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많은 카메라 유저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있다. 비가 쏟아지는 악천후에도 카메라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는, 믿음직한 방수커버를 제조하는 기업 싸이먼이다. 물기로부터 기기를 철저하게 보호하면서도 유저들이 촬영하면서 불편함이 없도록 설계되어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들이 보호하는 것은 비단 카메라뿐만이 아니다. 안전 우비와 바람막이, 기능성 작업복 등 사진가와 영상 제작자, 각종 산업 현장의 근로자들의 안전을 위한 보호용품들도 선보이고 있다. 이번 11월호에서는 각종 산업현장과 레저 스포츠 등에서 활용하기 위해 싸이먼이 고심해 만든 다용도 작업복, SM-9003을 소개하고자 한다. 오염물을 방지하는 발수 코팅 원단과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바람막이 기능 등 실용성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근로자를 위한 이상적인 설계

상의의 후드에는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끈이 탑재돼 있다.
상의의 후드에는 사용자의 신체 사이즈에 맞게 조절할 수 있는 끈이 탑재돼 있다.

작업복은 농업 현장이나 생산 시설, 산업 현장 등에서 근무하는 이들이 청결과 위생을 유지하기 위해 착용하는 옷이기 때문에 이를 위한 내구성과 기능성이 가장 중요하다. 싸이먼은 SM-9003의 소재로 폴리에스텔을 선택했다. 폴리에스텔은 나일론과 더불어 내구성이 강하기로 정평이 나 있는 원단이다. 물에 젖었을 때 소재의 강도에 변함이 없고 매우 빠른 건조력을 보이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여기에 발수 코팅을 더해 외부의 오염물을 확실하게 차단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작업 도중 외부 환경에 가장 노출되기 쉬운 손목부위는 밴드 형태로 처리해 빈틈없이 차단하고 있으며, 허리 부위 또한 탄탄한 밴드를 사용해 작업복이 흘러내리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실용성을 극대화한 디자인

노출되기 쉬운 손목부위를 밴드 형태로 처리해 외부 오염물을 확실하게 차단한다.
노출되기 쉬운 손목부위를 밴드 형태로 처리해 외부 오염물을 확실하게 차단한다.

싸이먼은 작업복으로서의 기본에 충실한 동시에 작업 전반에 필요한 실용적인 요소들도 갖추고 있다. 상의의 후드에는 끈을 설치해 사용자가 본인의 신체 사이즈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불편함 없이 착용할 수 있게 했다. 가슴에는 지퍼 형태로 여닫을 수 있는 주머니가 자리하고 있다. 업무에 필요한 필기도구나 연락을 위한 휴대폰을 보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근무자들에게 매우 편리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실제 현장에서 요구되는 부분들을 꼼꼼하게 고려해 설계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다.


더 나은 작업환경을 만드는 SM-9003

가슴부분에 지퍼 형태의 주머니가 있어 개인 소지품을 넣을 수 있다.
가슴부분에 지퍼 형태의 주머니가 있어 개인 소지품을 넣을 수 있다.

SM-9003은 신체 사이즈별로 L/XL/XXL 세 가지 모델로 제작되고 있다. 컬러는 곤색/파랑/와인/흰색으로 다양하게 준비돼 있는데, 산업 현장마다 근무 환경이 다른 만큼 장소에 맞게 눈에 띄는 색상을 선택해 구매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으로 생각된다. 이번에 SM-9003을 착용하고 리뷰하면서 느낀 최대 장점은 소재 특유의 가벼움 덕분에 움직임에 부담감이 없다는 것이었다. 장시간 착용해야 하는 작업복인 만큼 사용자들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는 요소임에 분명하다. 내구성과 기능성, 여기에 실용적인 디자인까지. 현장업무에 있어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필요한 사항을 정확하게 반영한 작업복이라고 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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