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콘텐츠의 시대에서 자막의 용도는 나날이 다양해져만 간다. 기존에 부가적인 설명을 돕거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사용됐던 자막들은, 현재 영상의 흐름을 진행시켜 주기도 하고 하나의 재미 요소로도 사용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히려 자막 없는 영상을 찾기가 더욱 어려워졌다. 자막은 지속적으로 사용되기 때문에 이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특히 방송 프로그램과 같이 특성에 맞는 디자인을 반복적으로 사용해야 하는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Compix는 이러한 방송 제작 프로세스의 효율을 향상 시키기 위해 리소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돕는 NPS-CG를 공개했다. NPS-CG의 성능을 낱낱이 파헤쳐보자.

글 | 김현철 기자 / 자료제공 | Compix

방송 제작 프로세스의 효율을 높여줄 NPS-CG
방송 한 편의 방영시간은 대체적으로 짧게는 20분에서 길게는 1시간까지 다양하다. 한 편에 들어가는 자막만 해도 가히 셀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기존 리니어 편집 시에는 다량의 자막을 삽입하기 위해 편집된 영상을 재생하고 필요한 부분에 자막을 직접 삽입하는 작업을 거쳤다. 그러나 이러한 작업 방식은 영상의 길이가 길어질수록 효율이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었다. NPS-CG는 NPS Browser를 이용해 지정된 타임코드로 자막을 삽입하면서 편집 시간을 단축시켰다. 또한 자막의 타임코드 정보를 별도로 관리하면서 수정이 필요한 순간에 즉각적으로 자막을 교체할 수 있어 작업의 효율이 높다. NPS-CG는 MIR을 기반으로 한 인터페이스 구성으로 기존 사용자에게도 편리한 사용을 돕는다. MIR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Real 3D 객체와 카메라 애니메이션, 실시간 차트 애니메이션 등 다채로운 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작업물의 퀄리티 또한 기대해볼 수 있다.
 

NPS-CG의 작업 형태
NPS-CG는 기존 방송 제작 프로세스의 단계를 간소화하여 작업효율을 높여준다. NLE(Edius, Final Cut Pro, Avid, Premiere)에서 편집된 동영상을 바탕으로 자막을 삽입하는 NPS-CG는 NPS Browser를 이용해 지정된 타임코드로 자막을 삽입하면서 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작업이 가능하다. 최종적으로 작업을 마치면 사용자의 방식에 따라 완성된 자막 동영상을 NLE로 다시 전송해 인코딩을 거치거나, NPS-CG 내에서 인코딩 작업을 거친 후 곧바로 추출하는 방법이 있다.
 

INPUT

Up to Four Multi-Rate HD/SD SDI Video Input or Two Video + Key

Analog Blackburst Reference Input(Bi-Level or Tri-Level) Roof Through

OUTPUT

HD/SD SDI Video 1

HD/SD SDI KEY 1

AUDIO

16 IN / 32 OUT Unbalanced AES/EBU Audio Channels

(16 Embedded Audio I/O Channels Per SDI Stream)

VIDEO RESOLUTION(HD)

HD :1080@29.97, 30 fps / 720p@50, 59.94, 60 fps

1080p/Psf 23.98, 24, 25, 29.97, 30 fps

HD-SDI dual link 50, 59.94, 60 fps

SD : NTSC 480i@29.97 fps, PAL 576@25 f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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