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촬영은 작업량이 많은 편이다. 짧은 시간 많은 사진을 찍어야 하고 여기에 안정적인 광량까지 보장되어야만 피사체를 온전히 담아낼 수 있다. 성공적인 촬영이라고 말할 수 있으려면 이 두 가지를 모두 받쳐주는 조명이 필수적이라는 이야기다. SDMV의 A500 AC type Strobe는 충분한 해답이 된다.

글·사진 | 유민호

 

간편한 무선 제어

A500은 500W의 대광량 조명을 무선제어를 통해 간단히 이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A500의 전용 송신기를 활용해 카메라와 쉽게 연결할 수 있으며 6개의 조명을 일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채널은 16개까지 지원한다. 광량도 전용송신기의 다이얼을 통해 손쉽게 조정할 수 있다. 디테일한 컨트롤 역시 SMDV A500 AC type Strobe를 선택할 이유다. 송신기에 있는 버튼으로 원하는 그룹을 선택 후 광량조절을 할 수 있으며, 온/오프 버튼도 있어 일괄적으로 전원을 키거나 끄는 기능도 있다.

 

편리한 촬영을 위한 설계

다수의 플래시를 제어하는데 있어 편리함을 더하는 것은 무선 제어만 있는 것이 아니다. 광동조기능을 탑재하고 있는 A500은 외부 플래시 / 조명 발광시 그 빛을 감지해 함께 발광하도록 돕는다. 본체 상단에 위치한 광센서가 빛에 반응하는 매커니즘이다. 작동 방법 역시 편하다. 카메라와 조명 한 대를 동조시켜 메인조명으로 설정한 후, 서브로 사용할 조명들의 동조버튼을 켜기만 하면 된다. 이후 촬영을 진행하면 메인 조명의 발광에 서브 조명들의 광센서가 반응해 발광하게 된다. 다수의 조명을 쉽고 빠르게 별도의 장비 없이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비용절감과 시간절약을 동시에 이뤄냈다고 볼 수 있다. 보웬스 마운트로 설계돼 다양한 액세서리와의 활용도 가능하다. 모델링 램프를 활용해 조명에 설정한 밝기를 미리 체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조명 본연의 기능에 충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본체에 있는 PROP 버튼을 누르는 것으로 모델링 기능을 킬 수 있다. PROP 모드의 경우 POWER 광량이 올라갈 때 모델링 광량이 올라가며, 수동 모드의 경우에는 전체 플래시 광량과 무관하게 MODEL 다이얼(휠)을 돌려 광량을 조정하는 모드를 지원한다. 촬영 전 1차적으로 모델링 램프를 통해 광량을 체크하고 촬영 후 결과물을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최적의 작업물을 끌어올릴 수 있다. 0.05~1.8초의 빠른 충전시간도 작업을 빠르게 하는 핵심이다.

 

SPEC

본체규격

130x340x140(mm)

본체무게

약 2.5kg

모델링램프

AC 250W

최대광량

500W

채널

16채널(2.4GHz)

플래시그룹

A/B/C/D/E/F 6개 그룹

색온도

5600±200

재충전시간

0.05~1.8초

광량조절단계

4.0~10.0 (1단계씩 증가)

싱크스피드

1/200초

광동조모드

온오프 설정가능

호환동조기

A-Control(무선 컨트롤 시스템 내장)

소리

버튼으로 온오프설정

과열표시

온도경고등 + 경고알림 기능

저작권자 © VDC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