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에는 실사 영상과 약간의 자막으로 방송이 제작됐다면 현재는 다양한 방송 그래픽의 도입으로 영상을 더욱 화려하게 제작하고 접할 수 있게 됐다. 주로 일기예보, 스포츠 중계, 선거 개표방송 등에서 볼 수 있으며, 실시간으로 수신된 데이터를 3D 그래픽에 접목시켜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3D 방송 그래픽 장비는 외국에서 들여온 장비가 주를 이뤘는데 국내 최초로 Full 3D On-air 그래픽 시장에 시작을 알린 장비가 있다. 바로 비주얼리서치 Karisma 3D다. Karisma 3D는 고도의 안정성과 최상의 성능을 기반으로 Full 3D 송출 시스템과 시선을 사로잡는 고품질의 Live 그래픽을 제공하며 그래픽 방송의 핵심으로 평가받는 제품이다.
글 | 김현철 기자 / 자료제공 | 비주얼리서치
Karisma 3D가 사용되는 범위
Karisma 3D는 고품질의 방송 그래픽을 필요로 하는 현장에서 사용되는 그래픽 장비로 2008년부터 현재까지 다양한 방송 분야에서 꾸준히 실력을 검증받고 있는 제품이다. Karisma 3D만의 독창적이면서 화려한 그래픽은 방송 그래픽의 꽃이라 불리는 선거 개표방송에서도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2018년 6.13 지방선거 개표 방송에서도 사용돼 품질을 인정받았다. Karisma 3D는 역동적인 그래픽을 바탕으로 스포츠 종목별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신하고 송출할 수 있으며, 시시각각 변하는 날씨 데이터 또한 오차 없이 연동시켜 Full 3D 그래픽에 접목시킬 수 있다. 다양한 3D 차트 기능은 뉴스나 사건 사고 그래픽에도 사용돼 방송 형태에 적합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렇게 제작된 그래픽은 주요 방송사에서 운용하는 NLE 소프트웨어에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최적의 워크플로우를 자랑한다.
실감나는 화려한 그래픽
실제 촬영 영상처럼 그래픽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대상의 모양부터 질감까지 세세하게 분석하고 작업해야 하기 때문이다. Karisma 3D는 3D 모델의 실감나는 질감을 표현하기 위해 Phond, Bimp, Refaraction, Reflection 등의 실시간 쉐이딩 기능을 제공한다. 또한 OpenGL 기반의 3D 엔진으로 금속, 유리, 플라스틱과 같은 질감을 표현할 수 있어 사실적인 그래픽 제작에 효율적이다. 그밖에 박스, 구, 원통 등의 3D 객체를 제작할 수 있으며, 방송 현장에서 3D 객체 제작에 주로 사용되는 전문 제작툴인 3DS MAX나 MAYA에서 제작된 장면을 그대로 불러와 사용할 수도 있다.
정교한 애니메이션 제작
그래픽의 움직임과 이펙트를 제어해주면 더욱 멋진 영상을 제작할 수 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애니메이션을 정교하게 제작할 수 있어야 하는데 Karisma 3D는 트랙모드와 그래프 모드 2가지를 제공해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애니메이션, 비디오, 오디오, 이펙트, 메터리얼 등 모든 속성의 제어가 가능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그래픽을 제작할 수 있으며, 강력한 트리거 애니메이션을 지원해 다양한 연출이나 연속적인 애니메이션의 표출을 하나의 장면에서 무한대로 제작·제어가 가능하다. 이 때문에 생방송에서 그래픽 운용이 더욱 편리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