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역시 올림푸스!

행용 카메라로 잘 알려진 올림푸스에서 최근 E-M5 Mark III를 출시했다. E-M5 Mark III는 콤팩트하면서도 아기자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행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충족하면서도 고성능 영상 촬영 성능과 5축 손떨림 보정, 올림푸스 특유의 독창적인 필터까지, 들고 다니기 좋은 E-M5 Mark III를 들고 익선동으로 여행을 떠났다. 카페 거리에서 만난 풍경과 다채로운 색깔을 자랑하는 음식 사진 등 올림푸스와 함께 여행을 떠나보자.

 

제품명

OM-D E-M5 Mark III

제품 타입

마이크로 포서드 규격의 렌즈 교환식 카메

이미지 센서

4/3 Live Mos 센서

유효 화소수

20.4M 화소

손떨림 보정 시스템

바디 내장형 5축 센서 시프트 손떨림 보정 (동영상, 사진)

파인더 타입

아이레벨식 액정 뷰파인더(OLED), 약 236만 화소

고해상도 촬영크기

5천만 화소 상당 (센서 시프트를 이용하여 8매를 하나의 JPEG로 합성)

크기

W: 125.3 mm, H: 85.2 mm, D: 49.7 mm (CIPA 표준 기준, 돌출부 제외)

무게

약. 414 g (CIPA표준 기준, 배터리 메모리 카드 포함) 약. 366 g (바디만)

 

 

 

E-M5 Mark III와 여행하기 좋은 이유

올림푸스 하면 ‘여행’이라는 키워드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휴대성이 높은 소형 경량 카메라들이 대부분이고, 여행에서 필수인 방진, 방적, 방수 기능이 담긴 바디와 렌즈가 많기 때문이다. 다행스럽게도 E-M5 Mark III 역시 이런 경향을 크게 벗어나지 않는 다. 소형 경량화, 방진방적 기능과 방한 기능, 먼지제거 시스템, 손떨림 보정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하기 좋은 기능들이 담겼 다. 바디와 함께 사용할 수 있다는 렌즈군이 넓다는 점도 포인트다. 올림푸스의 M.ZUIKO 시리즈는 풍경 사진에 좋은 광각 렌즈 부터 멀리 있는 피사체를 포착할 수 있는 초망원 렌즈까지 선택의 폭이 꽤 넓다.

 

크롭으로 더 색다른 사진을!

사진에서 크롭은 고화소 바디만 시도할 수 있는 걸까? 사실 E-M5 Mark III를 만나기 전까지 그렇다고 믿어왔다. 화질을 위해 가능한 찍힌 결과물을 그대로 사용 해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행 사진을 색다르게 만드는 점은 크롭이다. 가로 사진을 세로로 만들 수도 있고 넓은 화각으로 촬영한 결과물에 어느 한 부분을 크롭할 수도 있다. 익선동에서 촬영한 결과물 대다수를 크롭해 사용했지만 준수한 화질을 보여줬다. 전작인 E-M5 Mark II의 유효 화소 수 1,610만이 E-M5 Mark III로 오면서 2,037만으로 업그레이드 된 부분이 한껏 체감되는 부분이었다.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와 찰떡궁합

앞서 말했듯이 E-M5 Mark III와 함께 사용이 가능한 M.ZUIKO 렌즈는 광각에서 초망원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바디와 마찬가지로 소형경량화 됐으면서도 풍부한 화질을 자랑하는 M.ZUIKO 렌즈 시리즈는 E-M5 Mark III와 사용 시에 가벼우면서도 선명한 결과물을 제공한다. 그중에서도 이번 익선동 촬영은 M.ZUIKO DIGITAL ED 12-100mm F4.0 IS PRO와 함께했다. E-M5 Mark III는 촬영 스타일에 따라 여러 렌즈를 제안하고 있지만 풍경과 스냅, 고화질 촬영, 빠른 AF 등 다양한 촬영 환경이 이어지는 여행적인 면에서 여러 가지 측면을 충족 시키기 때문이다. 그중에서도 12mm의 시원한 광각과 100mm의 망원은 풍경 사진부터 인물 사진까지 어디에나 사용하기 좋았다.

 

마치며

E-M5 Mark III가 플래그십 성능을 표방하고 출시된 만큼 촬영부터 편집까지 성능적인 측면에서 플래그십 카메라가 부럽지 않다는 느낌을 받았다. 내부 부품 역시 E-M1 Mark II와 동일한 20M Live Mos 센서를 채택했고 E-M1 Mark II와 동일한 화상 처리 엔진 TruePic VIII을 탑재한 만큼 해상도 역시 뛰어나다. 전작인 E-M5 Mark II의 출시년도를 생각하면 E-M5 Mark III는 4년 만에 업그레이드 된 것이기 때문에 AF, 손떨림 보정, 뷰파인더, 영상 등 여러 가지 측면에서 신경 쓴 점이 보인다. 특히 영상적인 부분에서 4K 30p 및 시네마 4K(C4K) 24p의 성능을 지원하는 덕분에 스틸샷 외에도 중간 중간 영상 촬영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촬영할 수 있었다. 브이로그 영상 촬영이 잦은 유튜버 혹은 상업용 촬영을 진행하는 영상 감독, 일상 촬영이 많은 블로거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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