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하늘을 수놓은 대표 피사체 별과 달. 이들은 봄, 여름, 가을, 겨울 등 계절에 따라 서로 다른 매력을 뽐낸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만큼 그들을 담아내려면 장비에서부터 촬영 설정, 장소 선정 등 다방면에서 준비가 필요하다. 촬영법을 담은 책을 읽어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특히나 처음 사진을 접하는 입문자들에게 복잡한 정보의 제공보다는 간결하고 쉬운 설명을 제공하는 책을 고르는 편이 좋다. 카메라 전문 서적 출판사 정원그라피아의 신간 ‘별과 달 촬영입문’은 밤하늘 촬영 입문자들을 위한 맞춤 정보를 제공하는 촬영 가이드 지침서다.

우리는 촬영을 하기 앞서 수많은 질문을 던진다. 어떤 장비가 필요한지, 어디에서 찍어야 하는지, 구도는 어떻게 잡을 것이며 조금 더 독특한 표현을 위해서는 어떤 응용기술이 필요한지 등이다. 이번 정원그라피아의 신간 ‘별과 달 촬영입문’은 별 촬영을 앞두고 있거나 현재 별 촬영을 하고 있는 이들을 위해 일본 내외에서 오로라 작품 활동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는 다나카 타츠야의 밤하늘 촬영 노하우를 담은 책이다. 촬영에 대한 기초 지식부터 장비의 준비, 피사체별 촬영 테크닉, 구도와 주변의 도구들을 활용한 응용 기술까지 담겨 있으며 촬영 기초용어 설명과 촬영의 팁들도 함께 수록돼 있어 입문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총 6장의 챕터로 구성돼 있는 이 책은 1장과 2장에서는 촬영 전 갖추어야 할 기본적인 지식과 평소 사용하는 장비를 준비하는 방법, 촬영 계획을 세우는 방법과 카메라의 기능을 설정하는 방법을 설명한다. 3장부터 5장은 앞서 배운 이론에 대한 응용편으로, 달, 은하수, 별똥별은 물론 시기마다 다양하게 떠오르는 별을 별자리별로 상세하게 설명한 피사체별 촬영 테크닉과 구도 및 장소에 따른 촬영 기법, 그리고 촬영 후 필요한 후보정 방법을 다루어 멋진 밤하늘 사진을 완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마지막으로 6장 <밤하늘 촬영 Q&A>에서는 밤하늘 풍경을 촬영하면서 겪는 문제나 궁금한 점을 Q&A 형식으로 정리해 유용한 팁을 제공한다. 당신이 밤하늘의 별을 보다 아름답고 창의적으로 찍고 싶다면 어려운 설명에 지쳤다면 ‘별과 달 촬영입문’을 참고하는 것을 추천한다. 이는 밤하늘 촬영을 위한 좋은 가이드라인이 되어줄 것이다.

제목 : 별과 달 촬영입문 
출판사 (주) 정원그라피아 
저자/역자/감수 다나카 타츠야/변승원/(주)정원그라피아 
페이지 160페이지 
발행일 2018년 11월 9일 
문의 www.jwg.kr / 02-6464-7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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