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코리아가 2월 25일을 시작으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알파 매크로&보케 세미나 투어를 진행하고 있다. 매크로&보케 세미나 투어는 소니의 a7RⅢ와 G마스터 및 E마운트 렌즈를 활용해 매크로&보케 촬영법을 프로 사진작가에게 배울 수 있는 전문 강좌다. VDCM이 직접 세미나에 참석해 그 현장을 담았다.
글·사진 | 강미선 기자

 

지난 4월 고양시 에이미지니에서 알파 매크로&보케 세미나가 열렸다. 총 8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소니코리아 알파아카데미 신재국 작가와 김현수 작가가 강사로 참여했다. 세미나는 2개의 세션으로 40명 씩 나누어 실습했으며, a7RⅢ와 G 마스터, E 마운트 렌즈 소개, 프로 작가의 매크로&보케 촬영팁 전수, 사진 촬영 체험 순으로 진행됐다. 

제품 소개 순서에는 신재국 작가가 강단에 나서 a7RⅢ와 G마스터 및 E마운트 렌즈군에 대해 설명했다. 신 작가는 G 마스터 매크로 렌즈 2종에 대해 소개하면서 초고도 비구면렌즈로 불리는 이 두 개의 렌즈를 통해 부드러운 보케 촬영을 경험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단에 선 김현수 작가는 매크로 촬영에서 ‘MF만이 정답이다’라는 편견이 주는 오해와 그 사례를 전했으며, 오히려 소니 미러리스, 렌즈 시스템이 매크로 촬영에서 우수한 결과물을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일반적으로 소니를 어렵다고 느끼시는 분들이 많다. 하지만 소니 카메라만큼 직관적이고 조작법이 쉬운 카메라가 없다”고 덧붙였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신재국 작가와 김현수 작가가 보케와 매크로 촬영 시 필요한 노하우를 전수하는 실습 시간이 진행됐다. 촬영 실습에서는 소니의 프리미엄 렌즈 라인인 G마스터 시리즈 FE 100mm F2.8 STF GM OSS, FE 85mm F1.4 GM이 보케 촬영에 사용됐다.

FE 100mm F2.8 STF GM OSS 렌즈로 촬영한 보케
FE 100mm F2.8 STF GM OSS 렌즈로 촬영한 보케

매크로 촬영에는 접사, 스냅 등에 강점을 보이는 E마운트 군 렌즈 FE 90mm F2.8 Macro G OSS, FE 50mm F2.8 Macro를 통해 꽃과 물방울 활용한 촬영 시간을 가졌다. 김현수 작가는 “FE 100mm F2.8 STF GM OSS는 보케 촬영에 있어서 독특한 렌즈다”라고 평하며 “일반적으로 보케 촬영을 하게 되면 뚜렷한 동그라미 형태의 보케를 이루지만, “FE 100mm F2.8 STF GM OSS 렌즈는 부드러운 보케가 만들어진다”라고 전했다.

사진 촬영은 A존과 B존으로 나누어 실습했으며, 에이미지니 내 공간에서 로테이션으로 진행 됐다. 체험존에서는 a7RⅢ를 비롯해 G마스터 렌즈를 사용한 보케 촬영이 이루어졌으며, 다른 한편에서는 90매크로 및 50매크로 렌즈를 사용한 매크로 촬영 실습이 이어졌다.

참여자들은 프로 작가의 지도하에 약 2시간 가량의 실습을 진행했다. 행사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를 끝으로 마무리됐다. 알파 마케팅팀 김현근 과장은 “봄을 맞아 야외에서 따뜻한 분위기의 인물 보케 혹은 꽃을 피사체로 한 매크로 촬영이 많을 것 같았다”며 “소니 알파 시리즈 체험과 함께 노하우도 알아갈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전했다.

 


향후 알파 매크로&보케 세미나의 5월 투어는 서울, 천안/청주, 수원/용인, 대구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공식 홈페이지와 SLR 클럽에서 동시에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세미나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소니코리아 알파 홈페이지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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