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사진문화 활성화 및 신진 작가 발굴을 위한 문화 사업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39회차 맞아

라이카(Leica) 카메라가 국제 사진 공모전 ‘제39회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Leica Oskar Barnack Award) 2019에 지원한 국내 작가들을 대상으로 ‘라이카 어워드 코리아 2019’를 진행했다.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LOBA)’는 최초의 35mm 필름 카메라인 ‘우르-라이카(Ur-Leica)’를 개발한 발명가 ‘오스카 바르낙(Oskar Barnack)’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197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라이카의 글로벌 사진 공모전이다. 수상자는 신진, 전문 작가 부문 별로 각각 이재현 작가와 정환영 작가가 선정됐다. 

신진 작가 부문에서 수상한 이재현 작가의 작품
신진 작가 부문에서 수상한 이재현 작가의 작품

신진 작가 부문 수상자인 이재현 작가는 서울예술대학교의 사진 전공으로 바다가 사라지고 땅이 생기는 과정에서 자연이란 인간에게 어떤 존재인가에 대한 의문을 사진에 담아냈다.

전문 작가 부문에서 수상한 정환영 작가의 작품
전문 작가 부문에서 수상한 정환영 작가의 작품

전문 작가 부문 수상자인 정환영 작가는 ‘Common Places, People, and Islands; Monologue’를 주제로 인생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세상에 대한 쓸쓸함으로 시작해 마침내 목표를 향해 의지를 다지는 과정을 흑백 사진에 담았다.

공모전 접수는 만 28세 이하의 신진작가 부문과 전문 사진가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하며, 활동 중인 사진작가뿐만 아니라 ,예비 신진 작가 및 사진 전공자들도 공모전에 출품할 수 있다. 별도의 접수비는 없으며, 지원 방법은 라이카 오스카 바르낙 어워드 홈페이지에 카메라 기종에 관계없이 인간과 환경의 소통과 관계를 주제로 구성한 포트폴리오(최대 12장)를 지원서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라이카 어워드 코리아’는 국내 사진 문화 활성화를 위해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가 지난해부터 자체 진행하는 문화 사업 공모전으로 라이카 카메라 코리아는 이번 수상자들을 위해 올해 하반기 개인전 지원과 함께 작가 활동을 위한 적극적인 홍보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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