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17년 9월 자사의 브랜드 스토어를 서울 삼성동에서 서초동 마제스타시티로 이전했다. 브랜드 스토어는 카메라와 렌즈 체험은 물론, 상담과 A/S 서비스까지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이전 후 1년이 지난 현재,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어떤 것을 경험할 수 있으며,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무엇일지, VDCM이 매장을 찾았다.

 

 

올림푸스 브랜드 스토어는 서초동 마제스타시티 2층에 위치한 곳으로, 서초역과 인접해 있어 방문객이 쉽게 찾을 수 있다. 본사 건물로 들어서면 입구 바로 왼편에 브랜드 스토어가 자리 잡고 있다. 매장 내부는 화이트와 올림푸스 고유의 블루 컬러를 적절히 매치해 모던하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감각을 더했다. 스토어 중앙에는 올림푸스 OM-D 시리즈와 PEN 시리즈 카메라를 비롯해 마이크로 포서드 렌즈가 진열돼 있어 방문객이 직접 원하는 바디와 렌즈를 자유롭게 체험하고, 마운트해 볼 수 있다. 전시된 조합 이외에도 원하는 조합을 직접 구성해 테스트해 볼 수 있다는 점은 이곳만의 큰 장점이다.

 

 

매장 안쪽으로는 Tough 시리즈 TG-Tracker와 TG-5, 매장 입구 오른 편에는 방수 하우징과 수중 렌즈 등 기타 액세서리를 만나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특히, 매장 한편에는 스튜디오 조명 촬영을 체험할 수 있는 작은 스튜디오가 있어 누구나 쉽게 렌즈 성능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이 밖에도 PRO 렌즈 라인업을 포함한 올림푸스 전 기종을 수리할 수 있는 A/S 센터와 사용자에 맞춘 제품 컨설팅 서비스를 운영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또한 매장 내에는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라운지가 있어 매장을 보다 천천히 즐길 수 있다.

 

 

 

브랜드 스토어 담당자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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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동으로 이전한 후 크게 바뀐 점이 있다면?
서초역에 인접한 마제스타시티로 이전하면서 접근성이 높아지고, 넓은 주차 공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역에서 도보 2분 거리에 위치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방문객이 매장을 찾기가 더욱 수월해졌다. 내부적으로는 스토어 내 TV를 두 대 설치했다. 하나는 제품 설명용으로, 다른 하나는 유저분들이 촬영한 사진을 슬라이드로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는 브랜드 스토어만의 다양한 이벤트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브랜드 스토어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서비스와 프로모션은 무엇인가?
브랜드 스토어에서는 전문가가 직접 제품 사용법부터 제품 선택까지, 카메라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컨설팅해준다. 올림푸스 방수 시스템의 실무를 볼 수 있고, 수중 촬영과 장비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을 들을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이다. 프로모션은 'COFFEE WITH OLYMPUS'와 같은 소통, 참여형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될 예정이다.

브랜드 스토어가 유저들에게 어떻게 인식되길 바라는가?
복합 문화 공간으로 인식되길 바란다. 유저들이 언제든지 부담 없이 방문해서 제품을 만져보고, 직접 촬영해 보고,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편하게 와서 즐길 수 있는 소통의 공간, 브랜드 스토어가 그러한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

 

 

COFFEE WITH OLYMPUS,
소통형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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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FFEE WITH OLYMPUS는 ‘간편하게 커피를 마시면서 올림푸스 카메라에 대해 함께 이야기하자’라는 취지로 기획된 소통형 프로그램이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호주를 비롯한 타 국가에서 우선적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무겁지 않은 분위기에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으로 인기가 높다. ‘WITH OLYMPUS’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COFFEE WITH OLYMPUS는 올림푸스 어드바이저와 유저들이 함께 커피 한잔 마시면서 대화를 나누고, 제품을 체험해 보고, 편안하게 카메라에 대해 공감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국내에서는 10월 11일(목) 올림푸스 브랜드 스토어에서 처음 열리며, 매주 목요일 진행된다. 참여 모집 공고는 10월 초부터 올림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입문자는 물론, 일반 유저들 또한 참여 가능하다. 프로그램은 1회당 약 5명 정도의 형태로 운영된다. 매주 수요일 오후에는 렌즈 클리닝 서비스 또한 제공될 예정이며, 향후 ‘WITH OLYMPUS’ 프로그램이 지속적으로 유저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글·사진 | 김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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