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이를 짐벌에 반영한다면 이렇게 해석할 수 있다. “더 작고 가벼 우면서 저렴하지만 강력한 모터 파워를 보여줄 짐벌을 원해” 지윤테크의 새로운 짐벌인 위빌S는 이와 같은 짐벌에 대한 욕심을 어느 정도 만족에 가깝게 구현한 원 핸드 짐벌이다. 1kg이 채 안되는 980g의 무게와 풀프레임 DSLR, 미러리스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을 만큼 강력한 페이로드를 지원한다. 더 작게, 더 가볍게, 더 강력하게, 세 박자를 고루 갖춘 지윤테크의 차세대 원 핸드 짐벌, 위빌S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글·사진 | 레드미라쥬

 

980g의 가벼운 몸체, 풀프레임 DSLR, 미러리스까지

위빌S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앞서 언급했듯이 풀프레임 DSLR과 미러리스 카메라를 장착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게 어떻게 장점이 되겠어’라고 생각하겠지만 짐벌 자체의 무게가 980g임을 감안하면 충분한 강점임이 분명하다. 위빌S의 등장은 큰 장비 장착을 위해선 큰 짐벌이 필요하다는 기존의 틀을 깨버렸다. 또한 위빌S는 많은 소형 짐벌 유저들의 염원이었던 α7M Ⅲ 그리고 SEL 24-70 GM 렌즈 조합 정도는 가뿐하며 여기에서 더 나아가 캐논 5D Mark Ⅳ, EF 24-70, EOS R, RF 24-70, 궁극적으로 파나소닉 S1과 24-105 렌즈까지 장착이 가능하다. 사 실상 동영상 촬영에 필요한 각사의 DSLR 형태의 카메라와 렌즈를 모두 운용할 수 있는 것이다.

 

A4용지보다 작은 사이즈

짐벌에 대한 유저들의 니즈는 무게와 사이즈에서 나타나기 마련이다. 이는 휴대성으로 대표되는데 위빌S는 980g의 가벼운 무게에 사이즈는 본체 기준 A4 용지보다 작다. 그렇기에 작은 가방과 백팩에 손쉽게 수납할 수 있으며, 간결한 운용 퍼포먼스를 보여주어 거대한 짐벌 대비 타인의 시선에도 조금은 더 자유롭게 촬영할 수 있다. 또한 로우앵글, 하이앵글 등 다양한 시선 또한 시도하기에 부담이 없다.

 

지윤테크 최초 오토튠 기능 탑재

오토튠이란 카메라에 맞게 설정을 자동화하는 시스템으로 보다 빠르고 간편하게 촬영 준비를 마칠 수 있다. 위빌S는 지윤테크 짐벌 최초로 오토튠 기능이 탑재되었다. 위빌S에 카메라를 장착하고 오토튠 기능을 실행하면 위빌S는 자동으로 카메라에 최적화된 세팅 값으로 모터를 세팅한다. 촬영 시 렌즈를 교환해도 즉시 반영되기 때문에 매우 편리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더불어 이는 짐벌을 처음 다루는 유저에게 매우 반가운 기능이다.

 

카메라의 모든 기능을 위빌S에서 컨트롤

위빌S는 지윤테크 역사상 가장 많은 카메라와 기능이 연동되는 짐벌이다. 니콘 Z6, Z7, 캐논 5D Mark Ⅳ, EOS R, 파나소닉 GH5, GH5s, S1 등은 동봉된 컨트롤 케이블을 장착해 녹화, 녹화 해제, 셔터스피드, ISO, 조리개, 노출보정을 위빌S에서 컨트롤 할 수 있다. 또한 소니 α6100, 6600 시리 즈와 α7M Ⅲ 역시 위와 같은 기능이 지원되며, 소니 전용 케이블을 연결하고 전동 줌 렌즈를 장착했다면, 녹화, 녹화 해제를 비롯한 전동 줌 렌즈의 컨트롤이 가능하다.

 

짐벌 자체에서 무선으로 3개의 화면을 공유

전작 위빌랩은 짐벌 최초로 무선 영상 송수신 장치가 탑재됐다. 이번 위빌 S에서는 이 기능이 더욱 강화됐다. 짐벌에서 3개의 화면을 동시에 공유할 수 있는 것인데, *위빌S 전용 영상 송수신기를 장착하면 된다. 전용 영상 송수신기로 무선 환경에서 최대 100M 이내 3명까지 스마트폰으로 촬영 중인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위빌S의 무선 영상 송수신 모듈은 별도 옵션품이지만 기존의 무선 영상 송수신기보다 훨씬 작으며, 위빌S 에 최적화되어 함께 사용 시 효율성이 극대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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