적용해 2012년 미러리스 카메라를 런칭하고, 이후 3세대에 걸쳐 화질과 성능을 향상시켜 왔다. 그리고 이번 X-T3에 4세대 센서인 ‘X-Trans CMOS 4’와 고속 이미지 처리 엔진인 ‘X-Processor 4’를 처음으로 탑재해, X 시리즈 사상 최고의 해상력과 색 재현력, 고속처리 성능을 구현했다.

X-T3는 2610만 화소 이면조사형 ‘X-Trans CMOS 4’ 센서 전체 영역에 위상차 화소를 배치하여 빠른 AF로 동체 추적 성능이 대폭 향상됐으며, 어두운 -3EV 값의 환경에서도 고정밀 자동초점을 실현한다. 이면조사형 구조의 센서 등 새로운 디바이스와 향상된 신호처리 기술로 최저감도 ISO 160을 실현하고 사진과 동영상 모두에서 노이즈를 획기적으로 감소시켰다. 

‘X-Processor 4’ 프로세서는 전작 대비 약 3배 빨라진 고속처리 성능을 자랑하며, 프로 동영상 시장의 요구에 걸맞는 4K/60P 10bit 출력을 APS-C 사이즈 이상의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중 세계 최초로 실현했다.

초당 약 60프레임의 라이브 뷰 영상과, 초당 최고 30프레임의 고속 연사를 블랙아웃 없이 촬영할 수 있는 점도 발군이다. AF/AE 검출 횟수가 약 1.5배 증가하여 화면 전체에서 움직이는 역동적인 스포츠 장면에서도 정확한 포커싱을 지원하고, 움직이는 인물의 얼굴 AF 성능은 전작 대비 2배 가까이 향상됐다. .

강력해진 영상 기능은 단연 눈길을 끈다. APS-C 사이즈 이상의 센서를 탑재한 미러리스 카메라 가운데 세계 최초로 4K/60P 4:2:0 10bit의 카메라 내 SD카드 기록과 4K/60P 4:2:2 10bit HDMI 출력에 대응하며, 두 가지를 동시에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 센서의 읽기 속도는 전작 대비 약 1.5배 빨라져 4K/60P에서도 약 17m/s의 고속을 유지하며, 롤링 셔터 왜곡 현상을 감소시켜 움직이는 피사체도 자연스럽게 표현한다.

사진제공 한국후지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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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전용 세로 배터리 그립 VG-XT3를 장착하면 부스트 모드를 통해 표준 모드에서 최대 약 1100매의 사진 촬영, 고속 연사 성능 강화, 연사 및 동영상 촬영 중 배터리 교환에도 동작이 지속되는 등 X-T3의 성능이 극대화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에 선보이는 X-T3는 X 시리즈의 제 4세대 포문을 여는 강력한 성능의 미러리스 카메라로, 사진과 영상 촬영을 모두 즐기는 고객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X-T3 가격은 본체 1,899,000원, X-T3+XF18-55mm 렌즈 키트 2,299,000원으로, 9월 14일부터 청담동 후지필름 스튜디오와 전국 후지필름 체험존, 대형 온라인 쇼핑몰 및 오픈마켓, 후지필름 공식 온라인 쇼핑몰(www.fujifilm-korea.co.kr) 등에서 구입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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