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GR과 함께 PLAYGROUND!

플레이그라운드 참석자들이 GRⅢ를 체험하고 있다.
플레이그라운드 참석자들이 GRⅢ를 체험하고 있다.

리코펜탁스의 한국 공식 수입사 세기 P&C가 지난 3월 16일 GRⅢ 런칭 쇼케이스 ‘PLAYGROUND’를 진행했다.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빌딩블럭스에서 진행된 이번 쇼케이스 행사는 세기 P&C의 이봉훈 대표, 리코이미징 GR 총괄 매니저인 노구치 토모히로를 비롯한 고객 약 70여 명의 참여 속에 시작됐다. 이봉훈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노구치 토모히로 매니저의 GRⅢ 소개가 이어졌으며, 노승환 작가의 GR 시리즈 작품 활동 소개, 제품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스탬프 투어를 통해 GR 굿즈를 증정하는 특색 있는 이벤트와 흑백사진·셀피·드로잉·터치앤트라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참석자들이 직접 GRⅢ의 매력을 충분히 느끼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GR 총괄 매니저 노구치 토모히로가 GRⅢ 컨셉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GR 총괄 매니저 노구치 토모히로가 GRⅢ 컨셉에 대해 설명하는 모습.

이날 행사에서 노구치 토모히로 매니저는 GRⅢ가 6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임을 강조하며 기존의 GR 시리즈를 계승하는 GRⅢ는 렌즈, 이미지 엔진, 센서와 같은 메인 부품을 모두 새롭게 바꿨다고 전했다.

행사장에 전시된 GRⅢ.
행사장에 전시된 GRⅢ.

GRⅢ는 전작인 GRⅡ와 비교해 무게는 동급을 유지하면서 한층 더 새로운 기능들을 담았다. 가장 큰 변화는 자동초점 기능과 ISO로, 자동초점 기능의 경우 콘트라스트 AF와 평면 위상차 AF 메커니즘을 합친 하이브리드 AF 시스템을 탑재해 정밀한 AF를 실현했다. ISO는 최대 102400까지 지원해 고감도 촬영에서 강점을 보인다. APS-C 타입의 CMOS 센서를 채택했으며 2,424만 화소를 지원해 고감도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풍경을 담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렌즈 구성은 기존 5군 7매에서 4군 6매로 변경해 중앙에서 주변부까지 화질을 끌어올렸으며, LCD 모니터의 경우 스마트폰처럼 확대·축소 및 스와이프 사용이 가능한 3인치 TFT 패널을 채택해 터치만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GR 시리즈의 강점인 이펙트 기능의 경우 채도, 색조, 콘트라스트 등 다양한 효과들의 세부 조정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스냅 카메라’로 유명한 GR 시리즈답게 본체의 크기는 줄이면서 높은 표현력을 제공한다는 점은 주목해 볼 만 하다.

GRist로 활동하는 노승환 작가가 GR로 찍은 작품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GRist로 활동하는 노승환 작가가 GR로 찍은 작품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여러 프로그램과 이벤트 통해 유저들에게 보다 친근감 있게 GRⅢ를 소개하는 자리가 되었으며 참석자들의 호평 속에 성료됐다.

한편 GRⅢ는 3월 18일부터 온라인, 오프라인에서 동시 런칭 판매를 진행 중에 있다.

 

글 | 강미선 기자 / 사진 | 박지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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