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는 초대형 포맷 센서를 탑재한 중형 미러리스 카메라 GFX 시리즈의 신제품 ‘GFX 50R’을 5일 공개했다.

사진제공 후지필름
사진제공 후지필름

후지필름 GFX 50R은 작고 가벼운 바디에 35mm 포맷 대비 1.7배 큰 초대형 이미지 센서(43.8mm×32.9mm)가 탑재된 중형 미러리스 디지털 카메라다. 5140만 화소 ‘G 포맷’ 이미지 센서와 고속 화상처리 엔진 'X-Processor Pro’, 80년 노하우의 광학 기술력과 독보적인 색재현 기술이 담긴 ‘후지논 GF 렌즈’의 조합을 바탕으로, 초고해상도의 사진 결과물을 필요로 하는 다큐멘터리, 광고나 패션, 스튜디오 인물, 풍경사진 등에 있어 최고의 위력을 나타내는 카메라다.

초대형 센서를 탑재한 카메라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무게는 단연 눈길을 끈다. 전작 GFX 50S보다도 약 145g 가벼운 775g의 경량 바디를 실현했으며, 고강도 마그네슘 합금 재질로 이루어진 견고한 바디는 최소 두께 46mm로 더욱 얇아져 휴대성과 수납성이 강화됐다. 또한 64개소 씰링 처리로 방진, 방습, 영하 10도의 동결방지 성능을 갖춰 강인한 내구성을 필요로 하는 촬영 요구에 부응한다.

사진제공 후지필름
사진제공 후지필름

또한, 후지필름은 1억 화소 GFX의 대형 이미지 센서를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해상력을 지닌 GF 렌즈 3종이 포함된, 총 11종의 신규 렌즈 로드맵도 함께 공개했다. 새롭게 선보인 후지논 GF 렌즈는 GF100-200mmF5.6 R LM OIS WRGF45-100mmF4 R LM OIS WRGF50mmF3.5 R LM WR 3종으로, 표준부터 망원까지 다양한 화각대를 아우른다. 후지필름은 2020년까지 공개된 3종이 추가된 로드맵을 완성할 계획이다.

후지필름 일렉트로닉 이미징 코리아 임훈 사장은 “이번에 선보인 중형 포맷 미러리스 카메라 GFX 50R은 35mm 풀프레임 대비 1.7배 큰 초대형 이미지 센서로 초고화질을 실현하면서도 휴대성을 살린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중형 포맷 디지털 카메라에 대한 기존의 인식을 완전히 바꾸고, 초고해상도 작업물을 위한 새로운 촬영 스타일을 제안하는 새로운 제품으로 끊임없는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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