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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VDCM PHOTO CONTEST

VDCM PHOTO CONTEST의 선정 기준은
첫째, 사진의 주제를 어떤 방식으로 풀어냈는지,
둘째, 사진의 구성과 구도가 주제에 적절하게 도움을 주고 있는지,
셋째, 사진의 주제와 내용에 맞는 촬영 기술과 후 작업이 적합하게 적용되었는지,
마지막으로 출품된 사진이 어느 정도의 완성도를 갖추었는지를 각각 평가하여 우수작을 선정한다.

한 회당 참가하는 출품작의 수는 평균 350점 내외인데, 1차로 1.5배수의 예비 수상작을 선정하고 2차 본 심사에 대상을 포함한 총 15점의 수상작이 가려지게 된다. 그중 대상과 금상 2점까지는 사진의 내용은 물론 참신함과 완성도 면에서 흠잡을 데 없는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게 된다.

VDCM PHOTO CONTEST의 수상작은 본 공모전 심사위원장인 이준식 교수의 심사평과 함께 VDCM 지면에 수록되고, 소정의 점수가 부가되며, COEX에서 열리는 P&I SHOW 정기전시회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총 20점을 획득한 수상자에게는 작가증과 상패를 수여하고 작가 심층 인터뷰의 기회를 제공한다.

심사위원 | 신구대 사진영상미디어과 이준식 교수

大賞_대상

One Summer Night | 서라성

Canon SX60HS, 4mm, F/3.4, 8/10sec, ISO 400
서라성의 <One Summer Night>은 한 여름밤의 거리 풍경을 몽환적으로 담아낸 사진이다. 녹음이 무성한 숲으로 보이는 초록의 배경과 클로즈업된 붉게 물든 인물의 모습이 블러(Blur) 효과로 인해 마치 칸딘스키의 추상적 수채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불빛이 그려낸 선들과 몸의 겹쳐짐 그리고 대비적 색채는 보는 이의 마음을 강렬하게 움직인다. 사진의 우연성과 치밀한 연출력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金賞_금상

북촌 가는 길 | 정무희

Nikon D800, 20mm, F/11, 1/320 sec, ISO 125
정무희의 작품 <북촌 가는 길>은 현재 북촌 거리의 모습을 HDR 기법을 이용하여 마치 세밀화로 도시의 풍경을 그린 것같이 표현하고 있다. 장면에서 주인공으로 보이는 검정 가방을 멘 할머니의 뒷모습과 거리의 상가들이 사실적으로 잘 담겨 있다. 하늘과 도로 그리고 건물의 디테일이 섬세하게 표현되었고, 공간감을 잘 살려낸 구도로 연출되었다.

그리다 | 남효운

Canon 5D Mark III, 85mm, F/2, 1/800 sec, ISO 100
사랑하는 이와 이별하는 마음을 표현했다는 남효운의 <그리다>는 마치 잔잔한 스토리를 가진 한 편의 드라마를 위한 주인공의 포스터 사진 같아 보인다. 전경과 후경의 적절한 아웃 포커스가 인상적이며, 모델의 자세와 표정도 자연스럽다. 따듯한 컬러의 주인공에 반해 푸른 기가 도는 배경이 그리움을 한층 강화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銀賞_은상

함백산의 일출 | 김정수

Nikon D750, 23mm, F/16, 1/20 sec, ISO 100
함백산 정상에서 촬영된 김정수의 <함백산의 일출>은 능선 위로 올라온 일출을 담고 있는 사진가를 주인공으로 연출한 사진이다. 산 정상의 오른쪽 아래 수풀과 건물 그리고 통신 탑의 톤이 잘 살아있고, 능선의 실루엣과 아름다운 일출의 색감이 일품이다. 장면의 노출과 사진가의 위치 그리고 장면의 구성이 완벽하다.

송광사 스님 | 박정란

Nikon D800, 70mm, F/2.8, 1/125 sec, ISO 125
박정란의 <송광사 스님>은 두 스님의 담소 나누는 뒷모습을 암자를 배경으로 촬영한 사진이다. 산 밑에 나무들로 둘러싸인 암자와 두 스님의 모습을 HDR 기법으로 초사실적인 이미지로 연출되었다. HDR을 사용할 경우 대게 콘트라스트와 디테일 그리고 색채를 강화하여 표현하는데, 작품의 콘셉트에 잘 어울리는지를 고민하여 사용할 필요가 있다.

물놀이 | 이상구

Nikon D4, 98mm, F/7.1, 1/1250 sec, ISO 125
결혼 전 이벤트로 촬영된 이상구의 <물놀이>는 물바가지로 만들어낸 포말의 형태가 마치 멋진 분수쇼에서 만들어진 것과 같이 역동적인 포물선들을 연출하고 있다. 친구들로 보이는 그들의 즐거운 표정이 실루엣으로 보이고 컬러풀한 물바가지와 그들의 팬츠가 인상적으로 보인다.

銅賞_동상

비 내리는 관곡지 | 김성환

Canon 5D Mark III, 200mm, F/7.1, 5 sec, ISO 200
비 내리는 관곡지의 연꽃을 촬영한 김성환의 <비 내리는 관곡지>는 빨갛게 피어오른 연꽃과 연잎의 모습과 비 오는 연못의 정취를 역광을 이용하여 극적으로 잘 표현하였다. 피사체의 강렬한 색감이 시선을 끌지만 콘트라스트가 너무 강해서 덜 자연스럽게 보이는 것이 아쉽다.

산수화 | 임헌택

Nikon D850, 55mm, F/10, 13 sec, ISO 100
임헌택의 <산수화>는 마치 한 폭의 동양화를 그리듯 우리나라 강산의 아름다움을 일출 광경과 함께 담았다. 적절한 셔터속도를 이용하여 파도의 포말이 안개꽃을 이룬 모습을 만들어 마치 바위산이 구름 위에 떠 있는 것 같이 연출하였다.

해오라기 사냥 | 최성철

Nikon D4S, 600mm, F/4, 1/5000 sec, ISO 1000
최성철의 <해오라기 사냥>은 해오라기가 물고기 한 마리를 부리로 멋지게 낚아챈 모습을 정확한 초점과 셔터 찬스로 촬영하였다. 해오라기의 물고기 사냥을 고속셔터를 이용해 생생하게 표현한 점과 해오라기의 몸통을 과감하게 크롭한 점이 돋보인다.

대공원의 빛 | 조성훈

Canon 5D Mark III, 185mm, F/3.5, 1/800 sec, ISO 200
흑백으로 표현된 조성훈의 <대공원의 빛>은 인천대공원에서 가로수 사이로 극적으로 쏟아지는 햇빛을 모델과 함께 촬영한 사진이다. 안정된 구도와 사선으로 내리쬐는 광선 그리고 도로 위에 흩뿌려지듯 만들어진 하이라이트와 섀도의 모습이 조화롭다.

佳作_가작

CITY SCAPE | 오재용

RICOH GR, 18.3mm, F/8, 1/160 sec, ISO 400
도시의 풍경을 촬영한 오재용의 <CITY SCAPE>는 현대인의 도시공간 중 한 면을 보여주는 것 같다. 한낮의 건물 내부 모습을 그림자의 형상과 함께 매우 서정적인 분위기로 잘 담아내고 있다.

축제 | 이상만

Canon 1DX Mark ll, 11mm, F/14, 1/400 sec, ISO 100
농악놀이를 촬영한 이상만의 <축제>는 한낮에 신명나게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낮은 각도로 촬영하여 동작을 웅장하게 표현한 것과 눈부신 하늘을 검게 만들어 농악인들을 돋보이게 표현한 점이 돋보인다.

장흥 물축제 | 박천기

Canon 5D Mark III, 168mm, F/3.2, 1/2000 sec, ISO 100
박천기의 <장흥 물 축제>는 물 축제에서 물총으로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담았다. 형형색색 물총에서 쏘아대는 물줄기와 머리가 흠뻑 젖은 사람들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다만 그들의 표정이 좀 더 즐거워 하는 모습으로 촬영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집중 | 오천미

Canon 1DX Mark Ⅱ, 50mm, F/4, 1/60 sec, ISO 800
서각하는 모습을 담은 오천미의 <집중>은 장인의 눈빛에서 나오는 강렬한 시선이 느껴진다. 장인의 표정도 매우 진지하게 잘 촬영되었다. 단지 서각되어지는 모습이 좀 더 보일 수 있도록 연출되었더라면 그 분위기가 훨씬 멋지게 전달되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시장 사람들 | 이미연

Canon EOS 6D, 32mm, F/8, 1/3 sec, ISO 100
이미연의 <시장 사람들>은 좌판으로 생선을 파는 시장상인을 주인공으로 하이앵글로 촬영되었다. 물건과 물건을 팔고 사는 사람의 모습을 정과동의 효과적인 방식으로 표현하여 시선을 끌고 있다. 단지 화면 아래쪽의 톤이 좀 밝고 허전해 보이는 점이 아쉽다.

VDCM 편집부  vdcm_@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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