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공원은 가을이 되면 알록달록 단풍으로 온 공원이 물들어 많은 이들의 스냅사진의 배 경이 되는 인기 장소다. 지난 11월 이곳에서 특별한 피크닉이 았었다. 감성 사진으로 여러 사 람의 일상을 달콤하게 젖게 만드는 ‘낭만배군’과 함께하는 가을 사진 소풍이 그 주인공이다. 강의와 촬영, 후보정 팁까지 알차게 꾸려진 감성 사진 피크닉을 VDCM이 함께 다녀왔다.
가을 단풍이 절정이던 지난 11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과 ‘낭만배군’(배용한 작가)의 피크닉 출사가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개최됐다. 배용한 작가는 인스타그램에서 ‘낭만배군’으로 더 익숙한 작가로 ‘#사진에 설탕 한스푼’이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감성사진을 선호하는 많은 이들에게 일상의 달콤함을 전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 캐논의 파워샷 G 시리즈 최신작인 G5 X Mark Ⅱ와 G7 X Mark Ⅲ의 체험을 희망하는 이들을 선정해 진행한 행사로 10월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캐논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했으며 1차, 2차, 회당 약 18명의 인원을 선발했다.
참가자 중에는 오랜기간 DSLR 카메라를 다뤄온 유저, 카메라를 처음 만져보는 입문자, 부부, 가족 등 다양한 인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캐논 이가은 대리의 파워샷 G 시리즈에 대한 소개로 시작됐다. 캐논의 파워샷 시리즈는 휴대하기 편하면서 일상의 추억을 간편하게 담을 수 있는 콤팩트카메라 라인업으로 포지셔 닝되어 스냅사진에 최적화되어있다. 캐논 G 라인업에 대한 소개 다음 세션으로 배용한 작가의 단풍 촬영을 위한 팁 전수 시간이 이어졌다.
배 작가는 강의 서두에 주제를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촬영 전, 주제를 정해 놓으면 촬영에 더 집 중할 수 있기에 우선 주제를 정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이어 “사진 촬영을 너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자신의 머릿속에 떠오르는 가을의 이미지를 그려보자. 그리고 떠오른 가을의 특징들을 촬영하면 된다.”고 전했다.
“감성 사진은 정확한 정의가 없다. 자신이 드러내는 감성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을 감성 사진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이어 “감성 사진들은 한 가지 공통점이 있는데 바로 ‘표현에서의 특별함’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 작가는 이와 함께 소품 활용의 중요성도 함께 언급했다. 그는 불꽃, 비눗방울, 비닐 등 주변의 다양한 소품을 사용하면 나만의 독창적인 사진을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는 이론과 실습이 병행된 세미나 로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였다. 또한 ISO 수동설정과 적정 설정값, 접사모드를 사용한 촬영, 역광 시 대처법, 흔들림 없는 사진을 위한 적절한 셔터 속도, 피사체와의 눈높이 등 간단한 조작법 안내와 촬영 팁들을 공유했다. 약 40분가량의 강의 후 참가자들은 지급된 카메라를 가지고 작가와 함께 올림픽공원 일대에서 실전 촬영의 시간을 가졌다. 배 작가와 행사 진행을 맡은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팀은 참여자들이 올림픽공원의 여러 단풍 스폿에서 특별한 가을 감성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지원했으며 중간 중간 실전 팁들을 전수했다.
대다수의 행사가 세팅된 공간에서 촬영과 체험으로 끝나기에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에게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야외 촬영 후 다시 강의실에 모여 본인이 촬영한 사진을 프린팅해보고, 배용한 작가의 사진 후보정 팁도 함께 얻어갈 수 있었기 때문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한 참여자는 “인스타그램에서 보던 감성 사진을 직접 찍어보는 경험이 새로웠다. 특히 작가님과 함께 사진을 찍고 다양한 감성 사진 팁들을 얻어갈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기존에는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주로 해왔고 카메라는 불편하리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간편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다양한 유저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갤러리 전시, 작가와의 대화, 캐논 전문 유저를 위한 CPS, 여행과 촬영을 접목한 촬영 여행, 플레이 샷 캠페인 등이 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앞으로도 지속으로 카메라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많은 이들이 카메라와 친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 및 운영할 계획이다.
낭만배군, 배용한 작가가 전하는 가을 사진을 위한 TIP
• ISO는 수동으로 하세요. ISO가 자동으로 되어있으면 더 편하게 촬영할 수 있지만 자칫 노출이 맞지 않는 사진을 촬영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ISO가 낮으면 사진의 퀄리티가 올라갑니다. 그만큼 노이즈가 적은 깔끔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게 되는 것이지요. 낮 시간대에는 최대한 낮춰서 설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빛이 있는 환경에서는 100에서 400사이의 값을 추천합니다.
• 제가 사진을 배울 때 항상 잊지 않고 사용하는 공식이 있습니다. 만약 제가 50mm 렌즈를 사용한다면 그 2배의 값인 1/100초로 셔터속도를 설정하는 것입니다. 이건 흔들림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공식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공식을 대입해 촬영하면 흔들림 없고 깔끔한 사진을 얻을 수 있습니다.
• 피사체와 눈높이를 맞추세요. 저는 사진을 찍을 때 그 피사체와 눈높이를 맞춰서 촬영하는 것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 이유는 사진에 대한 안정감을 표현할 수 있어서이며 대부분의 촬영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캐논의 G5 X Mark Ⅱ와 G7 X Mark Ⅲ는 액정을 위아래로 조절할 수 있어 더욱 효율적으로 구도를 잡을 수 있습니다.
• 흔히 볼 수 있는 소품도 특별한 아이템이 됩니다. 감성 사진은 자신이 드러내는 감성을 이미지로 표현하는 것이죠. 그래서 감성 사진을 보았을 때의 공통점은 ‘표현이 특별하다’라고 생각합니다. 대표적으로 비눗방울이 있고, 풍선, 비닐, 핸드폰, 불꽃 등의 소품이 있습니다.
• 움직이는 아이들을 찍을 때는 AI SERVO 모드로 촬영하세요.
• 조금 더 대상의 움직임이 들어가는 역동적인 사진을 촬영하고 싶다면 내장 ND 필터를 사용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