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유테크 G6Max

현재 짐벌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휴대성’과 ‘호환성’이란 키워드로 정리할 수 있다. 보다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제작하고자 하는 1인 크리에이터와 아마추어 영상제작자들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주 촬영 디바이스인 스마트폰, 액션 캠 등의 장비를 위한 짐벌에 대한 니즈도 증가하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주요 짐벌 브랜드들이 이러한 유저들의 기대에 부합하는 소형 짐벌들을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페이유테크는 자사의 스테디셀러 짐벌G6Plus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G6Max를 출시했다. G6Plus는 스마트폰부터 액션 캠, 콤팩트 카메라, 미러리스 카메라 등 다양한 기기와 호환하며 ‘하이브리드 짐벌’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제시했던 짐벌이다. 최대라는 뜻의 Max를 제품명으로 앞세운 페이유테크의 야심작, G6Max를 만나보자.

 

에디터 박지인

 

향상된 페이로드

짐벌의 스펙을 논함에 있어 페이로드는 더없이 중요한 요소이다. 페이로드는 짐벌에 장착할 수 있는 촬영 기기의 무게를 뜻한다. 기기를 장착했을 때 짐벌이 보여주는 이미지 스테빌라이징의 안정성 수준을 뜻하기도 한다. 즉 페이로드는 유저들에게 있어 짐벌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촬영기기를 가늠하는 척도라 할 수 있다. G6Max는 기존 모델이었던 G6Plus의 페이로드 800g에서 400g 향상된 1.2kg를 지원한다. 더 많은 종류의 카메라와 렌즈의 조합을 짐벌에 장착해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여기서 또 한 가지 주목할만한 점은 G6Max의 크기와 무게이다. 보통 페이로드에서 이렇듯 큰 업그레이드가 진행되면 기기의 휴대성 면에서 타협점을 찾기 마련이다. 하지만 G6Max는 크기 약 265mm, 무게 665g으로 전작 대비 오히려 더 콤팩트해지고 비슷한 무게를 보인다. 더 강력한 모터파워를 탑재하면서도 기존 모델의 장점을 놓치지 않았음을 확인할 수 있다.

 

더욱 편리해진 조작감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기능들도 개선됐다. 각 모터의 축에 락 버튼을 새롭게 탑재했다. 기기를 장착하고 밸런싱을 맞추는 과정에서 조정하는 축 외의 모터를 움직이지 않게 고정시킬 수 있어 안정적인 조작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촬영 환경에서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퀵 릴리즈 시스템을 적용했다. 카메라 고정부에 퀵슈 플레이트를 채용해 빠르게 카메라를 탈부착 할 수 있다. 이는 특히 카메라를 재설치할 때 다시 모든 축의 밸런스를 조정해야 하는 과정을 제거할 수 있어 매우 유용한 기능이 아닐 수 없다. 이외에도 기기의 현재 운용모드와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OLED 디스플레이를 확장했으며, 감도가 더욱 향상된 매직 포커스 링 2.0 버전이 탑재했다. 직관적이고 빠른 운용을 원하는 이들에게 환영받을 만한 기능이다.

 

Max라는 이름에 걸맞는 퍼포먼스

G6Max는 그동안 페이유테크가 선보여 온 총 9가지의 모드를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팬 팔로우 모드와 락 모드, 틸트 팔로우 모드는 물론 올 팔로우 모드와 새도우 헌팅 모드, 인셉션 모드 등 최신의 영상 촬영 모드들도 만날 수 있다. 또한 최근 많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주목하고 있는 세로 영상도 내장된 촬영 모드를 통해 간편하게 제작할 수 있다. G6Max는 작고 가벼운 외형임에도 기존 제품들의 고급 기능들을 물려받아 전에 없던 강력한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짐벌이다. 일반 소비자나 콘텐츠 제작을 목적으로 하는 크리에이터는 물론 상업 목적의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전문가들의 액세서리로서도 만족스러운 선택지가 될 것임을 예상해본다.

 

SPEC

틸트 회전 각도

280°

롤 회전 각도

330°

패닝 회전 각도

360°

배터리 러닝 타임

9시간

배터리 충전 시간

3시간

무게

665g

페이로드

1200g

방수

Splash proof(생활방수)

문의처

페이유테크 한국 공식수입사 가우넷

02-777-26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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