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iyuTech Feiyu G6 PLUS

영상촬영에 있어서 짐벌 활용은 필수가 됐다. 이는 단지 DSLR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미러리스, 액션캠, 하이엔드 디카, 소형 미러리스 등의 소형 촬영장비도 마찬가지다. 영상 전체의 퀄리티와 안정성을 위한 선택으로 짐벌 만한 장비가 없다. 하지만 장비가 추가될수록 소형 장비가 가지는 휴대성에 대한 이점을 잃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일. 그렇다면 소형기기에 맞는 짐벌을 찾아보면 어떨까. 페이유 G6PLUS는 휴대용 하이브리드 올라운드 3축 짐벌로 가벼운 촬영기기에 최적화된 짐벌이다.

 

글·사진 | 유민호 기자


작지만 강력한 힘으로 안정적인 촬영

측면의 버튼을 좌우로 움직여 촬영구도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측면의 버튼을 좌우로 움직여 촬영구도를 실시간으로 변경할 수 있다.

페이유 G6 PLUS의 자체 무게는 663g으로 소형카메라보다 가벼운 무게를 지니고 있다. 지지하중은 최적의 균형을 맞춘 상태에서 800g 이하의 장비를 지지할 수 있다. 스마트폰부터 액션캠, 소니 a6000 시리즈와 같은 소형 미러리스에 최적이다. 장비를 최대로 장착해도 약 1.5kg미만의 가벼운 무게로 작업에 임할 수 있다. 영상을 촬영하기 시작한 입문자, 짐벌을 활용하기 시작한 이나 여행 유튜버, 브이로거들에게 적합한 장비로 볼 수 있다. 가벼운 짐벌을 찾는 이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편리한 촬영을 돕는 기능들

메인 다이얼에는 전원버튼/모드버튼/녹화버튼/조그스틱 등이 달려있다.
메인 다이얼에는 전원버튼/모드버튼/녹화버튼/조그스틱 등이 달려있다.

와이파이(WIFI)와 블루투스(Bluetooth) 연결을 지원해 짐벌과 모바일 기기나 카메라와 연결할 수도 있다. 전용 앱으로 장비가 연결된 이후에는 해당 앱에서 지원하는 각종 기능들을 활용할 수 있다. 사진 촬영, 동영상 촬영, 포커스 제어, 줌, 화이트밸런스 조정, 노출 등을 컨트롤 할 수 있어 직관적인 촬영이 가능하다. 촬영 자체를 쉽게 하는 기능들은 물론 짐벌의 상태를 확인하는 것도 간편하다. OLED 화면을 내장해 블루투스 연결상태 / 와이파이 연결상태 / 짐벌 동작 모드 / 배터리잔량 / 카메라 동작모드를 확인할 수 있다. 짐벌을 활용하면서 필수적인 사항들을 한눈에 볼 수 있어 촬영 및 장비 운용이 굉장히 간편하다.

 

긴 사용시간

3축제어, 기능제어, 팔로우포커스, 줌컨트롤 등이 가능한 멀티펑션 노브
3축제어, 기능제어, 팔로우포커스, 줌컨트롤 등이 가능한 멀티펑션 노브

페이유 G6 PLUS는 고밀도 배터리와 작동 시 에너지를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알고리즘이 적용되어있다. 효율적이고 오래가는 설계로 최대 약 9시간 이상의 사용시간을 제공한다.

 

쉬운 활용, 쉬운 촬영

기기를 설치 후 초기 세팅을 위해 후면 측면의 조정나사를 활용할 수 있다.
기기를 설치 후 초기 세팅을 위해 후면 측면의 조정나사를 활용할 수 있다.

짐벌을 활용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첫걸음이 초기 세팅이다. 페이유 G6 PLUS의 경우 좌우상하의 조정을 거친 후 전원만 켜주면 즉시 짐벌의 운용이 가능하다. G6 PLUS에서도 간편한 버튼 조작을 통해 짐벌의 기본적인 모드인 패닝, 패닝/틸트, 락, 퀵팔로우 모드를 바꾸어가며 활용할 수 있다. ‘매지컬 포커스 링’으로 3축 제어, 기능제어, 팔로우 포커스, 줌 컨트롤 등이 가능해 이 다기능 노브를 통한 디테일한 활용도 가능하다. 또한 트리거 버튼을 통해 퀵 팔로우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움직임이 다양한 피사체를 촬영하는데 유용하다. 트리거 버튼을 누르는 순간에만 반응하며 버튼을 높으면 다시 원래의 설정으로 돌아온다. 페이유 G6 PLUS는 활용의 간편함은 물론 가성비라는 표현에 걸맞는 짐벌로 처음 짐벌을 사용하는 이에게는 배울 수 있는 용도로 좋다. 유튜버, 브이로거들에게는 장비의 부담을 덜어주면서 효과적인 촬영이 가능한 장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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