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을 더욱 재미있게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다. 대표적으로 촬영 기법의 다양화가 있고 효과음을 넣는 방법, 자막을 입히는 방안 등이 존재한다. 이런 기술들은 영상의 정보를 더해주거나 몰입도를 높여준다. 기존 자막은 들리지 않는 말이나 요약정리, 간단한 소개를 위해 사용됐는데 어느새 영상에 새로운 재미 요소로 사용되며 얼마 지나지 않아 필수 구성요소로 자리 잡았다. 리얼리티가 중심인 예능에선 말풍선이나 임팩트가 강한 자막을 사용해 시청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뉴스나 다큐에선 자막 바를 통해 음성이나 설명을 텍스트로 정리하는 등 보다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주얼리서치는 급변하는 방송 환경의 최적화를 위해 방송 시설에서 NLE 소프트웨어와 연동되는 문자 그래픽 시스템을 선보였다.
글 | 김현철 기자 / 사진제공 | 비주얼리서치

재미요소를 더해주는 문자 그래픽 시스템
출근길 또는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상황에 이어폰이 없다면 어떨까? 오랜 시간 허전함을 달래줄 노래를 들을 수 없을 것이고, 재밌는 방송도 시청할 수 없다. 조용하고 고독한 길을 나서게 되는 것이다. 물론 이런 상황은 과거에나 있을 법했다. 요즘은 방송 품질이 향상되고 1인 미디어 등 다양한 영상 매체가 생겨남에 따라 소리 없이도 어디서든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문자 그래픽을 삽입한 영상이 계속해서 생겨나고 있다. 오히려 문자 그래픽이 없는 영상을 찾아보기가 힘들 정도다. 덕분에 소리를 듣지 않아도 눈으로 상황을 이해할 수 있고, 엉뚱하고 재치 있는 문자 그래픽은 새로운 재미요소를 만들어주기도 한다. 하지만 문자 그래픽은 프로그램 시간에 따라 다르지만 한 편의 프로그램에 약 1,400개 정도의 문자 그래픽이 사용된다. 이렇게 많은 수의 작업을 단시간에 해결하기는 어렵다. 비주얼리서치의 V-NLE는 문자 그래픽 시스템인 Tornado 2의 강력한 성능과 기능을 기반으로 많은 양의 그래픽을 빠른 시간에 제작할 수 있고 업계 최고 수준의 렌더링 속도로 작업 시간을 효율적으로 단축한다. 또한 방송 현업에서 사용되는 영상 코덱, 파일 포맷을 모두 지원하는 뛰어난 성능을 가졌다.

HD를 UHD 해상도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오토 스케일링
UHD 방송이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추세지만 아직도 많은 현장이 HD 제작 환경을 가지고 있다. UHD 환경은 필요로 하는 장비도 많을 뿐더러 촬영된 영상은 많은 용량을 차지해 편집하는 시간이 비약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이다. V-NLE는 기존 HD 환경에서 제작된 데이터 파일을 UHD 해상도에 맞게 자동 변경하는 오토 스케일링 기술을 탑재했는데, 변경된 UHD 영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고 기존 프로젝트에서 사용되는 파일을 이어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오토스케일링 기술은 UHD 영상을 필요로 하는 환경에서 뛰어난 효율성과 편의성을 제공하지만 일부 이미지와 동영상에서는 기능이 제한된다.

Tornado 2를 기반으로 한 문자 그래픽 시스템
V-NLE는 Full 3D 기반의 Tornado2 인터페이스를 통해 계층, 패스, 타이핑, 재질 등 모션 그래픽을 위한 효율적인 도구들과 렌즈 플레어, 블러, 컬러 등 화려한 효과를 기본적으로 제공한다. 방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자 그래픽을 쉽게 제작할 수 있으며 제작된 데이터는 4K 영상과 동시에 송출이 가능해 최적화된 워크플로우를 보여준다.

높은 호환성과 빠른 속도
V-NLE는 많은 편집자가 사용하는 Final Cut Pro, AVID, Edius, Premiere 등 다양한 NLE 편집 소프트웨어와 뛰어난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다. 덕분에 주로 사용하던 편집 소프트웨어를 사용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을 증가시켜주며 제작된 영상은 BMT에서 검증된 업계 최고 수준의 렌더링 속도로 자막량이 많은 방송에서도 최적화된 제작 환경을 구축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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